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대학 재수생, 공장·농촌 보내야”
2010.08.08 기사 (한나라당은 2012년 새누리당으로 당명 교체)
//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34047.html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가 “대학 졸업 뒤 중소기업에서 1~2년 일하게 한 뒤 대기업 입사 자격을 줘야 한다”, “재수생들을 공장·농촌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 청년단체와 누리꾼들에게서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지난 7일치 <동아일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대학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말고 지방공단이나 중소기업에서 1~2년 일하게 한 뒤 (대기업) 입사 지원 자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병원에 가려면 동네병원에서 진단부터 받아야 하듯, 대기업에 가려면 중소기업에서 의무적으로 (일을) 해 보고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 떨어진 애들 재수·삼수 학원 보내는데, 이게 다 사회적 비용이므로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1~2년 일하고 그 성적을 갖고 대학에 가라”고 말한 뒤 ‘그런 법안을 만드실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그럼 만들어야지. 어떻든 놀고먹는 애들은 없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느냐 하면 있다, 천지다. 시골 공단에 가봐라. 기계가 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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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야당의 반응:
野, 이재오 재수생 발언 사과 촉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00809151909028 야당이 9일 이재오 특임 장관 내정자의 '재수생 발언'에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오 내정자의 발언은 참으로 황당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임 장관에 내정된 사람이 막말로 포문을 열다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막말이었다면 즉각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막말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생각이라고 한다면 반시대적이며 반민주적인 이 내정자의 사상을 검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내정자를 청문회에서 검증하고 또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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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이재오 "인준 통과 141표보다 7표밖에 더 안나와"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50216171524522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국회 표결 결과에 대해 "(이 후보자가)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완구 후보자 인준에 반대표를 던졌음을 시사했다.
이재오 의원은 16일 국회 본회의가 산회한 직후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찬성했느냐는 질문에 "표결 결과를 밝히면 어떻게 하느냐"면서도 "(인준 통과를 위한) 141표보다 7표밖에 더 안 나왔다는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1 00:2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