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1일 심리학과 안창일 교수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안 교수는 정년 퇴임을 하며 그동안 모아놓았던 5천만원을
학과에 기부했다.
심리학과 1기 졸업생인 안 교수는 평소에
심리학과 실험공간이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학생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하게 되었다는 뜻을 밝혔다.
안 교수는 이외에도 그동안 문과대학 발전기금, 장학금 등으로
5천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어 이번 기부금까지 후학들을 위해
총 1억여원을 쾌척한 것이된다.
평생 동안 노후준비를 위해 모은 돈을 아낌없이 쾌척한데 대하여
한승주 고려대 총장 서리는
"나눔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귀한 가르침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우리 학교에는 이렇게 정년 퇴임에 맞춰
기부금을 전달하는 교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2007년 4월 최의주 건축사회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기부금을 쾌척했고
2006년 12월 심광숙 교수는 물리학과 학부생 장학금(관악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대외협력부 측은 이와 같은 교수들의 지속적인 기부 참여가
외부 기업이나 일반 독지가들의 기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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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