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으로 급히 보증금을 빼야해서 일년 반 지낸 방을 내놓습니다.
제기동쪽, 멸치국수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있는 건물 2층입니다.
연식이 꽤 된 건물이지만 깔끔합니다.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청소 신경많이써주세요.
일년 반 살면서 날파리보다 큰 벌레 본적이 없네요. 제가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런 점이 참 좋았어요.
환기 후 바로 창문 닫아주는 등 단속에 신경쓰면 한여름에도 모기 한마리 없는 방입니다.

보증금 500에 월세 45 <- 관리비(인터넷, 수도세) 포함
+ 전기세 난방비 별도

2층에 방이 다섯개 있는데, 방과 복도 사이의 방음은 별로지만 방과 방사이의 방음은 잘됩니다.
이웃들도 별다른 소음 없이 조용한 편이라 지내기 좋습니다.
현관에 번호 누르는 도어락이 있고, 방범을 위해서 신경 많이 써주십니다.
올라오는 계단이랑 복도에 CCTV도 설치되어 있어요.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방 정말 넓어요. 방 구할 당시 돌아다니면서 본 방들 중 제일 넓었어요.
친구들도 놀러와서 다들 넓어서 좋겠다고 하고 갑디다.
냉장고가 커서 식재료 보관하고 음식 해먹으며 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복도에 정수기 있어서 물 살필요 없구요, 당연히 정수기 청소도 일주일에 두세번씩 해주세요. 깨끗한가 걱정 안하셔도 됨!
온수 잘나오고 수압도 빵빵하구요
집주인이 간섭없고, 얼굴 볼일 없고, 불편사항 바로바로 들어주세요.

방이 넓어서 두분이서 살아도 될 것 같아요.
제가 들어오기 이전엔 이 방에서 남자 둘이 살았다고 하는데, 둘이 같이 지내겠다 하시면 따로 여쭈어볼게요.

궁금하신 것 언제든 물어봐주시고, 직접 오셔서 편하게 방 구경하세요

문의)ㅇ1ㅇ - 6422 - 7487
집주인) o10 - 4276 - 1317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12-21 21:4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