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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5-02 09:59:11 | 글번호 : 7562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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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느끼는 상인들의 재치




첨부 이미지 : 2개
믿음과 해학이 넘치는 재래시장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8:24:08:

댓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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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5-02 10:01:29
60초 뒤에 공개됩니다 :

댓글 2 익명 2015-05-02 10:01:44
..? :

댓글 3 익명 2015-05-02 10:03:43
?? :

댓글 4 익명 2015-05-02 10:05:31
60촠ㅋㅋㅋㅋㅋㅋ :

댓글 5 익명 2015-05-02 10:05:36
?? 왜 자료가 바뀌었지?? 혼란하다 :

댓글 6 익명 2015-05-02 10:23:36
실제로 이런 일 많아요 이래서 재래시장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어떻게 뜨내기 한 번 등쳐 먹을까 고민하는 ㅂㄷㅂㄷ :

댓글 7 익명 2015-05-02 10:32:14
빵 싫어하시는 뚜레쥬르 사장님이 생각나네요 :

댓글 8 익명 2015-05-02 10:36:17
손님 위아래로 훝아보고 가격말하는 정겨운 재래시장. :

댓글 9 익명 2015-05-02 10:38:15
6 8 근거없는 멍멍이소리는 하지맙시다. :

댓글 10 익명 2015-05-02 10:39:58
8 가격 다 써놓고 파는데 ㅋㅋㅋ
재래시장 안가봤나 ㅋㅋ :

댓글 11 익명 2015-05-02 10:49:24
그런 시장 있고 안 그런 시장도 있어요
모든 재래시정이 정감 넘치고 양심적이 아니라는 거 :

댓글 12 익명 2015-05-02 10:55:30
10/ 가봤는데, 가격 안 써놓은 곳도 있고요.

유통기한은 당연히 안나와있죠.

게다가 단골이라고 덤을 더 얹어주는 것도 봤는데,

밑지고 장사하지 않는 이상

누군 덤을 받고 누군 덤을 안 받으면 그 손해는 누구한테 갈까요?

저는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누군 주고 누군 안주고가 극혐이라 그런 데 절대 안갑니다. :

댓글 13 익명 2015-05-02 10:58:30
8/ ㅇㄱㄹㅇ ㅂㅂㅂㄱ 무슨 용던 온 줄

거기다 카드 단말기가 뻔히 보이는데 카드 낼라하면 눈깔이 바뀌더라고요.

말본새는 물론이고요. :

댓글 14 익명 2015-05-02 11:11:20
ㅋㅋㅋ 그놈의 근거 :

댓글 15 익명 2015-05-02 11:12:45
재래시장이라 그런 게 아니고 걍 사람 잘못 만나신 것 같은데
동네 슈퍼도 아저씨 재수없으면 시비 붙을 일 있더라.. :

댓글 16 익명 2015-05-02 11:17:20
가격 안붙어있는곳도 많죠 :

댓글 17 익명 2015-05-02 11:41:04
15/

동네슈퍼는 재래시장보다 그나마 나은게 가격 안써놓은 물건이 많은데

그나마 하나씩 하나씩 이거 얼마예요. 물어보면 바코드 찍어보고 그대로 대답해준다는 점? :

댓글 18 익명 2015-05-02 11:50:50
9,10 / 고려대에서 가까운 경동시장에서 한달전 있었던 일인데요.. :

댓글 19 익명 2015-05-02 11:54:02
9,10 / 경동시장에서 일보고 가족 달여먹일 약재사러 건너편 약령시장에서도 똑같이 그렇습니다. 위아래로 훝으며 간보죠. 저도 첫 직장이 용팔이 테팔이 상대하던 영업직이라 내공있다고 해도 기분나쁜건 사실. 주로 인터넷으로 사는데 급해서 시장가면 갈때마다 기분더러워요. 용산상권 붕괴했듯 재래시장 상권도 갈수록 어려워지는게 맞다 봅니다. :

댓글 20 익명 2015-05-02 11:55:05
9/ 근거 없는 멍멍이 소리라뇨.. 말씀참 정겹게 하시네. :

댓글 21 익명 2015-05-02 11:56:43
9 / 가족 생업이 재래시장 이신가 ㅋ :

댓글 22 익명 2015-05-02 12:14:07
저 시장 가는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 뭐 살거 있어서 갈 땐 꼭 엄마랑 갑니다 덤터기씁니다! 물론 안그런 양심적인 분들도 많겠지만 덤터기의 위협은 항상 존재합니다 :

댓글 23 익명 2015-05-02 12:24:57
약자가 선한 건 아니라는 건 저는 재래시장에서 깨달았거든요.
재래시장 살려야 된다고 해서 되도록이면 재래시장 가려고 노력하던 때가 있었는데
일단 카드 대놓고 거절. 좀 호구 같이 보이면 좀 오래되고 무른 거 주려고 하는 거
한 번은 삽겹살을 사러갔는데 가격을 물어보고 귀찮아서 바로 사버렸더니
바로 옆옆 가게에서 한 이천원 싸게 팔고 있던 어처구니 없는 경험.
솔직히 우리같은 사람들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 상인들에 감정이입하는 게 더 쉽지만
그렇다고 뒷통수 맞아가면 덤터기 써가면서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

댓글 24 익명 2015-05-02 12:32:20
대형마트 인터넷몰이 제일 나아요 :

댓글 25 익명 2015-05-02 12:44:03
약자가 선한 건 아니다2222

물건 볼줄 모르는 어린애가 오면 바가지 씌우는거 한두번봐야말이죠.
가격 안써놓은곳이 많고 카드 건네려면 투덜투덜. :

댓글 26 익명 2015-05-02 12:57:19
열심히 알아본 아는사람이 더 싸게산다.
누군 덤주고 누군 안주면 결국 불공정한거 아니냐.
이걸 단통법에서 본 것 같네요.

전화기도 그렇죠.
자기가 익숙하지 못해서 손해볼 것 같으면 반대하게 되나봅니다. :

댓글 27 익명 2015-05-02 12:58:29
페이백 3무 뭐 이런기 모르는 사람들이 눈탱이맞는 핸드폰 시장도 재래시장의 이 모습에 견줄 수 있을듯 :

댓글 28 익명 2015-05-02 13:12:09
전화기야 뒤통수 맞으면 그냥 계속 당하고 사거나 아니면 공부해서 싸게 사거나 어쨋든 대리점 가서 사야 하는데
재래시장이야 대형마트라는 더 좋은 대체재가 있지 않습니까.
재래시장이 더 깔끔하다거나 더 싸다거나 더 친절하더가너 더 편해서 이용하는 게 아니라
재래시장 상인들이 우리와 같은 서민들이니 같이 돕고 살자는 선의가 가장 크게 작용해서 이용하는 건데
전화기 때처럼 뒤통수 맞았서 그 선의가 날아가 버리면 굳이 재래시장을 "이용해 줄" 이유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죠. :

댓글 29 익명 2015-05-02 13:37:43
재래시장 갈 이유가 하나도 음슴ㅋㅋ :

댓글 30 익명 2015-05-02 16:26:36
26/
예를들어 도라지 500g, 취나물 600g, 사과 10개, 조리김치 1kg
마트에서 카트 끌면서 20분이면 쇼핑할 것을,
양손에 검은봉투들고 비오면 우산하나 더 들고서
이 거 하나씩 사는데 단통법 이전의 핸드폰처럼 발품팔아서 사는 것처럼 4가지 품목을 다 사보세요.

결정적으로 단통법은 핸드폰 가격을 올려놓았는데 마트는 흥정안하고 발품안팔아도 오히려 재래시장보다 쌉니다. :

댓글 31 익명 2015-05-02 17:26:37
26. 님은 눈탱이 맞지말고 흥정해서 수십군데 돌아댕기면서 싸게사시길ㅋㅋ :

댓글 32 익명 2015-05-02 21:23:56
마트에서 9만원에 파는 버섯세트를 광장시장에서 6만원에 사봤어요 ㅋㅋ

용던도 아는사람이 가면 잘 삽니다.
낙원상가랑 스쿨뮤직? 마찬가지죠.
폰사는건 어떻구요.
배추 찾다가 배춧잎 받아본 사람도 나오고..
전화기 잘 아는 사람이야 현명하게 눈탱이 안맞고 노하우 동원해서 잘 골라서 사겠지만, 기계값이 30인데 50배추 준대서 덥석 물었다가 진짜 배춧잎 50장 받고 땅을 치는거죠.

싸고 비싸고가 문제가 아니라 딱 전화기 시장이 생각나서 쓴 글입나다. :

댓글 33 익명 2015-05-02 21:29:20
이제는 고전인 거성사태만 봐도 저 청국장과 똑같아요.
더 비싼 할부원금에도 실제로 명시되지 않은 페이백의 허상을 믿고 쌀거라 생각하고 조건 확인도 안하고 사람들 돈 날려먹었죠.
믿은 근거는 지금까지 그래왔었으니까...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미리 잘 피해갔지만 어줍잖게 폰테크하려던 뽐팡이들은 돈좀 날렸겠죠.
그 돈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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