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우려와 논란속에 진행되었던 총학생회의 출교자 관련 정책투표가
결국 투표율 집계 불가라는 명목으로 투표가 사실상 무효화 되었고
개표를 위해 모인 총학생회 관계자들과 단과대 학생회장들의 입회 하에
학생회관 앞에서 투표용지를 소각했다.
9월 20일로 예정된 휴학 신청 마감 기한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휴학생의
명부를 확실히 제공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투표율 집계가
불가능 해 진 것이다.
이틀 간의 정책투표 결과 약 2300여명의 학우들이 투표에 참여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해 기준 27000여명의 총 선거 인원의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홍보 부족으로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한 총학생회의 이번 정책투표는
결국 무효로 이어져, 총학생회의 소홀했던 정책투표 시행은 여론의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22 15: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