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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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2000년에 이미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사실상 박멸된 병이었습니다. 예방접종 덕분이죠.
그런데 2000년 이후 일본에서 유래한 사이비 건강법이 유럽과 미국을 휩쓰는데, 예방접종에 중금속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자폐증을 유발한다느니(근거 없는 소리죠) 자연 면역력을 늘려 질병을 면역으로 예방해야지 예방접종을 하면 인간의 면역력이 약해진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며(오히려 예방접종 자체가 약한 질병 원인을 넣어 인체의 해당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늘려주는 것이죠.) 예방접종 거부를 합니다.
이게 수가 적었을 때는 별로 상관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했으니 극소수의 사람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접할 기회 자체가 적었으니까요.(집단 면역 체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자 유럽에서 약한 변종이 생긴 홍역균이 미국을 휩쓸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현재 유럽 나가는 사람 중에 풍진과 홍역 면역력 없는 사람은 꼭 백신 맞고 가라고 하니 가시는 분들은 유의하세요.
여튼 지금 유럽과 미국의 집단면역체계가 무너져서 홍역 백신을 아직 맞을 수 없는 신생아들에게 홍역이 대유행이며 저 사이비 건강법 믿어서 아이들 백신 안 맞춘 아이들도 대거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은 최근 1년간 22000명이 넘는 환자가 생겼고 사망자도 발생했으며 미국에 해당 홍역이 건너간지 4개월밖에 안 되었는데 147명 (대부분 신생아를 비롯한 영유아)의 환자가 발생했고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들 이상한 건강법 믿지 마시고 예방접종 꼭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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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년 이야기니 지금은 괜찮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8 2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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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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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4-22 15:12:11 | 글번호 : 74889 | 0 2978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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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건강법의 비극 '디즈니 홍역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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