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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괴랄했던 시험기간이 끝나고
저의 내면을 가라앉히고 평화를 찾을겸 읽고싶던 책을 사러가기로 했습니다
참살이길의 지담도 있지만, 조금 다른 곳을 가고싶어서
성북천에 있는 '안암책방'을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우선 안암에서 서점까지가는길동안 성북천을 걸어가게되는데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좋았고, 서점도 아기자기하고 조용하면서 다양한 책들도 실속있게 갖추고있었어요(-:
기분좋게 도착했는데 알고보니 오늘이 영업일이 아니었더라구요🤤(일주일에 이틀만 오픈하신다고 합니다)
다행이 착한 사장님께서 때마침 보시고 (식사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들어오라고 하셔서 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방은 한옥느낌이고 ㄱ자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작은 테이블1개 큰테이블 1개가 놓여있고 쇼파도 있어서 앉아서 책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볼 수있어요. 죄송한 마음에 서두르려고 했더니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계속 천천히 편하게 보라고 말씀하셔서 편하게 이책 저책 구경하며 보다 왔습니다.
종류는 정치/과학~여행서,문학,시집까지 다양했고 부동산과 외국어 관련 서적은 못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알차고 좋은 책들이 모여있는 기분이었고 저처럼 책알못에게는 그게 더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사진속 2권을 친구는 다른 1권을 구매하고 왔습니다
가격은 10%할인해주셨습니다!
책을 구경하면서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셔서 향긋한 자스민티도 마실수있었고 책에 대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혹시 책이 읽고싶어지면 산책겸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요약>
1. 금요일, 토요일만 영업!!!***
2. 아기자기한 한옥테마, 편하게 책 고를 수 있는 분위기, 편안한 사장님
3. 가격은 -10%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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