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끼얹는 부먹파가 정파인것이다 (함께 볶는것 포함)
찍먹은 사파
| 웃음·연재 | |
 | 2016.10.17 15:54:40 8,395 |
| 우리가 옳았습니다. |
| 첨부 이미지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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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개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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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에서 먹는 것 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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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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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시료가 소스를 부음을 명시하고 있지만 마치 독도를 빼앗으려는 일본의 만행과도 같이 역사와 기록과 전통을 무시하고 선동과 날조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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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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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을 위해그냥 돼지고기튀김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탕수육은 부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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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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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부어민주당 생각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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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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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먹 하고싶으면 앞으로 탕수육이라고 부르지 말고 돼지고기튀김 with 소스 달라고 하게 해야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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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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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앞으로 짜장면 배달시키려면 "밀가루면 with 짜장소스" 달라고 해야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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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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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릉각에서 돼지고기튀김 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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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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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간짜장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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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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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짜장면은 배달 시켜도 소스 따로 안오고 부어져서 오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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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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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님 간짜장이 뭔지 모르는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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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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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란 이름은 중국어 탕추오로우(糖醋肉)의 발음이 순화되어 정착된 것인데, 우리식으로 한자를 읽으면 당초육, 즉 달고 신 고기이다. 이름자체가 말해주듯 탕수육의 핵심은 튀김보다는 달고 신 소스 맛이고,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소스를 포함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대개의 짱개집에서는 배달 중식의 편의성 문제로 소스를 따로 주지만 소스와 튀김이 뒤섞여있는 상태가 탕수육이라는 음식의 기본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때 '찍먹'이라 함은 그 바삭함을 더 강조하고자 섞이지 않은 상태의 튀김에 소스를 살짝 찍어 먹는 것인데 엄밀히 밀해 이것은 일종의 응용이라 봐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취식법 대신 자신만의 방법으로 먹는다 한들 그것은 취향의 문제이므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만일 여럿이 함께 먹는 상황이라면, 취향대로 응용하려는 사람이 기본대로 행하려는 사람에게 설명이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순리에 타당할 것이다. 그런데 찍먹충들은 '한번 부은 소스는 되돌릴 수 없다'는 소스 불가역성에만 매몰되어 탕수육의 기본을 행한 사람을 도리어 배려심이 없다 비난하니, 이를 적반하장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보다 일상적인 음식으로 예를 들어보자. 라면은 본디 국물과 면이 끓여진 상태로 먹는것이 기본적인 취식 방법이다. 편의성의 문제로 유탕처리한 면과 분말 스프가 개발된 것이고, 이를 응용해 '생라면'이라는 훌륭한 취식방법이 생겨났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라면 먹자'라고 말할때 우리가 곧바로 생라면을 떠올리지는 않는다. 라면은 본래가 끓여먹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만약 '라면'을 주문했는데 '생'으로 먹을지 물어보지도 않고 끓여서 내주었다고 비난을 받는다면 누구라도 억울함을 느낄 것이다. 끓이기 전에 '생'라면으로 먹을지 먼저 물어보지 않은 것을 두고 과연 배려심 부족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탕수육의 경우도 매한가지이다. 나아가 더욱 부먹인들을 분노케 하는것은 배려심이 없다는 비난을 넘어, 부어먹는 행위를 미개한것으로 매도하며 마치 바삭한 튀김맛을 즐길 줄 아는 자신들만이 우월한 미식인인 양 호도하는 일부 극렬 찍먹충들의 태도이다. 사파가 도리어 정파 행세를 하니 이 어찌 참을 수가 있으랴! 이제 이 지난한 논란을 종결하고자 찍먹충들에게 엄중히 고하노니, 탕수육을 뜯기 전 양해를 구하는것은 찍먹을 하려는 자의 의무이며, 이것은 탕수육의 본질과 다른 응용적인 취식방법을 제안하는 것인 바 설상 채 의사피력을 하기 전에 소스가 부어졌다 하여 그것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려는 태도는 삼가주길 바란다. 이것만 지켜준다면 나는 그대들을 찍먹인으로 인정하고 그 취향을 존중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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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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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맞아요 ㅠㅠ 뭔지 몰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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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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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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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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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충이 '말도 없이' 부어버렸다며 통탄을 금치 못하는 찍먹인이여.
배달주문 후 포장비닐을 뜯기까지의 모래알같은 시간은 모두 어디에 흘려버렸단 말인고. 우리 부먹인들은 사전에 양해를 구할 경우 얼마든지 내 몫의 소스를 부어먹을 용기를 준비할 자세가 되어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두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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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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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명문이다. 추게로 모셔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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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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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먹충이지만 인정합니다.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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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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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댓글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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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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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와타시가 졌다... 키타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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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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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임란 전까지는 고추가루 없었으니까 앞으로 백김치만 드시죠?
왜 그대는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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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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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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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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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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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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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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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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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채소를 소금에 절여 갖은 양념을 하여 저온에서 발효해낸 김치의 본질은 언제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양념 하나가 추가됐을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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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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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우리가 저란 제대로 된 탕수육을 가지고 설전하는게 아니라 중국집에서 배달해서 따로 나오는 정석대로 따지자면 탕수육이라고 할 수가 없는 바로 그 음식을 가지고 부먹 찍먹을 논쟁하는 거잖아요. 성자의 본문은 그저 논점 이탈일 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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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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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비유가 옳지 못하군요.
우리는 이미 기존 탕수육 소스에 파인애플 등의 첨가를 일종의 개량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찍먹을 김치에 비유하자면 김치를 양념과 버무려 발효시키지 않고 양념만 따로 발효시킨 후 절인 배추를 찍어먹는 행위와 비교하는게 옳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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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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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이 더 중요한가요? 아니면 현재 어떻게 먹는게 가장 좋은지가 더 중요한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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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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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건 해당 업소에 따질일이죠. 탕수육 이렇게 밖에 못만드냐고요.
다수의 선량한 업소에게 일반화 시키면 안될줄로 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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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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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소스에 숨이 죽은 푸들푸들한 파채를 주지 않기 위해 소스와 파를 따로 포장해주는 파닭을 시켜먹는 경우에도 여러 먹는 방법이 있겠지만, 결국은 소스와 파를 닭튀김과 섞어서 새콤하고 싱그러운 맛을 함꼐 느낄 수 있는 파닭이라는 메뉴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최종 취식형태가 '탕수육'이라는 것만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탕수육이라 불리기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그 메뉴도, 님께 배달되었을 때 가능한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가공되어 준비된 '탕수육'인 것입니다. 논점은 '탕수육'입니다. 전혀 논점일탈되지 않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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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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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손으로 찍어먹고 카레는 숟가락으로 퍼먹는 것 처럼
탕추러우는 부어 먹고 탕수육은 찍어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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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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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소스를 부어 먹어도 튀김이 바삭함이 살아있는 제대로된 탕수육을 만드는 곳이 선량한 업소하고 하신다면
단언컨대 대한민국에 님께서 이야기하신 그런 선량한 업소는 극소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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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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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그 탕추러우가 국내에 정착된게 탕수육이고 우리가 예전부터 먹던 그 탕수육이 소스 찍어먹는게 아니라는 점은 애써 외면하시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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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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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고기튀김을 탕수육이랍시고 만드는 곳이라면 그건 바삭함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딱딱함을 살리는 길이고, 입천장은 남아나지 않겠지요.
저질의 튀김을 하는 집이라도 부먹이 안전합니다. 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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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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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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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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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ㅊㅊㅊ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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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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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플 특히 이 부분이 부먹인의 심금을 울리네요
나아가 더욱 부먹인들을 분노케 하는것은 배려심이 없다는 비난을 넘어, 부어먹는 행위를 미개한것으로 매도하며 마치 바삭한 튀김맛을 즐길 줄 아는 자신들만이 우월한 미식인인 양 호도하는 일부 극렬 찍먹충들의 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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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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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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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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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먹파는 고리타분한 전통에 매몰되어 당장 눈앞의 사람 하나 배려하지 못하니 어찌 그와 큰일을 논할 수 있겠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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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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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배려는 상호 존중에서 비롯되어야 할 것일 터, 탕수육을 변형하여 먹고자 한다면 취식 전에 먼저 찍먹의 취향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하여야 서로에게 아름다운 배려가 있을지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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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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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글입니다.
취향에 따라 찍먹을 더 선호하는건 개인의 취향이고 존중해줄 수 있지만 탕수육이란 음식의 원형이나 기본 형태는 부먹이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할 따름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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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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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부먹이랑은 안먹어요 안먹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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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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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감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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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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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플 수정 //소위 찍먹파의 요청이 있음에도 배려하지 않는다면, 배려심이 부족하다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요청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기본 형태를 취함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기본형이 아닌 찍먹이라는 형태를 원하는 자가, 먼저 말하는 것을 잊었을때 먼저 의견을 물어주는 배려심 있는 사람들이 자주 있었습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더니 찍먹 있는지 물어보는 호의와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겨난 듯 합니다. 찍먹을 원하는자가 먼저 부탁을 하면 저는 얼마든지 배려해줄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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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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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님 법대이신가 ..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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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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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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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탕수육은 '원조' 탕수육과 이름이 같을 뿐 다름 음식입니다. 파생되어 나온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은데요..
원래 탕수육은 부어먹는거라는 논리를 쓰시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 하지 않으실 것 같지만요. 배달 탕수육을 원조 탕수육의 아종이라고 본다면 찍어먹는게 이단이 아닙니다. 먹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죠. 실제로 상당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배달 탕수육을 다른 의미로 지칭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다른 음식을 이야기 하는게 되는건데, '탕수육은 원래 이래야 돼'라는 논리는 적용 할 수도 없습니다. 백짜장에는 춘장이 들어가지도 않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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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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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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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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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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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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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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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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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부먹인들은 11플을 캡쳐 소장하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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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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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찍먹이지만 11플 필력에 감탄 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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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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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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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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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중국집 주방장 들으면 기절할 소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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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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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곳에 또 하나의 명문이 태어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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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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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에는 역시 추천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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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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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가 대세가 되면
그것이 정파입니다!!!! 찍먹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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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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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명문이네요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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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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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원래 소스를 끼얹어 먹는 음식이고, 찍어 먹는 것은 취향이나 방식의 문제인 것인데,
(일부) 찍먹파의 문제는 탕수육이 애초에 소스를 끼얹는 형태의 음식임을 부정한다는 거죠. 그냥 취향 때문에 찍어 먹는게 좋다, 붓기 전에 서로 물어보면 좋겠다, 하면 되는 것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음식의 본질마다 왜곡하려는 행위 때문에 지탄받는 것이 아닌지요? 부먹파도 붓기 전에 한번쯤 물어보는,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엣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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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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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탕수육 부먹
배달탕수육 찍먹 이럼 되지 않나요 아 이것도 사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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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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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부먹과 볶먹은 구분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볶먹이 고-급 레스토랑식 방법이라면, 부먹은 저-급 레스토랑식 방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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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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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난 부먹이어도 잘생긴 사람이랑 먹을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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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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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을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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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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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을 무림맹주로 모십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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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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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먹파가 이렇게 많았다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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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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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매우 부적절한 비유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배달음식에 한해서는 부먹파이지만, 당초육은 원래 소스를 포함한 볶음음식입니다. 다만 48플처럼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네요. 저는 48플과 마찬가지 까닭으로 튀긴닭을 배달시킬때 양념닭을 시키면서 양념을 따로 시켰습니다. 《순살 양념으로요~ 아 그런데 양념은 따로 담아주세요》 황당할거같은 주문이지만, 대부분 가게에서는 제가 뭔소리하는지 알고, 대부분 양념을 따로 듬뿍 담아줬고, 저는 배달받은 다음 닭을 양념에 버무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당초육도 애초에 배달의 경우 그렇게 먹는것으로 바뀐거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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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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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먹이지만 11플에 감탄합니다. 그동안 제 주변 분들이 해주신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앞으로는 양해를 구하며 계속해서 찍먹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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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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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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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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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찍어먹는게 더 맛있어
맛있는 대로 못 먹으면 안 먹는게 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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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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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먹파도 붓기전에 물어보는 소수를 위한 관용의 자세를 보여줍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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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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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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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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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진 않았지만 중국 탕수육은 소스를 부어도 눅눅하지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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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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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답을 알려줘도 부정하는 모습이 마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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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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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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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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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들 중 명문이 보여 추천하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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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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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누르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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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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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없이 그냥 먹으면 될 것을... 소수정당 쌩먹파는 그나마 배려받을 수 있는 찍먹파를 지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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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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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ㄹㅇ 개씹지렸다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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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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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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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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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에 기름소금도 부어드실 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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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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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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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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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에 매몰된 우매한 성리학자들ㅉ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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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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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먹 만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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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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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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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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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먹파분들은 라면도 면 따로 국물 따로 해서 찍어 드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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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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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몇개 있어야 추게 가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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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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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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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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