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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익명
2015-06-10 09:11:54
저도 경향 기사쪽에 한표 ㅎㅎ
다른건 다 모르겠지만,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각각 2년씩 다니고, 최종적으로 졸업장을 선택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하버드와 스탠퍼드 둘 다에게 리스크가 너무 커요 ㅋㅋㅋ
특례입학까지 허락해 줄 정도로 이슈메이커인 김양이 최종적으로 어느 하나의 학교에 대한 졸업장을 선택할 경우, 선택받지 못한 학교는 선택받은 학교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것이 이슈가 될 것인데,
최고의 명문대인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다른 학교보다 한 수 아래가 될 수 있는 리스크를 지려고 할까요??
물론, 미국에서는 여러 대학에 동시에 합격하는 것이 일상다반사고, 하버드와 스탠퍼드 모두 합격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며, 하버드와 스탠퍼드 모두 합격한 사람이 둘 중 하나의 학교로 입학을 하게 된다면, 김양이 최종적으로 하버드나 스탠퍼드 졸업장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둘 다 다녀보면서 학풍, 수업의 질, 교수의 질 등등등을 다 겪어본 사람이 둘 중 하나의 졸업장만 선택하는 것과는 동일선에 놔둘 수 없겠지요...
다시 원 글로 돌아와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하버드와 스탠퍼드가 지는 리스크는 매우우우우우우 높은데에 반해,
하버드와 스탠퍼드에게 돌아오는 리턴은 매우우우우 낮음이네요 ㅋㅋㅋ
어차피 지금 당장 하버드나 스탠퍼드 둘 중 하나의 학교만 입학하라고 선택을 시키는 것이나, 4년 뒤에 하버드와 스탠퍼드 둘 중 하나의 학교에 대한 졸업장만 가져가라고 하는 것이나, 졸업장을 얻을 수 있는 학교는 단 하나일 뿐이니까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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