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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우신조로 오늘 일이 새로 들어온게 없어서 차 끌고 6시에 블퀘 도착!
확실히 러블리데이때보단 아재비율이 적더라구요
아무래도 평일이다보니 ㅠㅠ.. 덕분에 시크릿키2층 좌석도 꽤 많이 비었습니다. 각자 인생 챙기기 넘나 어려운 것.
전 6열에 앉았는데 제 뒤에 노브레인 아재들이..앉더군요
(참고로 노브레인 아재들이 러블리즈 광팬이라고)
시종일관 멤버들 멘트칠때마다 호응 쩔고, 응원법도 다 따라합니다 ㅋㅋㅋ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첫 곡은 1cm!
안무도 귀여웠고, 곡에 잘 맞더군요
(사실은 마음이 나오길 바랬는데!)
그리고 멤버들 나와서 멘트치는데 역시 명불허전 정예인
팬들 호응유도 및 조련스킬이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미주도 예전에 러블리데이때처럼 도중도중 양념치는 멘트 잘하고
짝뚜 멘트는 범생 같은 느낌 ㅋㅋㅋ
리다의 단호박 애교가 조금 늘었고
명은이는 여전히 4차원입니다 ㅋㅋ 5글자로 이번 앨범표현할 때 취향저격이라고 말할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음 ㅋㅋㅋ
지수는 쇼케이스 내내 행복해보였고,
케이 애교야 뭐 ㅋㅋ 뒤에 있던 노브레임멤버가 "응급실 가야겠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ㅋㅋ
아 맞다 지애 ㅋㅋ 지애는 뭐랄까 멘트치는게 노련해요 ㅋㅋ 짬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참고로 노브레인 아재들이 지애를 많이 좋아하는듯
(이제 빠진 멤버 없지요?)
문라이즈 + 데스티니 공연을 직접 봤는데
안무대형도 공전궤도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었고,
안무 자체도 성숙미랄까 확실히 여성미를 많이 드러내는 안무더라구요
소녀소녀한 느낌과는 좀 다릅니다
처음에는 데스티니가 타이틀곡으로서 좀 부적절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오늘 퍼포먼스를 보니 괜히 해당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게 아니더라구요
(사실 이건 빠심 조금 포함)
나름 롱런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쓰고싶은 말도 다 못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괜히 아재가 아니라능)
여튼 오늘 럽순이들 봐서 좋았고, 후배들과 함께 봐서 더 좋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0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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