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레니엄 서울 힐튼 카페 395 (뷔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저도 가기 전에는 처음 들어보는 호텔 뷔페인지라 그냥 가보았는데 저는 꽤 만족했어요.
우선 가격은 티몬에서 현재 할인쿠폰을 살 수 있어서 8만원 초반대로 주말 이용했습니다. 평일에는 더 저렴해요!
음식 메뉴는 그 가격대에 있을만한 메뉴는 다 있어요. 안심스테이크, 랍스터, 양갈비, 갈비, 초밥 및 회.
보통 이것들을 주 메뉴로 생각하시니까 맛부터 말씀드리면
안심스테이크는 맛있었습니다. 저는 안심을 키조개 관자보다 살짝 큰 크기의 동그랗고 두툼한 부위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모양 반, 조금 넓게 펴진 모양 반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소고기 스테이크 맛 나구요. 신라호텔>밀레니엄>기타 호텔이었어요.
양갈비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신라가 가장 맛있어요. 퍽퍽해요. 좋은 부위같지도 않구요.
랍스터는 구워줍니다. 신라는 제가 갔을 때는 중식으로 양념이었고, 포시즌은 쪄줬는데 여기는 그릴에 구워요. 그래서 포시즌보단 맛있었어요. 라세느보다는 맛이 덜합니다.
갈비가 꽤나 괜찮았어요. 고기도 맛있고 짜지도 않고. 
초밥은..무난했습니다. 라세느와 신라가 초밥이 맛있는데 신라는 줄이 너무 길고 라세느가 가장 괜찮아요. 바로 쥐어주시기도 하구요. 포시즌 보다는 맛있는데 여기는 네타도 두껍고 사리도 많아서 그냥 저냥한 초밥이었어요.
회는 광어랑 참치랑 연어 있었네요. 회랑 초밥이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광어, 연어, 숭어, 새우(익힌) , 청어알 초밥이었네요. 여기도 라세느 승이요.
그래도 8만원대에 있을 것 다 있어서 구색은 갖추어서 기분은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싱가폴 음식 컨셉인것 같은데 락사는 맛있었고 다른 메뉴는 그닥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메뉴는 적어요. 그랜드 하얏트 더 테라스, 쉐라톤 디큐브 보다는 많지만 그 외보다는 적습니다. 즉석 메뉴도 거의 없구요. 
디저트는 최악이었어요. 파티시에 바꾸셨으면..투썸이 더 맛있습니다. 케이크류가 거의 없고 맛이없어요. 대신 아이스크림을 철판 아이스크림으로 해주세요. 디저트는 라세느와 포시즌이 더 저는 취향 저격입니다. 커피류와 차도 그닥.
인테리어는 엄청 고급지지는 않지만 저렴한 느낌도 아닌. 적당히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자체가 오래된 느낌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옛날 호텔 같은 느낌이 좀 있어요.
친절도는 무척 좋았습니다. 요새 호텔 뷔페가 사람이 많다보니까 친절도가 좀 떨어지는데 여기는 좋았어요. 포시즌은 좀 친절함이 과했고 여기는 적당히 친절했죠. 직원분들이 연세가 좀 있으셔서 그런지 경험이 풍부하신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예상 외로 간장게장과 호박죽과 비스크 스프가 맛있었습니다. 간장게장이 살짝 비리지만 그걸 커버하는 매콤함과 적당한 짠맛과..암게를 사용해서 게알이..게장 먹으러 다시 와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총평으로는 3대 호텔 및 포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구색 갖추고 먹기에는 적당한 뷔페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19 17: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