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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4-02 19:55:07 | 글번호 : 7316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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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문사진 연출논란




첨부 이미지 : 1개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01&aid=0007503459&sid1=100&date=20150402&ntype=MEMORANKING


재판부는 "보도 내용이 진실하지 않다고 증명됐다"며 "정정보도문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CBS노컷뉴스는 당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등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정부 핵심관계자의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보도는 의혹을 수긍할 만한 새로운 자료가 없어 진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작년에 이 사진이

박근혜 측에서 짜고한거다 vs 진실이다

논란이 엄청많았는데...

결국 진실인걸로 밝혀졌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3 09:49:01:


댓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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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15-04-02 20:27:02
7 거짓말이 거짓말이면 일단은 진실로 봐야하지 않나요? :

댓글 12 익명 2015-04-02 20:31:16
11/ "믿을 만한 기사가 아니다"와 "이 기사의 내용은 거짓이다"는 다릅니다. 그래서 판결도 그렇게 난 것이지만 뭐 이렇게 말하면 또 불복 소리가 나오겠죠? 전 기사 안 믿지만 :

댓글 13 익명 2015-04-02 20:33:49
실제 연출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CBS에서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으니(CBS측 주장이 거짓이어서 없을 수도 있고, 기사에서 나오는 정부 핵심관계자가 말을 바꿔서 증거가 없어졌을수도 있고 등등) 증거불충분으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거 아닌가요
기사 끝부분에 권모양을 위로하는게 연출됐다고 한 한겨레 기사에다가도 똑같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냈다가 패소했다고 나오는데 그렇다고 그게 해당 장면이 연출됐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

댓글 14 익명 2015-04-02 20:40:53
12 저도 거짓말이 거짓말이라는 것과 진실이 같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입증을 못했는데 계속 거짓이라고 하기엔 근거가 없잖아요? 근거가 없는 거짓 주장은 '틀린' 주장이니깐요 :

댓글 15 익명 2015-04-02 20:43:22
명불허전 :

댓글 16 익명 2015-04-02 20:46:28
쳐웃기는

구라라는 소리가 구라니까 결론은 아마 진실이겠죠
하지만 저 판결이나 저 기사가 진실을 밝힌건 아닐뿐 :

댓글 17 익명 2015-04-02 20:46:49
그런데 저 할머니가 유가족은 아닌거 맞지 않나요?? 조문객이 조문객을 위로 하는 거군요 :

댓글 18 익명 2015-04-02 20:48:14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진실이 가려지는 것을 막았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댓글 19 익명 2015-04-02 20:49:02
기술적, 중립적으로 말하면
근거 없는 건 그냥 신뢰성 낮은 주장일 뿐입니다.
굳이 그에 대한 반박이 없어도, 보다 신뢰성 높거나 간단하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주장이 있으면 그걸 믿는 게 자연스럽구요.

그런 의미에서 저걸 굳이 연출이라고 믿는 건 좀 신기하네요. :

댓글 20 익명 2015-04-02 20:50:12
14/ 이 판결로 내릴 결론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죠. "둘 중에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증명 안 됨"과 "거짓"은 다른 거니까요. :

댓글 21 익명 2015-04-02 20:52:53
이공계가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가리기 위해선 증명을 하든가 반례를 찾아야 합니다. 반례도 못 찾고 증명도 못 한다면? 그냥 보류죠. :

댓글 22 익명 2015-04-02 20:56:57
괴상한 해석들이 참 많네요 :

댓글 23 익명 2015-04-02 20:58:13
구라라고 주장하는 구라가 구라라고 판명이 났을 뿐인데 진실은 누구도 모른다로 가다니 ㄷㄷ함 :

댓글 24 익명 2015-04-02 21:00:02
참 꾸준하시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네요. :

댓글 25 익명 2015-04-02 21:01:15
"구라라고 판명"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기사에 나와있잖아여......

무죄는 유죄로 볼 수 없다지 죄가 없다가 아닌 것처럼요. :

댓글 26 익명 2015-04-02 21:03:42
진실이라고 볼 수 없다=거짓이면 수학7대난제 따위 왜 있겠습니까. 그냥 다 거짓이라고 하면 되지. :

댓글 27 익명 2015-04-02 21:05:17
20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물타기죠 제가 박근혜 쉴드치게 될 줄은 모르겠지만 저 사진에 대해서 어떻게 사실이라고 입증을 해야하는건가요?
어떤 일에 대해서 안했다고 하는 사람이 입증할 수 없죠 했다고 하는 사람이 입증해야 합니다 입증 못하면 우리는 적어도 그 것을 사실로 '간주'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 완벽한 진실은 없다와 같은 철학적인 말로 물타기를 할 게 아니란거죠
이건 애초에 수학적 명제와는 다른 문제죠 수학문제는 참이라는 쪽도 입증을 해야하는 거고 이 문제는 어떻게 입증을 해야한다는거죠?
의혹은 제기할 수 있는데 그 의혹을 입증할 수 없다면 그 주장을 한 사람들은 사과를 하면 되는겁니다
결론은 뭐가 뭐지 모른다가 아니라요
무한도전 죄와길 특집에서 김제동이 한 말이 있죠 안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원칙적으로 증거가 있을 수 없다고요
제가 님을 길 가다가 성추행했다고 주장을 했고 님은 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입증을 못했는데 거기다가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

댓글 28 익명 2015-04-02 21:05:19
이걸 신학도들이 흔히 사용하는 논증방법에서 많이 봤거든요 ㅎㅎ
의혹은 의혹 그 자체로서의 숨겨진 진실로 보자 이것도 아니고,,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보도자료의 진실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그냥 뜬소문 아니겠습니까? :

댓글 29 익명 2015-04-02 21:05:36
남바님이 여자라고 주장하고서 아무런 근거도 못 내놓는다 칠 때
그게 엄격한 의미에서는 제 말이 거짓이라는 근거가 되진 못합니다만
신뢰성은 제로로 수렴한다고 볼 수 있겠고, 또 일반적인 전제(고팟서는 대개 남자)에도 맞지 않으니, 통상 언어적 의미에서는 '거짓'이라고 해도 딱히 틀리진 않을 듯.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하거 비슷한 의미로.
남바님은 아마 전자의 의미로 말할 때 그렇다고 말하고 싶으셨던 거 아닐까 싶습니다. :

댓글 30 익명 2015-04-02 21:05:58
님을 > 님이 :

댓글 31 익명 2015-04-02 21:06:17
26/ 그건 아직까지 증명해낼 방법론의 부재 때문이고, 있는 사실을 토대로 만드는 보도자료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봐야 옳다 생각됩니다. :

댓글 32 익명 2015-04-02 21:0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바는 그렇다치고 한 사람은 진짜 꾸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3 익명 2015-04-02 21:10:26
그러니까, 저 언론이 진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쓴건 아니라고 판명됐지만

조문사진 연출논란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재판에서 안가려졌군요 :

댓글 34 익명 2015-04-02 21:12:03
27/ 저도 저 기사 안 믿는다고 12플에 쓴 거 다시 봐 주시고요, 무언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증명하기 어려운 거 압니다. 그런데 가능할 때도 있긴 있어요. 그리고 기사가 거짓이면 저 판결문에도 "명백히 거짓"이라고 나왔겠죠. 기사가 아니라 다른 형사 사건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누가 봐도 저 사람이 한 짓인 것 같은데 증거가 없어요. 그럼 저 사람이 한 짓이 아닌가요? 아니죠. 그냥 모르니까 무죄예요. :

댓글 35 익명 2015-04-02 21:12:44
33 네 그게 맞아요 :

댓글 36 익명 2015-04-02 21:13:29
수학문제에는 가치판단이 없지만 사회문제에는 가치판단이 있습니다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근거나 자료를 요구하는 이유 자체가 다릅니다
수학은 자연법칙에 대한 설명이고 이는 참 거짓이 완벽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존재 여부 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사회문제는 이미 일어난 '사실'이 있습니다 저 보도사진 자체가 박근혜의 행동에 대한 근거이자 자료이지요
그거에 대한 이면을 주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보도사진 자체를 사실로 보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

댓글 37 익명 2015-04-02 21:14:08
28/ 이 논리로 신이 있다고 하면 병신 아닌가요? :

댓글 38 익명 2015-04-02 21:15:27
32/ 어따 대고 반말이야! 고파스에서 매장시켜...(스태프에게 끌려간다) :

댓글 39 익명 2015-04-02 21:16:38
37/ 존재의 근거를 대기는 커녕 부재의 근거제시가 불가하므로 존재한다라는 병신같은 논리도 있죠. 이 상황과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요. :

댓글 40 익명 2015-04-02 21:17:08
어떤 명제가 거짓임을 밝히는 방법은 그와 모순되는 명제가 참임을 제시하는 것뿐이지만
사실 그렇게 해서 거짓임을 밝히는 건 쉬운 건 아니고 (있다고 주장하긴 쉬워도 없음을 증명하는 건 어려우니)
신뢰성이 극도로 낮거나 증거가 없고, 통상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으면 일상언어상 거짓이라 칭할 만하죠. :

댓글 41 익명 2015-04-02 21:17:42
39 네 같지 않습니다
존재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한 거니까요 :

댓글 42 익명 2015-04-02 21:18:04
39 그건 그냥 논알못... :

댓글 43 익명 2015-04-02 21:18:22
34 저도 남바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는 압니다 저도 동조하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댓글의 맥락이나 전에 올라왔던 기사에서 대중들의 반응을 본다면 적어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는 말은 굉장히 무책임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으니깐 하는 말입니다
길을 가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남바묻다 님을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걸 가지고 나중에 그 여성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한다면 그 건 자칫 물타기 혹은 면피성 발언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단순한 사실판단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결론이라면 동조합니다만 지난 번에 기사나왔을 때의 반응을 생각해본다면 맞는 말이라도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오도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

댓글 44 익명 2015-04-02 21:18:26
39/ 그래서 불가지론이라는 게 있죠. 무신론도 어떻게 보면 근거없는 믿음이니까 신이 있는지 없는지 따윈 난 몰라라는 거요. :

댓글 45 익명 2015-04-02 21:20:47
40/ 동의. 근데 일반적인 의미의 거짓인 상황을 증명된 거짓으로 둔갑시켜 아직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을 비난해선 안 된다는 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44/ 무슨 말을 하시는지 아시겠다면 전 이만 빠지겠습니다. 이 글을 100플로 보내고 싶진 않거든요. ㅋㅋ :

댓글 46 익명 2015-04-02 21:23:50
정정보도를 청구하면 누가 입증을 해야하나요 청구한사람이 입증? 그게 맞다면 청와대가 사실이 아님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될텐데말이죠..? 맞으려나. :

댓글 47 익명 2015-04-02 21:23:52
밥 짓는 사람 나갔네요. 숟가락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쓰잘데없는 걸로 백플 먹을 수 있는 게 고팟스 장점이건만 ㅡㅜ :

댓글 48 익명 2015-04-02 21:24:09
44/ 그보다 앞서 어떠한 새로운 주장에 대해서는 증명책임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정한 사실을 보도하는 보도자료였다면 그 거증책임은 보도주체에게 있겠죠.
일반적인 경우라면 사실관계를 입증해내지 못하여 의심받는 사실에 대해 그 전제까지도 의심해 보아야 할 만큼 신뢰성에 대해 재차 검증해봐야 한다고 보는데, 되려 반대의 상황을 전제하는게 어리둥절합니다 ㅎㅎ :

댓글 49 익명 2015-04-02 21:24:27
45 제 말에 대해서 어떤 점을 주지시키고 싶은 지에 대해서 아시겠다면 저도 여기서 이만 빠지겠습니다 :

댓글 50 익명 2015-04-02 21:25:01
증거불충분으로 무죄가 된 피고인에게 심증은 충분히 있는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그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이 난 것이지 절대 실체적 진실이 모두 밝혀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여기서 말할 게 아닌거죠.
만약 저 판결을 보고 연출이 아닌걸로 판결난거네! 라고 해석하신다면, 광우병 관련 피디수첩 판결을 가지고 '역시 광우병은 존재하는 거였어!'라고 해석하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댓글 51 익명 2015-04-02 21:26:03
27플이 법학에서의 통설입니다. :

댓글 52 익명 2015-04-02 21:26:48
고펑이 여자인데, 클럽데이에 인사불성인 채로 홍대에서 발견되었다.
여기서 홍대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내지 못한 상황이면
이놈들 이거 고펑이 여자라는건 맞는건가??? 라고 의심하는게 합리적인진대,
음 그렇다고 해도 고펑이 여자일 수는 있어..
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 말이빈다.

너무 확연히 아닌 사실이라 좀 그런가요? :

댓글 53 익명 2015-04-02 21:27:23
사실로 간주하는 것과 의심하는 건 또 별개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

댓글 54 익명 2015-04-02 21:27:41
52 넵 :

댓글 55 익명 2015-04-02 21:30:34
한가지만 더 올리자면 전 저 판결 때문에 저 사진이 연출이 아니라는 게 아닙니다
저 사진이 연출이라고 주장한 쪽에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근거나 자료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

댓글 56 익명 2015-04-02 21:31:29
52 저 기사에 대해서도 보도측 의심 안 하는 사람 없어요. 의심과 별개로, 형식논리적인 측면의 진위에 대해 남바님이 말한 거라고 봅니다.
만약 근거 제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거짓이라고 할 수 있으면, '전 남자입니다.'하고 제가 아무런 근거를 안 내놓으면 저는 여자라는 게 사실이 되어버리는 문제가 생기죠.
물론 근거 제시 못하는 시점에서, 신뢰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되는 건 당연하고, 그것이 상식과 배치되면 거짓으로 추정되는 것도 당연. :

댓글 57 익명 2015-04-02 21:31:31
54/ 네 그렇다면 저는

"CBS노컷뉴스는 당시 논란이 일었던 할머니 등을 직접 취재하지 않았고 정부 핵심관계자의 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신빙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 말 그대로를 해석하시는게 어떨까 제안드리고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

댓글 58 익명 2015-04-02 21:33:50
양측이 입장 같은데 서로(혹은 일방이) 못 깨닫고 있음... :

댓글 59 익명 2015-04-02 21:34:02
57 저도 그래서 연출이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13플님 말씀에 동감할 뿐이죠. :

댓글 60 익명 2015-04-02 22:10:30
노컷뉴스는 진짜 쓰레기 신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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