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야반 학생회장입니다.
제가 고파스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글을 올릴 수 없어 지야반 11학번의 아이디를 통해 글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방금 전에 8월의기린님을 만나 과기를 받았습니다. 먼저 많은 학우분들 앞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먼저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해명 아닌 해명 부터 하겠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 쯤 지야반 11학번 학우 두 명이 입실렌티 자리를 맡기 위해 녹지운동장에 과기를 갖고 올라갔습니다. 녹지운동장에는 큰 문이 2개가 있는데 한쪽에는 이미 약 5개 학과가 자리를 맡고 있었고 다른 한쪽 문에는 아직 아무도 없었습니다. 해마다 양쪽 문에 줄을 섰기 때문에 그 두명은 그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반 가량을 기다리고 열시가 되어도 뒤쪽에 다른 과들이 오지 않아서 더이상 오지않아 그냥 내려오기로 판단하고 과기를 바닥에 두면 바람에 날아가거나 청소하시는 분께서 치우실까봐 표시를 하기 위해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또한 반대편에 있는 과에서 한것처럼 제일 앞임을 나타내기 위해 문구를 써두었습니다. 그 문구 내용 자체가 문제가 있었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탐탁치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집나온개잉여 님이 쓰신 글에서처럼 깃대에 지나가는 분들이 걸릴수도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잘못입니다. 그 두 학우가 열시가 조금 지난 시각 녹지운동장에서 내려오고 난 뒤 고파스에 처음 글이 올라온걸 보자마자 저와 상의해서 과기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두 명중 한 명의 학우가 과기를 가지러 녹지 운동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8월의기린 님이 이미 과기를 갖고 가셨다고 쓴 댓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8월의기린 님께 휴대폰번호를 적고 쪽지를 보냈으나 새벽 한시에 가까운 늦은 시각이라 다음날(일요일)에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좀전에 만나서 과기를 받은것입니다.
여러 학우들이 댓글을 달고 또 이렇게 사태가 커질때까지 글을 올리지 않은 것은 잘못입니다만 8월의기린과 쪽지를 통해 연락을 한 뒤였고 직
접 만나서 어느 정도 상황 정리가 되고 나서 글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8월의기린 님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이렇게 바로 글을 적습니
다. 다시 한번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데 대해 과대표로서 여러 학우들께 사과의 말을 드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
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8 0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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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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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5-13 23:44:55 | 글번호 : 9863 | 0 6636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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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생명공학과 대표로서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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