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멸치국수' 먹고 쓰는 글입니다.
후기라는 것이 원래 그렇듯 무척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많은 관련 글이 올라왔기에 따로 위치를 적지는 않겠습니다.



[메뉴-가격]

국수류(적은 거 외에도 국수종류 더 있음)
-따뜻한 멸치국수 3000원, 그 외 차가운 멸치국수/야채비빔국수/김치말이국수(따뜻/찬) 등등 모두 3500원
딱 예외로 칼국수 4000원, 기타 수제비 등은 4000~4500

밥류
- 제육볶음 따위가 있는데 국수집에서 밥.. 먹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하기에 길게 안적음. 모두 4000원

냉면류
- 물/비빔 등이 있는데 모두 4500원


기타
- 왕만두 4개 3000원, 파전 같은 부침이 3000원 대?
 ㄴ왕만두 2개 1500원으로 먹을 수 있음. 그러나 포장은 1인분(4개 3000원)부터 가능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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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양이 많다.
 본인은 복스럽게 많이 먹는 편인데, 국수 한 그릇 비우면 무척 든든하고 배부름. 메뉴에 사리추가가 없는데 그냥 나오는게 무아곱배기 정도임.
- 담백하다.
 국물을 다 먹었는데도 별로 거북하지 않음. 먹고 나면 아래에 깔리는 가루?가 별로 안보이는데(고춧가루와 후추인지 멸치인지 가루 약간)
국물을 잘 걸렀기 때문에 또는 별로 첨가한게 없기 때문에 라고 생각됨.
- 24시간 영업(이라고 함)
 간판에는 24시간이라고 써있는데, 새벽이나 오밤중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여튼 아침 6시에도 열려있음.


[단점]
- 아직까지는 없으므로 넘김


[문제점(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

- 김치가 안익은 것임.
 밑찬으로 단무지, 김치 딱 두개가 나오는데 김치가 완전히 익은게 아니라 아삭거림이 있는 그런 김치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익은거 좋아하는 사람은 글쎄..
- 셀프서비스
 반찬도 셀프, 물도 셀프인데, 본인은 처음가서 구석에 앉아서 먹어서 그런거 몰랐음;
 (반찬은 반찬통 앞에 셀프, 물은 정수기 앞에 셀프라고 되어있음. 그래서 못봄)
 이런거로 딴지걸고 싶지는 않은데, 셀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은 여기서 마이너스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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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예전과 맛이 다르다, 서비스가 후지다 이런 분들도 계신데..
입이 싸구려라 그런지, 아니면 이전까지는 괜찮은 국수를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본인은 무척 만족스러웠음.
아침부터 면 먹자니 한숨이 나왔는데 양이 상당해서 먹으면서 계속 어허~ 이것봐라~ 이열~ 어허~ 이러면서 먹음(물론 속으로)
싸고 양많고 맛도 괜찮아서 강하게 추천해 봄.

이전까지 가깝다고 무아만 갔던게 참 후회됨.

비도 오고, 날도 좀 으슬으슬한데 한 끼 먹기에 아주 제격임.



ps. 원래 아래에 있는 기사식당 가보고 후기 쓰려했는데
아침부터 비맞고 길 헤메면서 가봤더니 굳게 닫혀있............(이때 시각 아침 7시 20분)
기사식당 아침부터 여는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8 13: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