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 작성으로 이벤트 혜택을 제공받음을 사전에 알려드립니다.)

고려스퀘어 웨딩 계약 후기입니다.
주관적인 장점/단점/결론을 적어봤습니다.

1. 장점
- 단독홀로 예식이 진행된다. 즉, 동시간대에
나의 예식만 진행되므로 하객 맞이할때
손님이 섞이지 않는다.
(식장투어를 다니는 예비부부들은
공감 하겠지만 이게 정말 큰장점)

- 6호선 고려대역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남짓 소요됨.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식장이 멀지 않다는것도
하객편의를 생각해보면 괜찮음

-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치며
가장 큰 단점중 하나였던 기둥이 얇아졌다!
그리고 기둥이 검은색으로 바껴서 상대적으로
심미적 미관을 덜 헤친다.

- 하객 수 200명 보증과 함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나름 가성비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atm기가 식장 바로 앞에 있다. 이것도 꽤 큰 장점이다.
사설 웨딩홀의 경우에는 atm기가 없거나 먼곳도 꽤 되기 때문에 나도 하객입장에서 꽤 불편을 겪은적이 있다.

- 스드메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도
교우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외부업체와 컨택할수 있다.  보통 스튜디오나 드레스 업체는
웨딩플래너를 끼지 않으면 문전박대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본인은 이미 플래너를 계약한 상태라
따로 이용하진 않았지만 스드메부터 예식까지
헤매지않고 한큐에 준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업체 수준은 중저가 수준의 가성비 업체들로 라인업이 형성되어있다.

-정찰제다. 사설웨딩업체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정말 심하고 상담과 동시에 계약을 반 강요당하기 때문에
이게 싼지 비싼지 알기 힘들다.

-경하기를 따로 돈주고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교우회 경조사의 경우 경하기와 화환에 비용이 발생한다.
본인도 예식을 준비하며 이부분을 처음 알게되었다.
교우회관 웨딩홀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하기를 따로
내 돈 주고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화환은 제공 안됨. 근데 교우회 통하지 않고 내돈주고 따로하는게 더 싸기때문에 이용 안하는것이 좋다.)

2. 단점
- 버진 로드가 길지 않다. 입장 및 행진할때
신랑신부가 긴장한 나머지
빠른걸음으로 축지법 쓰면 단숨에 끝날수 있다.

- 뷔페의 경우 아이스크림 코너같은것이 없고
커피머신도 밖에있다. 하객 입장에서는 다소 동선의 낭비가 생긴다.

- 음식이 막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 가격 주고 먹기는 좀 비싸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관료 및 예식 진행비용을
뷔페가격을 올리며 상쇄 시키려 하지 않나 싶다.

- 첫타임 마지막 타임 아닌경우
이때 손님들이 겹치기 때문에 주차장이 정말 혼잡하다

3. 결론 (개인적인 관점)
- 예식에 대한 큰 로망이 없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예비 부부들이라면 고려해볼만 하다.
엄청나게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막 초라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21 23: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