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방문만에 드디어 갔어요
(처음 세 번은 근처에서 빙빙 돌다가 가게를 못 찾았고 -.- 찾기 쉽던데 밤눈이 어두워서...
요번 일요일 밤에 갔을 때는 개점하고 하루도 못 쉬었다고 쉬는 날이었고
오늘 드디어 ! ㅠㅠ)
칵테일 진짜 맛! 있! 어! 요!
플레어랑 마술도 한참 보고
(진짜 시간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구경하다보니까 두 시간이 훌쩍)
고대생들 가오픈 때는 많이 왔는데 오픈 하고는 거의 안 온다고
가격 때문일까요? 하면서 가격표 보고 비싼 지 말 좀 해달라고 해서 자세히 봤는데
맥주 양주류는 안암보다 쪼끔 비싸긴 한데
사이드 푸짐하게 딸려서 나온다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누가 드셔보시고 후기 좀... 저는 병으로 시킬 만큼 돈이 없어서...ㅠㅠ)
칵테일은 가격 별로 차이 없구요
방학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봐요 여기 좋다고 소문 나서 개강하면 많이들 올 거에요
라고 말 하고 왔어요
학기 시작하면 많이들 가셔서 매상 올렸으면 좋겠어요! ㅋㅋ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혼자 가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전 둘이 가서 블루하와이 골드메달리스트 모히또 마셨는데
애플마티니랑 레드아이즈(? 바 매니저님이 만든 거라는데 좋았어요) 서비스 주고
기본 안주 외에 먹을 거리도 주고
특히 안경 쓰신 분이 창작 칵테일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고 심사 위원도 보고 했다고
새로운 맛 찾고 싶을 때 그분한테 부탁 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성신여대 갈 일 있으면 꼭 들르시구요
갈 일 없더라도 한번쯤 시간 내서 갈 만한 곳이에요
쉬는 날 없고 6시부터 4시까지 영업한대요
집 가까운 곳에 좋은 바 생겨서 좋네요
고파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8 1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