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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에 ‘미래융합기술관’이 우리학교 자연계 캠퍼스에 준공되었다.
‘미래융합기술관’은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어졌다. ‘미래융합기술관’은 1층은 강의실, 2층은 실험실로 개방되고 3,4,5층에는 바텔연구소가 들어서 우리학교와 바텔사가 함께 나노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데 쓰인다.
이번에 ‘미래융합기술관’들어선 바텔연구소는 최초의 바텔한국지사이다. 세계적 연구소 기업인 미국의 바텔연구소는 지난 2006년 칼 코트 회장 방한 당시 우리학교 내에 생명공학 및 의학 R&D 센터로 바텔연구소를 짓기로 하고, 같은 해 10월 연구소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총 170여 억 원에 달하는 건물 신축 사업 비용 중 60억 원은 서울시가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수연구소 유치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했다.
바텔연구소는 산학협력기관이기 때문에 산업적,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바텔연구소는 바텔과 의대, 공대 지도교수들,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나노 바이오 시스템을 연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본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오민규 교수는 “국내에서 외국 연구소를 유치한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번 바텔연구소를 우리 학교 내에 들여옴으로써 국내 연구가 세계적 연구기관을 통해 더욱더 세계화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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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