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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본교 보건과학대학의 이중전공문제가 임시적으로 타결되었다.
보과대 학생회와 학교 측은 한 달여 간 계속된 회의를 통해
보과대생의 이중전공은 허용하되 기본전공의 이수학점을 높이도록 했다.
보건과학대 이중전공 허용 문제는 학생측과 학교측이 주장하던 내용을
대화만을 이용해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여 논의를 타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동안 학생측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이중전공불허는
학습권 침해라고 주장해왔으며,
학교측은 전공의 부실화를 우려해 이중전공을 허용하지 못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7월 31일일 첫 회의를 가진 보과대 학생회와 학교 측은
현재 논의를 타결하고 학생대표자들의 동의서를 받고 있다.
보건과학대 김웅철 부학장은 “학생 대표자들의 동의서를
최대한 빨리 받아 교수들의 동의서까지 첨부해 본교로 제출하여
행정적 절차를 받은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적 절차가 9월 내로 끝나게 되면, 보과대생들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2학기 이중전공 신청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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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