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년 넘게 살고 있는 하숙방 옆 방이 비게 되어 홍보글을 올립니다.
위치는 제기동 세븐일레븐을 조금 더 지나서 선 의상실 쪽 골목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됩니다. 저는 공대생인데, 공학관까지 느긋하게 걸어서 10분 채 안 걸리는 것 같아요. 학교와는 상당히 가까운 편.
월세는 월 30만원 선불로 입금해 주시면 되고, 보증금은 없으며 월세 이외에 추가적으로 내야 하는 공과금이나 인터넷 이용료 등도 없습니다.
방 크기는 솔직히 좀 작습니다. 혼자 사는 데 큰 불편함만 없을 정도. 넓은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좋지 못한 환경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의 상황이나 주거 공간에 대한 선호 등을 잘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숙생은 현재 저를 포함하여 총 3명이고 4명이 최대입니다. 세탁기나 욕실 등도 넷이서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이 점 역시 함께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식사는 1년 356일 아침 점심 저녁을 전부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인근 하숙집들과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사 시간도 딱히 정해진 것 없이 대개 일반적인(?) 식사 시간이 되면 밥 먹으라고 할머니께서 부르시고요. 그 때 가서 차려진 걸 드셔도 되고, 아니면 본인 배가 고플 때 주방에 가서 냉장고에 있는 걸 적당히 꺼내어 차려 먹거나, 직접 요리해 먹거나 해도 됩니다(이 경우 설거지는 양심껏ㅋ). 저는 제가 직접 해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방도 좁고 여름/겨울에 살짝 덥고 춥고 한 점은 있지만 여지껏 다른 하숙방으로 옮겨 가지 못하고 계속 살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앞방 사는 형이랑 치맥도 같이 하고 술도 먹으러 가고, 좀 옛날식이긴 하지만 사람 사는 맛 나는 공간이에요.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1. 하숙집 집전화 : 02-925-1552
2. 주인 할머니 휴대전화 : 010-7262-1552
3. 글쓴이 휴대전화 : 010-5019-2798 (주인집에서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전화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