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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롯데 뮤지엄 '아트 주얼리' 전시는 희귀 보석 컬렉션을 모아놓은 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기별, 주제별로 보석으로 만든 각중 예술품들을 모아놓은 전시회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보석부터 현대에 만들어진 것까지 총망라한 컬렉션이었는데, 의외로 전시 구성이 촘촘하고 전시된 것이 상당히 많아 1시간 30분 정도 관람한 것 같습니다.
내부는 귀금속의 반짝임을 강조하기 위해 많이 어두웠습니다. 대신 전시품들마다 조명이 쫙 들어가 있어 전시품의 광택이나 반짝임 등이 제대로 강조되어 볼 맛이 났습니다. 근데 사진 찍기에는 빛 반사가 심해 카메라 앱에서 빛 조절을 꽤 많이 해야 합니다. (사진에 대해 잘은 몰라 더 좋은 솔루션을 드릴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우리가 흔히 미술 전시회에 가면 크게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순수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감사하는 경우가 있고, 꽤 난해한 전시 내용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회화나 조각 전시에서 그런 경우가 흔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보석 전시는 저도 처음이었지만 이 전시는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석 자체가 가지는 아름다움에 인류가 이제까지 매료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석은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으면서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요. 또한 시대에 따른 보석 가공 트렌드의 흐름 등도 공부할 수 있어 아주 재미있는 전시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시품 자체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경우도 있어 단순 미술 전시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기분도 나는 것이 특이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회화나 현대미술 전시에 심리적 장벽을 느끼셨던 분들께, 그리고 그냥 기분 좋은 나들이 하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하는 제가 생각하기에 인상적이었던 전시품 사진입니다.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3-14 04:4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