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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고 비루한 학부생은 참치회를 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9900원 참치집이나 참치애난이 전부였죠
그렇게 살아온 24년이었습니다.
동네 형님과 둘이서 멘탈회복차 들어온 참치 횟집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것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을줄은...
위치는 별내동 / 상호는 마구로 효 입니다.
마 / 구 / 로 / 효 정식이 있는데 순서대로 비싸집니다 저는 '구' 정식을 먹었습니다 5만5천원
외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내부? 조용하고 청결했습니다.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룸도 있어서 그곳에서 먹었습니다
맛은..........대망의 맛은............ 태어나서 먹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9가지 회 한판을 한번 더 리필 해주시는데 양도 많아 만족스럽습니다.
사이드메뉴도 넘쳐 흘러서 ㅋㅋ제가 평소에 많이 먹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맛만 보는 정도로 식사를 했습니다 참치회를 많이 먹어야 하니까요!
정말 만족스러웠고 뒤돌면 또 생각나는 곳입니다. 참치회 잘 못하는 곳은 비싼 곳이라도 얼어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여기는 완벽하게 손질이 되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을 2주에 한 번 꼴로 오시는 분도 계신데, 그분도 올 때마다 퀄리티가 좋아서 계속 오게 된다고 합니다.
소주 각 세병씩 먹을 수 있을 만큼 맛있는 요리와 회, 많은 양, 깔끔하고 조용한 식당! 비싸고 퀄리티 좋은 참치횟집입니다.
돈 조금 모이기만 하면 얼마든지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06 1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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