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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3-04 00:16:29 | 글번호 : 7061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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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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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은 옛날에 이건희 명예철학박사수여 반대해서 시위했던 거 기억나실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8 15:56:23:

댓글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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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익명 2015-03-04 00:46:38
5플 보면 들은 이야기도 아니고 본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혹시 선동 좋아하시는지요...?ㅋㅋ
운동권이 한 짓들 깔 거 엄청 많은데 굳이 거짓말을 하시는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

댓글 17 익명 2015-03-04 00:47:38
삼성에서 빡쳐서 기부금 돌렸다는 카더라는 익히 들었죠 이대 ecc랑 연대 신중도가 그 돈이라는 카더라가... :

댓글 18 익명 2015-03-04 00:48:41
14,15/ 무례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계란던진거/건물날라간거 두개가 사실이냐가 문제죠. 시위를 안했다는 댓글은 없는데요. :

댓글 19 익명 2015-03-04 00:53:29
건물 날라간거 기정 사실 아닌가.. :

댓글 20 익명 2015-03-04 00:55:06
계란은 사실이 아닌걸로 증언이 많이 나왔고
건물은 아무도 밝혀낼수가 없고
팩트는 저런 얘기가 나올만큼 당시에는 학우들 공감을 얻지 못했던 과격한 시위가 존재했다는 것 :

댓글 22 익명 2015-03-04 01:05:39
14 / 이 기사로만 봤을 때는 '이번 사건에서도 시위 학생들이 제시한 문제보다는 사소한 폭력이 주요한 논쟁거리가 됐다.' '그걸 ‘폭력시위’라고 비난하는 것은 우리가 가졌던 문제의식을 호도하는 꼴이다.'는 식으로 모호하게(그리고 옹호적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는 전혀 말이 없네요. :

댓글 23 익명 2015-03-04 01:13:21
늘 운동권은 감정에 호소하는 선동을 하고, 운동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시위를 했나를 따지기보다는 시위의 과격성,비논리적인 선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이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하지만 계란은 없었고, 삼성이 고대에 줄 돈을 연대로 가져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노조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긴하나 삼성사측은 아직도 무노조를 고수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

댓글 26 익명 2015-03-04 01:17:20
흠.. 05년도죠? 계란은 확실히 없었고 피켓팅이.주로였죠 (사실 고대 교내 투쟁하면서 계란 나온 경우가 그닥 몇번 없었어요... 04년? 전까지 나오다가 이런거는 학내 노동자 고생시키는 행동이라는.자성의.목소리와.함께 안던졌죠) :

댓글 27 익명 2015-03-04 01:20:11
+ 건물.투자 얘기 많은데 100주년 기념 삼성관이 완성 되던 시기의 일입니다. 근데 삼성에. 우리 학교에 또 건물을요??? 이건 애초부터 왜 이런말이 돌았는지 모르겠네요 :

댓글 28 익명 2015-03-04 01:20:54
21/ ~ 삼성에서 우리학교에 ~ :

댓글 29 익명 2015-03-04 01:25:35
당시에 상황을 좀 되집어 보자면... 명예철학박사 수여식장이었던 인촌기념관 앞에서 피켓 시위가 예정 되어 있었고 학생들이 피켓팅을 준비하였었습니다. 학교 주요 인사와 이건희 회장은 셔터가 내려진 인촌기념관 정문이 아닌 옆문으로 들어갔구요. 이에 분개한 일부 학생(전 사실 아직도 왜 분개했는지는 모르겠네요)들이 셔터에 메달리는등 과격한 행위를 하는 모습 언론에 잡혔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티비에서 자주 보이는 물리적 충돌은 아마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아마 이건희 회장을 못봤죠 아마) :

댓글 30 익명 2015-03-04 01:31:11
21 / 신경영등 당시 이회장의 철학이 의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었거든요.
이게 철학박사 수여 사유가 된다면, 성공한 사람 중 (아무리 명예라도) 철학박사 수여 못 받을 사람은 없겠네요. 다들 자기만의 경영, 행정, 법적 견해(일상언어에서 철학이라고도 표현하는)를 가지고 있을 텐데요.
전 개인적으로 저 사태에서 가장 맘에 안 드는 게, 삼성의 무노조 전략도 아니고(범죄나 범법기업도 아니고, 단순 부당을 가지고 오너의 명예학위수여에 연결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양심경영인상 같은 거라면 몰라도.) 왜 도저히 적용될 수 없는 철학박사를 주려고 했을까. 경영은 이미 받았다 쳐도, 경제학이나 그런 거 놔두고. :

댓글 31 익명 2015-03-04 02:19:33
30/ 하긴 진짜 범죄라고 할 수 있는 에버랜드전환사채와 떡검사태는 그 후에 터진 일이었으니 저 당시에 무노조경영 기조가 좀 맘에 안들긴(?)해도 범죄자라고 확정된 것도 아닌데 학위수여 자체를 반대할 이유는 없었죠. 다만 하필이면 철학박사라 이게 참;; 저는 경영이나 경제학은 몰라도 철학박사는 반대할만 했다고 봅니다. :

댓글 32 익명 2015-03-04 02:47:50
9번10번님 ㅋㅋ 그때 너무 관심 없으셨던거 아닌가요? 제가 시위 참여자 입니다.. 주도는 다함께였고.. 계란도 있었고.. 삼성관 이야기도 분명 있었죠.. 게시판이 난리나고.. 물론 삼성측은 아니라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삼성관이 무산되고 규모가 훨씬 적게 지원이 되었었어요.. 공교롭게도 삼성 이름으로 연대 건물이 들어섰더랬죠.. 어윤대 총장.. :

댓글 33 익명 2015-03-04 02:50:44
27번 /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기대보다 규모가 확; 줄었어요.. 100주년 공사 들어가기 전으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지 않네요.. :

댓글 34 익명 2015-03-04 02:55:45
아 맞다 그때 수여식 하고 곧 무슨 오픈 행사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정정 :

댓글 35 익명 2015-03-04 07:40:34
32. 헛소리 계란따위는 없었고 다함께도 있었지만 문앞으로 뛰어나간건 pd계열이었음 왜곡 ㄴㄴ :

댓글 36 익명 2015-03-04 07:41:07
32. 잘알지도 못하면서 씨부리면 안찔림?? 진지하게? :

댓글 38 익명 2015-03-04 07:58:39
아닙니다 ㅠㅠ 거니형님 박사만 받았어도

공학타워지어지고

연대 공대 쳐발랐을겁니다 ㅠㅜ :

댓글 39 익명 2015-03-04 07:59:14
35 22 계란던지는 모습 못봄 :

댓글 40 익명 2015-03-04 08:18:29
그놈의 행동하는 양심, 지성인 드립. ㅋㅋㅋㅋ :

댓글 41 익명 2015-03-04 08:19:37
한학번 위 동갑내기 선배새끼 중에 지성인이란 용어를 그래 좋아하던 놈이 있었죠. :

댓글 42 익명 2015-03-04 08:33:05
이건희 명예철학박사 당시 얘기만 나오면
1. 어김없이 계란 투척 이야기가 나옴. 아니라고 계속 증언이 나와도 매번 반복되는 걸 보면 한심할 지경.
2. 계란 투척은 없었다 라면서 시위 자체가 과격하지 않았던 걸로 은근슬쩍 물타기 하는 분들이 꼭 나옴.
3. 그러면서 계란 이야기 처럼 공학타워 얘기 까지 근거 없었던 걸로 자꾸 묻어감.

그 당시 공대 학장 및 교수님들의 공학타워 발언이 구두 약속을 믿고 설레발 친것일수는 있겠지만 (또 어윤대 총장의 이공계 전체 장학금 발언등등) 그런 발언을 한 것 자체는 사실인데 다 근거 없는 걸로 몰아감. :

댓글 43 익명 2015-03-04 08:35:27
그 때 학교에 있었는데, 계란을 던졌는지 안 던졌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설사 계란은 안 던졌다 해도 계란만 안 던진 겁니다. 평화로운 피켓팅이 아니라 우워 저 놈 잡아라 우르르 셔터에 매달려서 우워 이랬고요. 이건희 씨가 황급히 빠져나갔죠.

그리고 직후 원래 예정대로라면 공학타워 건축을 위한 기부금을 삼성에서 줄 예정이었는데, 기부 취소. :

댓글 44 익명 2015-03-04 08:36:12
신입생때 동아리방에서 02~04학번 형들이랑 술 마시면서 NL이랑 PD 얘기 듣던 때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ㅡㅠㅡ :

댓글 45 익명 2015-03-04 08:40:47
운동권 애들 사실관계 바꾸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로 바꾸는건 여전하네요. 역사와 전통인가. :

댓글 46 익명 2015-03-04 08:47:19
이건희 회장 계란은 없었고. 건물은 뭐 암묵적얘기로 도는건가....
20세기말 YS 대통령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계란인지 밀가룬지 그거랑 묶여서 학교전설된듯 ㅋ :

댓글 47 익명 2015-03-04 08:56:03
/42 너무 온순한 시위만 봐서 그렇습니다. 프랑스나 기타 유럽에서 시위하는 거 보시면.. 상당히 그건 온순한 시위입니다.
입다물고 앉아서 피켓만 드는 것이 과격하지 않은 시위라면 그건 캠페인이죠. 시위가 아니라;;; 관람이고. :

댓글 48 익명 2015-03-04 08:58:44
이렇게 시실이 희미지는군요 ㅋㅋ 2005년 고파스가 있었더라면 추게에 버젓이 사실이 남아있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계란은 없었습니다. 이건희가 계란맞을 각오로 옷 두벌 가져가마 했던 인터뷰 내용때문에 나온듯.
어떤 상황이었냐면..


이런 거였죠. :

댓글 49 익명 2015-03-04 09:03:00
47예? :

댓글 50 익명 2015-03-04 09:09:24
고파스도 없는 당시 그 상황에 공학타워 얘기가 밝혀진 것은 없지만,
어 전 총장님이 취임 당시부터 노래를 불렀던 공학타워 얘기가 이 사건 이후로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져버렸드랬습니다.
조감도도 돌고 뭐 그러던 상황이었는데, 팩트는 없지만 정황증거들로 봤을 때 재학생들 대부분이 의심을 갖고 있었죠.
공학타워 관련 얘기가 계속해서 돌고 심지어 교수님들도 대기업에서 펀딩 받아서 공학타워 올라갈거란 얘기를 심심찮게 하셨었음.
대형 사업인 하나스퀘어가 뚫렸고 국제관을 위시한 몇몇 건물은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공학타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던 도중 이건희 명예철학박사 수여에 대한 얘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이건희로부터 나올 자금에 대한 얘기도 많았죠.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께 얘기 종종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수여식 이후 삼성에서 얘기도 없던 이대, 연대에 대량의 자금을 퍼붓죠.
학교측에서는 공학타워 얘기는 다시 나오지도 않았고(이필상 총장 때 다시 나오기 시작하려다 퇴임하시고 이기수 총장 시절부터 다시 펀딩을 받아서 꼭 건립하겠다는 그딴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능...) 그 때문에 많은 의심을 받았습니다. :

댓글 51 익명 2015-03-04 09:16:08
당시의 안암동 상황이라 하면,
"문대놈들이 주도해서 어깃장을 놓는 바람에 고대 이공계의 비전을 똥통에 쳐박고 남좋은 일만 시켰다"
뭐 그정도 수위였었음.
처장급 등에서 대규모로 사표 제출하려 했던것도 이건희의 심기를 건드린 것 뿐이라고 얘기하기는 너무 오바스러웠고 대량의 펀딩 취소 사태가 있었지 않았을까? 갑자기 신촌에 초대형 뜬금포 건출물은 뭔 돈으로 지은겨.. 하는 것은 흔한 음모론. :

댓글 52 익명 2015-03-04 09:17:32
그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들 중에 이건희 직접 본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고, '못봐서' 격해진거죠. :

댓글 53 익명 2015-03-04 09:33:29
그니까 사실 관계를 정리하면
*계란을 던진것은 사실이 아니다.
*시위는 사진(48플)에서 나온대로이며 우리가 아는 평화적인 시위, 단순한 피케팅은 아니었다.
*문서상으로 입장표명한것은 아니지만, 저 일을 계기로 여러가지 정황상 공학타워가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근데 공학타워관련한 내용은 사실확인은 아닌채 전설로만 남는다)
*그래서 당시 이공계에서는 그 시위로 인해 고대 이공계의 발전은 똥통으로 흘렀다 라는 학내의견이 돌았다.
정도겠네요. :

댓글 54 익명 2015-03-04 09:45:04
/51 ㅇㅇ 맞아요. 일괄사퇴서 제출 퍼포먼스는... 단순 회장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치곤 너무 신속하게 단합되어 이뤄진 거로 봐선,
펀딩이든 뭐 다른 혜택이 걸려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

댓글 55 익명 2015-03-04 10:16:41
계란은 없었고 당시 기사나 관련 상황 제보에는 작은 돌멩이 정도는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너무 심해서 일단 인촌기념관인가 어느 건물로 피신하고 셔터 내리니까 그 셔터 흔들고 하는 정도의 과격도구요.

과장된 증언이 있지만 평화로운 시위는 확실히 아니었고, 당시엔 지레 겁먹은 이공계생 일부가 이제 삼성 못 가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정도였죠. 너무 지린 거 같지만 당시엔 그렇다고 해도 이상하진않다 싶을 정도로 과격한 시위였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엔 그냥 정상적인 의사진행이고 우연이다라고는 하지만.. 투자에 영향을 줬는지 안 줬는지는 삼성 윗사람들이나 알겠죠. 보통 그쯤 되면 직접이건 간접이건 영향을 줄 거라고 봅니다만.. :

댓글 56 익명 2015-03-04 11:06:26
2 당시에 학교 다니던 고학번인데, 고대에서 MB 정권 많이 깠습니다 :

댓글 57 익명 2015-03-04 11:58:50
이 글은 망한듯.... :

댓글 58 익명 2015-03-04 12:40:23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해져서 뭐라 말을 못하고 그냥 댓글들 열심히 읽었는데
푸르딩딩푸딩님께서 상당히 자세하고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덕분에 리마인딩 되었습니다.. :

댓글 59 익명 2015-03-04 13:09:02
50~52플의 기록이 제가 기억하는것과 거의 일치하네요

아무튼 쁘띠거니찡 ㅠㅠㅠㅠ 공학타워의 꿈이 날라가버렸죠 :

댓글 60 익명 2015-03-04 14:35:15
글 좀 쓰는 누군가 앞장서서 있는 사실만 정리해서 추게 보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

댓글 61 익명 2015-03-04 14:38:21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해당 사건을 뉴스로 보면서 저건 좀 아니다 싶었어요 .
저게 내가 살고있는 한국의 명문대학생의 모습인가 싶었을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 :

댓글 62 익명 2015-03-04 21:41:15
뭐어때서 :

댓글 63 익명 2015-03-05 00:06:29
아니 그래 돈 몇 푼에 학위를 파나?? ㅋㅋㅋ 영혼들을 파시죠 그래요. 한심하네 진짜.. 철학 학위라고요 경영이 아니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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