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 바로 앞 골목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앞으로 200m 정도 전진하면 나와요. 하얀색 이쁘장한 가게 입니다.

먹어본 매뉴 :  감바스알아히요(바게트 추가), 가자미튀김(피쉬엔칩스), 블랑 생맥

상세후기
두 매뉴 남자 1인 여자 1인이가서 매뉴 한 개 쉐어하고 맥주 한 잔씩 알맞게 배부르고 깔끔하게 좋았어요.

가자미튀김은 생선손질과 밑간을 정말 공들여서 했는지 바삭한 튀김옷 안에 비리지 않고 촉촉한 생선살이 칭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튀김옷은 반죽에 맥주를 넣어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식감의 이유는 거기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짐작 해 봅니다.
튀기는 시간도 적절했어요 생선살이 너무 말라서 퍽퍽하지도 않고 설익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같이 나오는 칩스도 얇상하니 집어먹기에 좋았습니다.

감바스는 풍푸한 마늘기름과 그것으로 잘 익혀낸 새우살이 잘 어우러 졌습니다.
새우살도 탱글한 식감이 잘 살아 있었구요 마늘도 잘 익어 부드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맘에든건 오일이었어요 마늘을 오랜시간 재우고 그것을 볶아냈는지 아니면 은은한 불에 장시간 볶아냈는지 기름에 고소한 마늘향이 잔뜩 배어있어 같이나온 빵을 찍어먹는데 만족스러움이 ...
레몬을 오일에 골고루 뿌려서 먹으니 발사믹+올리브오일 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맥주는 다 아는 블랑맛이에요

매뉴는 1달에 1번 교체된다고는 하는데 사장님 내외분께 여쭤본 결과 감바스같은 인기 매뉴는 되도록 오래 유지하고 재료의 시기나 공급 별로 매뉴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쨋든 간만에 음식점 후기 남겨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06 20: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