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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12-11 18:40:57 | 글번호 : 62589 | 0 525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남양유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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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85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올 한 해 ‘실적’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낸데다, 다가올 새해에도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이렇다 할 ‘묘수’가 없어서다. 심지어 올해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까지 탈세 혐의로 기소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 오죽하면 업계 안팎에선 ‘을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남양유업이 현재 처한 상황은 그야말로 ‘암담’하다. 단순히 ‘실적’만 봐도 사정을 짐작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75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손실도 455억원 규모에 달했다. 매출 역시 전년보다 9.9% 줄어든 1조2,298억원을 기록했다. 남양유업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년만의 일이다. 특히 공시를 토대로 살펴본 결과, 남양유업의 개별기준 상반기 현금성자산은 475억원으로 나타났다. 2010년 2,001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4년새 1/4로 쪼그라든 셈이다. ..... (중략).... 우스갯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실제 남양유업은 지난해 영업사원이 점주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취록이 공개된 후 매출이 급감했으며, 이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실적부진과 ‘갑의 횡포’는)전혀 관계없다”면서 “(갑의 횡포 사건은)이미 오래 전 일이고, 실적이 부진한 것은 원유 문제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남양유업. 과연 다가올 새해에는 악재를 털어내고 ‘을의 저주’라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남양유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30 13: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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