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동성혼 관련 리트윗에 대해 사과했네요.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5-09-12 09:45:06 | 글번호 : 8759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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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2658549

링크는 관련기사고 첨부된 짤은 영문버전입니다. 리트윗 이후 해외 팬들의 항의가 제법 있었다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사과문이라 이름만큼이나 성격도 시원시원하니 좋네요.

아래는 국문 사과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시원입니다.

오늘 제가 리트윗한 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여론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견이 있어 리트윗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소수의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리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으며, 더불어 가장 사랑하는 팬, 스태프 및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소통 하며 많이 배우고 듣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제 리트윗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
얼마전 동성커플의 결혼허가증 발급을 거부한
Kim Davis가 범법행위를 한것인가에 대해
Joe Rigney란 사람이 쓴 칼럼이 있는데,

Piper 라는 사람이 이에 대해 쓴 트윗을 최시원이
리트윗했다네요.

문제는 해당트윗이 동성결혼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건데,
만약 진짜로 이 리트윗이 동성결혼에 대한 최시원의 생각을 말해주려는거라면 파장이 좀 있을 것 같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9 04:41:11:

댓글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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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9 익명 2015-09-12 14:29:15

동성혼을 제도화 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반대할 생각 추호도 없지만, 제도를 정착화하기 위한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사회적 합의 뿐만이 아니라 넘어야 할 법적 요건이 많다는 점/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 또한 있어야 한다는 점까지는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여요 :

댓글 201 익명 2015-09-12 14:30:15

ㅂㄹ :

댓글 202 익명 2015-09-12 14:30:59

192 그래서 이번에 미국 일부 주에서는 혼인신고시 서류에 남편과 아내라는 말 대신 파트너1, 파트너2란 단어를 사용하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성결혼이 허용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꾸는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203 익명 2015-09-12 14:31:29

194/ 동성혼 제도화 찬성론자들 사이에서도 세부적인 문제에 대한 논쟁은 필경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화 자체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무조건 부당하다고 단정할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디만. :

댓글 204 익명 2015-09-12 14:31:51

200 아니 아깐 자연계의 원칙에 어긋나서 법적으로 허용해주면 안된다면서요? 근데 자연계에 존재한다니까요?

심지어 자연계는 일부일처제가 절대 소수인데 왜 우리는 원칙에 어긋난 일부일처제를 법적으로 보호해주나요?

누가 객관적 사실을 보지 않는지 참... :

댓글 205 익명 2015-09-12 14:32:56

200/ 자연계의 원칙은 당위가 아니고, 그 논리도 종교적신념으로 극히 일부만 작정하고 보지않는 이상 그 논리는 자승자박의 논리일뿐입니다. :

댓글 206 익명 2015-09-12 14:33:41

제도나 법적으로는 여러가지 고칠부분들이 많겠죠.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테고. :

댓글 207 익명 2015-09-12 14:34:41

출산 불가 떡밥은 왜 계속 도는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불임인 사람 결혼 못해요? :

댓글 208 익명 2015-09-12 14:34:48

202/ 동성결혼이 언젠가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선결조건이 비로소 해결되어야 제도화가 가능한 것인 것구요. 제가 위에서 적시한 부분은 일부에 불과한 것이고 그 외의 상속이나 자녀입양시 친생부모와의 법적관계 등 해결해야 할 것이 한두개가 아니거든요. 그런 장애물이 있다는 점, 그리고 그걸 한번에 없애버릴수 있을지에 대하여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입니다. :

댓글 210 익명 2015-09-12 14:40:11

209 결국 인간에게 가장 유리한 것만 떼와서 법률로 만들었는데 그게 자연의 섭리랑 무슨 관계에요?? :

댓글 211 익명 2015-09-12 14:41:16

법률은 사회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할 권리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그 구성원들이 인류 발전과 재생산을 위해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되라고 유도하는 장치였군요....아아 세상은 아직도 파시스트들이 지배하고 있었단 말인가 :

댓글 212 익명 2015-09-12 14:41:48

만약 진짜로 이 리트윗이 동성결혼에 대한 최시원의 생각을 말해주려는거라면 파장이 좀 있을 것 같네요.

라고 성자가 본문에 적었는데,
이건 의견표현 자체를 문제시하는거잖아요.

최시원이 동성결혼에 찬성하면 사회적 파장이 없고, 반대하면 사회적 파장이 있는건가요?

별개로, 댓글을 통해서 찬성하시는분 의견 반대하시는분 의견을 보는것이 재미있네요. 좋은 토론인것 같습니다. :

댓글 213 익명 2015-09-12 14:42:22

203, 208/ 그 부분은 당장 이루어지기 힘든 이유이지, 동성혼이 합법화되지 말아야할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최방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언젠가는 이루어질거라면, 천천히 준비하면 되죠. 한번에 이룰 필요도 없고, 동성부부들만을 위한 부부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하는 특별한 제도를 먼저 시행하고 그 뒤에 세세한 부분들을 고쳐나가면 되는 문제겠죠. :

댓글 214 익명 2015-09-12 14:44:34

212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발언을 한게 파장이 있을거란 주장이 왜 문제가 되죠? :

댓글 215 익명 2015-09-12 14:46:52

214/ 리트윗을 한것이고 최시원 본인이 차별발언은 할 것은 아니지 않은가요? 리트윗이 꼭 그에 대한 '찬성'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거구요. :

댓글 216 익명 2015-09-12 14:46:52

214/ 196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일관되게 196플에 적은것과 같은 맥락으로 말한겁니다. :

댓글 217 익명 2015-09-12 14:48:58

214/ 그리고 만약 최시원이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글을 리트윗 했다면 이런 글도 안올리셨을거고 그건 파장도 안되겠죠? :

댓글 218 익명 2015-09-12 14:50:59

215 그래서 '만약 진짜로 이 리트윗이 동성결혼에 대한 최시원의 생각을 말해주려는거라면' 이라고 전제조건을 달해서 말했죠. 그리보 리플로도 그냥평소하던 사람의 트윗을 습관적으로 리트윗했을수도 있다고 적었구요 :

댓글 219 익명 2015-09-12 14:55:55

216 196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이신데요? 그냥 여러 논술시험에 나오는데 왜 꺼리가 안되냐고 물어보시는건가요? 성차별 같은 이슈도 자주 논술주제로 나오는데... 그럼 성차별에 찬성한다는 주장도 문제없는 주장이 되나요?

217/ 글쎄요. 아마 전 개신교인이, 거기에 유명연예인이 제기준에서 저런 좋은 발언을 했다는데 기분좋아서 올렸을 수도 있죠. 파장도 있었을걸요? 주로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들한테서? :

댓글 220 익명 2015-09-12 14:57:32

219/ 말하고자 하는건 간단합니다.

반대측 주장이 비논리적이라고 반박하는건 참 좋은데
반대 주장을 하는거 자체가 문제야 표현하는거 자체가 문제야 꺼리도 안되 라는 생각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거에요. :

댓글 221 익명 2015-09-12 15:00:52

219/ '그냥 여러 논술시험'정도로 축소하셨는데 그냥 그정도 아닙니다.
대입이 장난은 아니죠.
더구나 의대 법대 교수님들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피력하는지 평가하려고 숙고해서 내는 문제입니다.

무조건 찬성만 옳고 반대는 비논리적이고 꺼리조차 안된다면 그분들이 바보도 아니고 동네 입시도 아닌데 그런 문제가 나올리 없겠죠.

비단 이런 입시뿐이 아니라 사회적인 토론도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토론할 꺼리조차 안되는 것으로 그러진 않겠죠. :

댓글 222 익명 2015-09-12 15:01:12

220 동성결혼 반대는 몰라도 동성애 반대는 말이 안되거든요. 이미 존재하는 현상에 대해 반대한다는 말은 쓸 수 없으니까요
과격파 근본주의 집단에서는 성적 소수자들을 전부 이성애자로 만들어야한다는 의미에서의 반대라는 말을 쓰는 거 같긴 합니다 :

댓글 223 익명 2015-09-12 15:03:18

220/ 위에 제 댓글 읽어보시면 '동성애 합법화'라고 적었습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동성결혼에 대한거에요~ :

댓글 224 익명 2015-09-12 15:04:53

권리로서 인정되는거랑, 국가가 나서서 그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주어야 하는지는 다른 문제죠. 동성결혼의 문제는 후자의 문제라고 봐요. 사실 근친결혼이랑 비교해보면 간단한데, 남매가 몰래 연애하는 것을 국가가 형벌권을 통해 탄압하거나 수용소로 보내지는 않죠. 하지만 근친결혼을 허락해주지는 않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빠꾸먹죠. 동성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누구나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보장된 결혼을 할 수 있다는 논리라면, 근친결혼도 죄다 허용되어야죠. :

댓글 225 익명 2015-09-12 15:06:49

223플 222플에 대한건데 번호를 잘못 적었네요.

222플님도 동성결혼에 대한 찬반은 토론의 대상이 될수 있다고 보시는거네요.
저는 찬성이 옳다 반대가 옳다를 말하고싶은것이 아니라
이건 토론꺼리도 안되고 반대?하는거 자체가 틀린거고 잘못된거지. 그런 의견을 표현하는거 자체가 문제지. 이런 성자의 생각에 거부감이 드는것 뿐이에요~ :

댓글 226 익명 2015-09-12 15:08:15

220, 221/ 이게 찬반이 갈려도 되는 문제로 보기엔, 아직까지 동성혼 반대에 대한 논리적인 주장을 보진 못해서요. 물론 그런 변화에 따른 비용을 지적하는 주장은 너무 일리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반대라기보단 지금 당장은 힘듦에 가까운 주장이구요. :

댓글 227 익명 2015-09-12 15:09:07

224 그런 의미에서 동성결혼의 제도화에 대한 찬반논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동성애 자체가 죄악이다! 라는 주장과는 분명히 다르지요 :

댓글 228 익명 2015-09-12 15:11:03

226/ 아직까지 본인이 못보셨다고 이미 사회적으로 토론의 주제로 인식되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제를 이건 토론꺼이도 안된다고 말하는건 잘못된거같아요. :

댓글 229 익명 2015-09-12 15:11:17

신최방님이 지적하신만큼 제도적으로 해결해야할 선결과제는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토의야 당연히 필요한 것들입니다만

자연의 형태는 우리가 따라야할 절대적인 당위성을 갖지 않습니다. 일부다처제 등만 봐도 알 수 있겠죠.

또한 기술의 진보로 동성애 부부도 번식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시험관 시술과 정난자 기증을
통해 얼마든지 아이를 가질 수 있죠

단순히 남남 여여만 있다면 번식할 수없다의 논리는 무의미합니다. 종이 가진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한 기술인데 이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동성애자 부부 입양아의 삶의 질 등의 문제는 토의되어야할 문제지 불가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

댓글 230 익명 2015-09-12 15:53:31

224

근친혼과 동성혼은 개념이 조금 다르죠. 동성애가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동성뿐'인 것과 다르걱 근친애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하필 내 가족'인거죠. 그러니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전제조건이 내 가족인 게 아니라는 거죠. 동성애의 경우는 동성에게만 성적 욕망을 느끼는 거구요.

다시말해, 근친혼을 금하는 것은 그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원천차단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견우와 직녀가 아닌다음에야... 따라서 개인의 본질적 특성에 따른 차별이나 권리의 제한에 해당되지 않죠. 동성애의 경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동성혼을 이야기할 때 같이 나오는 얘기가 그럼 소아성애자도 인정해야 되냐는 건데... 일단 이 경우는 보통 한쪽의 일방적 성적 착취로 이어지는 관계고 그보다 일단 정신병으로 취급됩니다... 소아성애도 정신병이 아니고 결코 바뀔 수 없는 개인의 본질적 특성이라면 미래에 대우가 바뀔 수도 있죠.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

댓글 231 익명 2015-09-12 16:01:28

225, 228 / 항상 열린 자세로 토론에 임하는건 무조건 좋은 거죠. 더치커피님 생각을 무시하거나 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제가 좀 꽉 막힌걸 수도 있는데... 이해는 잘 안되긴 해요. 특히 무교인 제 입장에서 종교적 이유로 반대를 하면 머리로나 가슴으로나 전혀 이해되지가 않아서... :

댓글 232 익명 2015-09-12 16:23:24

동성애를 존중은 하지만 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만 가지고도 미개한 사람 취급해버리는 그런 태도는 진짜 싫어요
동성애가 '1+1=2' 라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잖아요 개인에 따라서 반대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 거고
더군다나 요즘 세상에 속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밖에서나 겉으로나 무시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인식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동성애들 반대할 수도 있다 는 부분까지도 부정적으로 대하면 반감만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233 익명 2015-09-12 16:40:25

동성애를 왜 반대하죠?? 애초에 찬성반대의 영역이 아닌데요 누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거에대해 찬성이나반대가 성립한다고 보나요?? :

댓글 234 익명 2015-09-12 16:41:37

토론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토론이 정당한가는 다른 문제죠. 예전엔 다른 인종에게도 영혼이 있는가를 두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

댓글 235 익명 2015-09-12 16:43:15

그냥 아 최시원이 개독이구나 하고 넘어감 :

댓글 236 익명 2015-09-12 16:58:36

최시원이 동성결혼 반대하던 말던.. 별것도 아닌거에 ㅂㄷㅂㄷ
친동성애자들도 노답.
개인의견표시도 못하나. 하물며 의견도 아니고 겨우 리트윗하나에 ㅂㄷㅂㄷ 거리는 세태라니..ㅉㅉㅉ 언론의자유따윈 너희한테는 없어!! :

댓글 237 익명 2015-09-12 17:04:33

236 풉 흑인싫다고 리트윗하면 미국에서 어케되게요??그때도 언론자유타령할거같으세요?? :

댓글 238 익명 2015-09-12 17:37:22

결혼권이라는 사람의 보편적 인권이 찬반토론의 대상이 될 수 있나요? :

댓글 239 익명 2015-09-12 17:52:05

반대가 아니라 부정적 의견이라고 하면 됐죠?
근친 페도 가져오면 그거랑 이거는 다르다는 분이 나오고 또 나중ㅔ는 흑인에다 비교하고
그냥 동성애는 동성애로 이야기를 하세요
지금 현재 개인의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잖아요 :

댓글 240 익명 2015-09-12 18:12:22

231/
네~ 어느 한쪽의 입장이시고 나머지 한쪽의 입장을 반대하신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종교적인 견해로 반대하는 쪽 입장이 수긍이 안가시면 지금처럼 논리적으로 반박하며 토론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을수 있다는것. 그 사람도 자기 의견을 말할수 있다는 것 자체를 문제삼으면 안되겠죠.

233, 238/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건 찬반의 대상이 되겠죠?

234/ 예로 들어주신 그 토론...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나요?
221플에 적었지만, 얼마든지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사람도 있을 수 있는 주제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있고 논리가 있으면 그걸 가지고 대화하면 되는거지,
반대 생각은 있을수 없어 표현하지마 틀렸어. 이건 잘못된 태도죠. :

댓글 241 익명 2015-09-12 18:18:25

정과 반이 만나 합이 도출되기 까지 자유로운 의견제시권이 보장돼야 합니다.
자유와 친한 주장에 가중치를 둘 수 있겠으나, 그 반대의 주장에 딱지를 붙이고 배척해서도 안됩니다.
비난과 비아냥은 배척돼야 하지만 반대의견은 존중 받아야 합니다. 동성애는 존중하지만
게이나치적 태도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

댓글 242 익명 2015-09-12 18:24:53

동성혼의 제도화에 대한 찬반과 동성애 자체에 대한 찬반은 엄연한 별개의 문제고,

자연적 권리와 법적 권리는 연관은 될수 있을지언정 무조건 동일하게 갈수 있는건 아니구요.

자연적 권리는 신성불가침이라 하여 법적 권리까지 신성불가침인건 아닙니다.

동성애 자체에 대해선 자연적권리라 신성불가침이라고 보아도 동성혼 제도의 인정은 법으로 형성되는 법적제도라 이에 대해서 논의불가의 당위를 들이대긴 무리라고 보이구요. 그 제도에 대한 논의는 분명 필요하다 보이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 자체가 용납이 불가능한 것인지요 :

댓글 243 익명 2015-09-12 19:47:29

https://youtu.be/QGAqadkyElo
MBC 김주하 이슈토크 - 동성결혼 합법화 토론(이태희 변호사 vs 장하나 의원)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네요. 토론패널 변호사 분은 주장이 막판에 강해서 보니, 교회 목사님도 겸직하고 있는거 같음..
웃음 포인트는 여자토론패널은 좀 말렸는지 후반에 말꼬여서 동성애가 정상, 이성애가 비정상이라고 말할뻔 ㅋ :

댓글 244 익명 2015-09-12 20:33:06

242 동성애자들의 기본권이 보장되지만 현재 제도적으로 그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면, 제도의 개선을 통해 당연히 보장해 주어야죠. 그 과정에서 비용처리와 그 속도에 대해서 논의는 충분히 가능하나, 그 외의 종교적 신념이나 기존의 혼인관습 등을 들어 동성혼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소수자에 대한 혐오나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당연히 용납되어서는 안되겠죠. 여성의 투표권 부여를 이야기하며 전체적으로 시행할지, 순차적으로 시행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존의 전통이나 개인의 신념을 근거로 투표권 부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여성에 대한 차별 발언으로 볼 수 있고, 용납되어선 안되듯이요. :

댓글 245 익명 2015-09-12 21:29:32

좀 과민반응 같으신데...
동성혼을 반대한다고 동성애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혐오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다만 개인적이든 종교적이든 어떤 이유에선가 혼인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동성애 반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또 그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거죠.
오히려 작성자님의 생각이 좀 더 심해지면 '동성혼 반대자'를 '동성혼 혐오자'로 몰고갈 것 같아 걱정되네요.
요새 예민한 문제일 수 있는 '여혐'이라는 신조어의 의미에서 예를 들자면,
어떤 몰상식한 한 여성이 있어 그걸 보고 맹비난했을 때,
그 몰상식한 여성에 대한 혐오감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비난한 사람을 '여혐주의자'로 몰아가면 안되죠.
마찬가지로 위의 최시원 씨를 마치 '동성혼을 반대하는 걸 보면 동성애 혐오주의자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 보이는데
최시원씨를 잘 모르지만 그런 의미의 리트윗은 아니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실제로 동성애 혐오자라서 리트윗했다고 했더라도,
적어도 그런 사실이 밝혀지기 전엔, 혹은 밝혀지더라도 저 리트윗한 사실 만으로 너무 많은 생각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댓글 246 익명 2015-09-12 23:12:42

동성애는 존중하지만 동성결혼은 반대하는분들은 당연히 그 존중받아야 하는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동성결혼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하는것에 찬성하시겠군요
"존중"하신다면서요
바람직한 일입니다 :

댓글 247 익명 2015-09-13 23:46:30

반대자 : 난 밀가루가 싫다 .
찬성자 : 뭐? 밀가루가 싫다고 ? 부들부들
밀가루가 얼마나 좋은지 아니 ? 밀가루는 밀가루라고 ,! 빼애액 !! 밀가루는 원래부터 자연에 존재 했어!!

반대자 : 여튼 나는 싫다고 . 그냥 싫어 싫어 난 안먹을거야

찬성자 : 뺴애액 !! 너는 반 밀가루 주의자로 밀가루 먹는 사람을 인종차별하고 있어 !!!
너는 밀가루 싫다는 말을 절대 하면 안되는 거였어!! 밀가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슬퍼하자너 !!

반대자 : 싫어 . 난 밀가루 싫어 .. 그러니까 내 자식도 밀가루 못먹게 할거야

찬성자 : 뺴애액 !! 넌 지금 밀가루 혐오자야

왜 이런 모습이 보이는 걸까요? :

댓글 248 익명 2015-09-14 01:47:02

247 전혀 맞지 않는 비유입니다 밀가루를 싫다고 표출 해서 누가 피해보는 사람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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