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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7-09-10 15:52:48 | 글번호 : 34070 | 0 9941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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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 00동물 병원.. 에서 치료받다가 저희 강아지가 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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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살인데.. 갑자기 죽기 전화해서 숨이 힘들다 그러고 끊고 5분 후에 죽었다고 연락 왔다네요.. 처음에 어깨쪽이 불편한 것 같아서 방문했어요 디스크 의심된다고 mri찍으라고 했는데 비싸서 일단 내과적 치료부터 진행하자고 해서 3일 입원했어요 강한 스테로이드 주사 맞아야 한다고 간수치 보면서 맞춰야 해서 3일을 입원해야 한다고 해서 그러자고 햇죠 그리고 3일 있다가 집에와서 잘걷기는 하는데 어깨는 아직 불편한 상태로 과자는 먹는데 밥을 안먹더라구요 퇴원 후 2일이 지나고 강아지가 토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가끔 토를 했을 때도 있어서 괜찮겠지 했는데 하루종일 토하고 물똥싸고 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을 갔는데 디스크 진단 해주신 산생님은 안계시고 두번째 선생님인 여자분이 장염이라고 디스크 입원 치료로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급성 장염인것 같다고 말했어요 언니는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부작용 같다라고 말했는데 여자선생님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 ~ 장염이다 라고 하면서 강아지가 엑스레이찍다가 피를 토했다고 해요 피까지 토했으니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것 같아서 토요일 낮 3시쯤에 맡겨서 급성 출혈 장염 인가 이걸로 치료를 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새벽에 3시쯤에 전화와서 아이가 죽었답니다 언니가 너무 기가 차서 병원 가서 따졌더니 또 야간 진료하시는 세번째 선생님인 다른 분이 계시더라구요 자기는 인수인계잘 받아서 제 강아지 상태 체크하고 확인했다 원래 강아지가 장염으로 급사하기도 한다고 아무말 대잔치 .. 언니가 너무 화가 나서 애가 상태가 이상하면 전화를 해줘야 할 거 아니냐고따졌더니 자기가 체크 했을 때는 설사도 하고 피똥도 싸긴 했지만 괜찮았다고 그렇게 언니가 한시간 동안 따지고 나서 아침에 다시 가서 디스크 진단한 원장님 좀 보자고 갔더니 이번엔 네번째로 만난 다른 선생님. 이 네번째 선생님은 저희 강아지 상태가 토하고 그랬을 때 누가봐도 장염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자기가 봣을 때 디스크가 어깨를 타고 와서 호흡곤란이 일어 났을 거라고 추측 할 수는 있다 하지만 mri가 없어서 정확한 진단을 불가능 하다?? 아니 의사가 무당도 아니고 점치듯이 아무말 대잔치 하는데 언니는 울면서 너무 화가나는데 저 네번째 의사는 강아지가 잘 못 돼서 너무 미안한데 입원치료비랑 진료비 다 내야한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디스크로 아플 수도 장염일 수도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맡겼으면 적어도 살려는 놔야하잖아요 죽으라고 보낸거 아닌데 애 상태는 보지도 않고 장염이니 무슨약 다 때려 넣어서 강아지가 쇼크로 죽은 것 아닌가요 갑자기 멀쩡하던 강아지가 어깨 아픈 걸로 병원 갔다가 죽어서 왓어요 방금 장례랑 화장까지 마치고 왔는데 강아지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08 05: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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