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넘게 살았고요 이사가기 싫은 아까운 명당입니다.
더 계속 살고싶은데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ㅠ

간단히 소개하면 평범한 구축 투룸빌라인데요

이게 왜 명당이냐하면,
전체 4층까지 있는 건물에서 4층에 옥탑이 있고
여기는 3층이라 사실상 전체 빌라에서 원래 딱 주인이 사는 층이거든요

주인 할머니께서 무릎이 안좋으셔서 계단을 못다니시게 되셔서 1층 다른 건물로 가신거 같아요

원룸만 살다가
큰맘먹고 혼자 여기로 이사왔을때가 생각나네요

주거 환경이 달라지니까 너무너무 일이 다 잘되고
자존감도 오르더라고요

여기는 3층 빌라인데 무려 옆집이 없습니다!!
3층을  통째로 혼자 쓴다는거죠ㅎㅎ

각 층마다 1세대밖에 없어서 옆집 층간 소음도 거의 없다시피해요ㅎㅎ

제가 이사온 이후로 몇가지 집도 업그레이드되었고
(샤시 교체+바닥 도배+신발장 새것으로 교체+화장실 선반 교체 +헌 책상 교체 등등)

500-70(관리비 0원/전기세 보통 쓴 만큼 내는데 8천원~1만원 나와요ㅎㅎ)

옵션은 에어컨 방마다 벽걸이 에어컨 1개씩 총 2개+중형 냉장고 1개+중형 세탁기(화장실 안쪽에 개별따로)+가스레인지 등등입니다.

무엇보다도 살던 사람인 저도 잘되어서 이사가게 되었어요ㅎㅎ

창문으로  멀리 고대건물이 살짝 보이고요
탁 트여있어요

빌라 위치도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 아늑하고 좋습니다.

사실 저는 계약기간도 넘어서 다음달에 보증금만 받고 나가도 되긴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오실분도 될수있으면 좋은 분께 넘겨드리고 싶어서 고파스에 남겨봅니다.

한번 집보러오실 분은 문자주셔요
010-2379-8202

제가 직장을 다녀서
(평일 19:00~21:00사이/주말은 시간협의)

이때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사가기 너무 아까운 집입니다ㅠ
이사일은 다음달 11월 24일이라 그 이후에 입주가능하십니다.

좋은 분이 여기오시길 바래요!
들어오실때 벽지 도배하시고, 나중에 부엌이랑 화장실만 조금 더 수리하면 극강의 가성비인 집이 될듯요

(사진은 제가 들어올때  3년전 사진인데  이후 바닥도 바꿔서 아이보리색 계열로 바꿨고 책상도 바꾸고 창틀도 이중샤시로 바꿨습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0-26 12: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