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학생회 교육국입니다. 지난 목요일(6월 21일)사학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공공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사업 대학생 간담회 참석과 지난 교육투쟁 때 논의 되었던 기숙사 의무식 설문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담회는 현재 정부가 민자기숙사의 높은 가격과 그로인한 학생들이 많은 부담에 대한 고민을 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현재의 민자기숙사는 고금리의 민간자본을 이용하며, 운영에 리스크가 있다는 점 때문에 그 부담을 학생들에게 지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로 인해 비용을 높게 받아 적립금을 높이 쌓아 운영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 현재 사학진흥재단과
국토해양부가 공동 출자하여 지망하는 대학에 몇가지의 기본조건(월 24만원 이하의 비교적 낮은 금액, 사회적 약자 우선배려 입주 등)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 기숙사를 지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기숙사의 문제에 대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용인대 동덕여대 건국대 등의 여러 수도권 대학교의 총학생회장들을 비롯한
학생대표자 분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40분의 질의응답, 논의 시간이 2시간으로 늘어날 만큼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숙사 관련 주제 뿐 아니라 앞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로 타 대학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기숙사 의무식 설문조사에 관한 보고입니다.
올 봄의 교육투쟁을 진행할 당시 민자기숙사의 높은 부담을 덜어줄 한 방편으로 기숙사의 의무식을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요구안을 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기숙사의 사생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관해 사생회와 연계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사생회측의 '기숙사 사생의 대부분은 일학년이 차지하며 아직 기숙사 생활을 거의 겪지 못한 일학년 사생들에게 의무식에
관한 설문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하여 이를 여름방학으로 미룬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여름방학내에 사생회와 논의하여 설문을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세줄요약
1. 사립진흥재단의 공공의 대학생 기숙사 건립사업 대학생 간담회에 참석함
2. 많은 대학의 학생대표자들과 기숙사 문제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였음
3. 미뤄졌던 기숙사 의무식 설문조사를 여름방학내에 진행할 예정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4-12 06: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