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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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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8.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레진코믹스 심의 회의록 (일부)
김성묵 위원
- 레진코믹스 측에서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자고 하는 이야기이고, 우리는 사회가 지켜야 될 가치관 쪽에서 봐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면 우리 사회를 지킬 수 있는 가치관의 공유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음란물로 규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레진코믹스 쪽에서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난 뒤 자체적으로 따르겠다고 의견을 내버리면 거기에서 문제가 다 소멸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복잡하게 되는 문제로 표현의 자유 이런 것이 있지만 지금 일본하고 우리는 근본적으로 역사가 다르지 않습니까?...... 일본은 (성에 대해서) 개방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도 이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해야 한다고 하면 충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를 지킬 수 있는 가치관만 지키면 나머지는 손을 댈 이유가 없습니다.
조영기 위원
- 이왕이면 일본으로부터 좋은 문화, 좋은 관습, 좋은 습관 이런 것을 가지고 들어와서 우리에게 좋은 콘텐츠를 유포했으면 이런 문제가 안 일어났을 것입니다...... 아까 한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실 외국으로 내보낼 때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불량스러운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보다 좋은 만화가를 육성해서 훨씬 더 좋은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는 환경을 다시 만드는 것이 기업이나 국가에서 봤을 때 훨씬 더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남신 위원
- 우리 웹툰 문화의 신장을 위해서 나름 기여해왔고 여러 가지 실적도 있었다고 아까 설명하셨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간에 음란물 논란과 시비에 휩싸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지금까지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기업 실적이나 성과에 걸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레진코믹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논란거리에 휩싸이게 됐다는 자체를 회사에서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혹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장낙인 소위원장
- 제가 정확한 날짜를 모르는데, 처음 레진코믹스를 차단했다가 푼 날짜가 언제입니까? (자기들이 차단해놓고 언제 차단했는지를 레진코믹스에다 묻고 있음 -_-;;;;;)
이ㅇㅇ (레진코믹스 측 변호사)
3월 15일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9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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