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친구랑 점심쯤 방문했는데 한우 불고기??피자를 시켰습니다. 알바가 계산하던데 손에 가루 같은게 묻어있었어요 아마 피자만들던 손으로 바로 카드 계산하는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 좀 별로였는데 바빠서 그럴 수 있지하고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피자가 나왔는데 고기는 안보이고 양송이만 잔뜩있어서 피자가 잘못나왔나?했습니다. 그래도 배고파서 그냥 먹자고 피자를 보는데 치즈 속에 머리카락이 들어있더군요ㅠㅠㅠ 2센치쯤? 되는 짧은 머리카락이였어요. 아무리봐도 잘 못 들어간 것 같아서 알바를 불러서 말했더니 한참 보더니 사장님한테 물어보겠대요. 주방에서 좀 있다 나오더니 남자 사장님 같은 분이 양송이를 보여주면서 양송이 안쪽 부분이라고 우기시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갈색이고 이건 까만 머리카락이였는데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게 양송이면 피자 전체에 이런게 뿌려져 있어야지 왜 여기 딱 하나만 있냐고 하니까 자기도 할말이 없는지 갑자기 옆 테이블로 가서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환불해줄테니까 그냥 가래요. 카드로 계산했고 현금으로 환불받고 나왔어요. 진짜 배고팠어서 사과하고 인정하셨으면 그 피스 빼고 나머지 먹을려고 했는데 그냥 나왔습니다. 나가면서 알바한테 혹시나 이거 불고기 피자 맞게 나온거냐고 왜 고기가 없냐고 하니까 바닥에 깔려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표면에는 단 한점도 안보였어요.

여기까지 후기였습니다. 여기 서비스 안좋은거 알지만 저렴해서 가끔 갔는데 이제 안가게 될 것 같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9 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