남해군 남쪽 바다를 한번 보고 왔습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엄청 이쁘다는 남해군의 바다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때 마침 가을, 투어를 떠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돌아왔고 미친척하고 차 끌고 포인트 정박후 남쪽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기름값을 제외한 투어경비, 투어루트, 숙소정보, 식사 정보 등을 남겨보겠습니다.
1. 투어루트
차량정박 : 사촌해변 주차장 / 주차비 무료 / 공공샤워실, 화장실 있음
다랭이마을 => 미조해변 => 독일마을 순서로 투어
돌아오는 길은 독일마을 반대편 내리막길을 이용하여 섬 중심부를 가로지르고 다랭이마을을 다시 거쳐 사촌해변으로 복귀
2. 숙소정보
사촌해변 남바다 게스트 하우스
숙박비 : 25,000
이용가능한 시설 : 샤워실(음.. 남자샤워실 기준으로 시설 수준이 좋지는 않습니다.), 세탁기, 카페공간(외부구매 음식도 이용가능)
화장실(한적한 시기에는 미조해변 화장실이 30초 거리니 여기 쓰시는것도...)
침실 : 4인 1실/ 2인 1실
예약 : 네이버 남바다게스트하우스로 검색하여 예약 가능
특이점 : 예약자가 없을경우 현장에서 바로 예약 가능
3. 먹거리 정보.
투어를 위해 조사한 포인트를 담을 지도 링크를 달아둡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hl=ko&mid=1NFEvcszeWfJVhd1lphbyEcT5nUvHHBsR&ll=34.82879290825518%2C127.85375142232849&z=12
* 추천지 : 쿤스트라운지, 남해 유자빵카페(유자청, 유자+자몽청, 유자빵 세트 파는거 이거 괜찮았어요), 카페유자, 크란츠러, 맘스터치(보급구세주)
4. 멈춰서 구경하고 가볼만한 포인트
1. 구미동 해변 2. 사촌해변 3. 다랭이마을 4. 상주해수욕장 5. 천하몽돌해수욕장 6. 솔바람해변
7. 항도 몽돌 해수욕장 8. 쿤스트라운지 바다뷰 9. 남해 유자빵 카페 바다뷰
5. 직접 먹어본 것들
맘스터치(보급을 위해... ㅠㅠ), 남해 유자빵 카페(과일청 + 유자빵), 쿤스트라운지 자몽에이드 와 커리부어스트(소시지로 브런치하기)
전부 만족했습니다.
여담. 멸치쌈밥을 못먹어본게 너무 아쉽네요. 현지 사람들과 잠시 이야기를 할때 여기말고 꼭 사천까지 나가서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하기는 하셨습니다.
남해군에서 멸치쌈밥 먹으면 바보라고 하시며....
나머지는 사진으로 스윽 둘러보시고 2020년 며칠 안 남은 이시점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차로 한 바퀴 돌아봤는데 구미동 해안 부터 그 남쪽 해안도로와 경관들이 진짜 이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