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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7-08-10 21:59:04
저 4일전에 강릉 다녀왔어요ㅋㅋ
2박3일 다녀왔는데요.
먹어본 곳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자면
토담순두부(순두부전골2인분)->별로, 그냥 한번 먹어볼만 함.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파나마게이샤, 블루마운틴)-> 강추, 강릉에 오면 꼭 먹어볼 가치가 있는 커피/개인적으로 신맛을 안 좋아하는데도 게이샤 커피가 맛있었어요/대기 아주 길었지만(1시간40분 대기)와이파이되는 시원한 공간에 대기좌석이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기다릴만 했습니다.
주문진 수산시장 회(참돔1,우럭1:3만원/회 손질 값:5천원)->강추, 여러군데 돌아다녀보고 맘에 드는게 있더라도 일단 튕기세요. 저는 돔을 먹고 싶어서 돌아다니던중에 큰놈이 있어서 그걸로 흥정했는데 가격은 못 깍았지만 그것보다 더 크고 싱싱한 걸로 살 수 있었어요. 가족들끼리 가시면 회 손질해주는데서 매운탕할거 담아달라고하시면됩니다. 매운탕 앙념파는데도 시장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는 24마리 만원 정도 해요! 굵은 소금 마트에서 사던지 집에서 가져가셔서 소금구이 추천해드릴게요! 넘 맛있었어요ㅜㅜ(새우는 지금 철이 아니라서 다 냉동이예요! 가격은 전부 비슷), 오징어는 철이 아니라서 다 죽은거 뿐이예요ㅠㅠ 산오징어회는 금값.. 오징어 죽은거 손질해서 8마리 만원정도에 팔더라구요! 그거 버터구이 해먹으면 맛있을거 같았지만... 저는 그날 못먹었어요
금학칼국수(장칼국수 2개,공기밥2개)->꼭 드세요! 칼국수 먹고 거기다 밥도 꼭 말아드세요. 아직도 그때 그맛이 생각나요ㅠㅠ
엄지네포장마차(꼬막무침1개,밥2개)->
추천/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합리적이지는 않은것 같아요ㅠㅜ 그리고 아예 일찍 가서 기다리지 않으면 들어가서 먹기 힘들거 같습니다...대기 진짜 길어요..저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포장은 빠릅니다)
중앙시장-> 주차가 거지같아서...여기서만 얼마나 고생했는지ㅠㅠ 공영주차장 만차..근처 홈플도 엄청 차 많았구요... 그래서 거기서 주차도 포기하고 근처 유료 주차장에 그냥 댔어요. 제일 속 편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중앙시장에 수산물 보러갔었는데 주차 문제로 까먹은 시간으로 대부분 문 닫았습니다.(7시40분쯤 도착) 여기서 새우값은 주문진시장에서보다 비쌌습니다. 운좋게 오징어회 한 접시 포장된거 1만원에 산거 그게 다 였습니다. 왠만하면 중앙시장은 안 오시는거 추천합니다..
폴앤메리(멕시칸 모짜렐라버거,폴앤버거)-> 강추, 생긴건 미국스타일인데 맛은 한국적이예요ㅋㅋ 하나도 안 느끼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예요. 어르신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기다림을 각오하고 가셔야합니다ㅠㅠ(1시간20분 기다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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