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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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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11-28 16:47:50 | 글번호 : 6088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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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렇지 않았는데....










그런거 알면
우리보고 패기가 부족하니 모험정신이 부족하니
근성이 없니
아프니까 청춘이라거나

이딴 소리좀 안했음 좋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8 09:50:13:

댓글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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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11-28 16:49:13
아프면 환자지 시바 :

댓글 2 익명 2014-11-28 16:49:43
저때는 대학 다닐동안 술만 퍼마시고 다니다가도
졸업때 되면 여기저기 다 합격해서 골라서 가고
고도성장기라 승승장구하며 회사 다니던 시절이었다는 이야기가..
집값도 높지 않을 때라 조금만 모으면 살 수 있었을테고.. :

댓글 3 익명 2014-11-28 16:49:54
1. 그러게요 시바 :

댓글 4 익명 2014-11-28 16:50:09
개구리 올챙이적 모르는 인간들이 하는 소리죠 :

댓글 5 익명 2014-11-28 16:50:46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게 어느정도 맞는 것이

안 아프면 청춘이 아닌 거인 세상이 되어버렸음

지병이 있어서 취업이 안됨 :

댓글 6 익명 2014-11-28 16:50:48
우리학교 쯤 되면 입사원서 아무거나 집어 쓰면 거기 가는 시절도 있었죠. :

댓글 7 익명 2014-11-28 16:51:09
잉 나도 꿀빨고싶어 :

댓글 8 익명 2014-11-28 16:51:16
면접보러가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회사에서 용돈 주던 시절 ㅋㅋㅋ :

댓글 9 익명 2014-11-28 16:52:16
근데 따지고 보면 우리는 죽을떄까지 청춘인가봐요
취직해도 승진걱정에 아플테고
결혼하면 자식들 건사할 걱정에 아플테고
퇴직하면 먹고살 걱정에 아플테고
평생 청춘이네 그냥 :

댓글 10 익명 2014-11-28 16:53:25
이거 언제 방송된건가요? 한번 보고싶네요 :

댓글 11 익명 2014-11-28 16:53:45
8/ 요새는 면접비 안주나요? :

댓글 12 익명 2014-11-28 16:57:35
고도성장기가 물질적으로 지금보다 힘들었다고 하지만
진짜 돈 하나도 없어서 공장에서 16시간씩 일하면서 남동생 학비 벌어주던 사람이라면 몰라도
중산층 이상 되어서 그런대로 밥 곯지 않고 대학 가고 쉽게 입사하고 이러던 사람하고는 다르게 봐야 할 듯

진짜 고생했는지, 아니면 꿀 빨아놓고 자기는 경험해보지도 않은 걸로 '우리 땐 힘들었어!' 이런 드립 치는지. :

댓글 13 익명 2014-11-28 16:57:40
토익 5~600도 어렵다는 분들이 지금 대기업 관리자 직함 달고
토익 985 받은 지원자한테 '자넨 토익점수가 985점이네?' 하는 게 현실
실화입니다 :

댓글 14 익명 2014-11-28 16:58:03
아프면 병원가라
흔들리면 지방이다 ㅠㅠ :

댓글 15 익명 2014-11-28 17:00:52
근데 저세대는 IMF를 겪었잖아요.... :

댓글 16 익명 2014-11-28 17:01:22
학과 사무실에 기업별로 용지 가져다놓고 거기 내용만 채우면 합격시키던 시절이 있었대요 ㅋㅋ
근데 그 세대들이 얼마 안가서 IMF를 맞아서... :

댓글 17 익명 2014-11-28 17:03:36
저축만 열심히 하면 돈불리는 재미를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대라죠. :

댓글 18 익명 2014-11-28 17:06:39
집값은 드럽게 비싸고 금리도 낮고
취업도 어렵고 재산 불릴 기회도 없는 시대 :

댓글 19 익명 2014-11-28 17:08:29
15 지금세대는 아이엠에프 안겪었나요 ...? :

댓글 20 익명 2014-11-28 17:13:00
15/? :

댓글 21 익명 2014-11-28 17:21:08
19.20/ 연배가 어떻게되시는진 모르겠지만 1990년대 말에 우리가 직접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던 시기는 아니니까요.
자칫하면 어느 한 세대만 호황을 누렸다는 듯이 세대갈등만 낳을 수도 있어서 한 말이에요.. :

댓글 22 익명 2014-11-28 17:21:48
아임엪때 태어난 애들이 슬슬 입학 할때가 되긴 했는데.. :

댓글 24 익명 2014-11-28 17:40:56
imf때 위쪽 간부들부터 쳐냈으니, 그때 상대적으로 신입이어서 조정 안된 현재 40대들은, 회복하면서 초고속 승진했죠. 위에가 텅텅 비었으니ㅋㅋㅋ :

댓글 25 익명 2014-11-28 17:49:25
아무리 생각해도
아프니까 (지금의) 청춘인 게 아니라
(지금의) 청춘이니까 아픈 겁니다.
Reverse-causality ㄴㄴ해 :

댓글 26 익명 2014-11-28 18:00:50
지금 40대 중반 쯤 되는, imf시절에 신입사원이나 경력 몇년 안 되는 사원이었던 세대는 imf를 겪은 게 아니라 누렸습니다.

imf 이전 호황기에 손쉽게 취업했고, imf가 터졌지만 짤려나간건 그당시 연차가 되는 40대 이상 가장들이었지, 젊은 세대가 아니었죠.

격한 민주화 운동 시기를 겪은 세대도 아니고요. 90즈음 학번들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린 세대인 건 사실이죠. :

댓글 27 익명 2014-11-28 18:01:24
본문의 58년생이라면 모를까... :

댓글 28 익명 2014-11-28 18:03:48
24 일부 살아남은 대기업이라면요 ㅜ

제가 기성세대 편(?)을 드는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노파심이 드는데
저도 아프디 아픈 20대입니다ㅜ

예전에 친구따라 취업박람회 갔다가, 부스에 앉아계시던 어떤 분이랑 원치않는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옆에 계신 친구분은 어디 가고싶으세요?"라고 묻길레
"아 전 친구따라 왔어요.. 전 공무원 생각중이에요"라고 했더니,
"꿈이 되게 작으신 분이네요"라고 와일드 하게 말씀하시길레
"태평하신 말씀 하시네요, 요새 회사 분위기 좋나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전 단지 저 호황을 누리던 세대들이, 그때 만들어진 자본들을 재투자나 복지에 쏟지 않고, 부동산따위에 쏟아 부운 사실들을 비판하고싶어요.

그것때매 우리가 이렇게 아픈건데.. :

댓글 29 익명 2014-11-28 18:04:34
28 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0 익명 2014-11-28 18:08:11
26 아.. 저도 그 세대를 겪은 사람이 아니라 잘 몰랐는데, 그렇군요.. 저는 기업 자체들이 무너진줄 알았습니다. :

댓글 31 익명 2014-11-28 18:10:22
30 / 기업 자체가 무너진 것도 사실이고, 그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들이 그 세대라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죠.

한사람 한사람 뜯어보면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대간에 누린 것의 보편적인 차이는 있는 거죠. :

댓글 32 익명 2014-11-28 18:11:49
70년대 초반 면제가 넘쳐나던 시절에 면제받은 아재가

'요즘 군대가 군대냐? 뭐가 힘들다고 징징거려 니나이땐 돌도씹어먹었어' 같은 소리를 하는 꼴을 보는 느낌이랄까 :

댓글 33 익명 2014-11-28 18:12:58
31 네.. 우리네 20대들 ... 토닥토닥 화이팅입니다ㅜㅜ! :

댓글 34 익명 2014-11-28 19:26:07
각자 세대별로 힘든 게 다 있겠죠. 겪어보지 않고선 그 고충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니 본인들이 꿀빨았다 고 생각안하는건 전혀 상관없지만 다음 세대보고 나약하다는 둥 헛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

댓글 36 익명 2014-11-28 19:57:20
35 그래서 지금 30대들이 출산을 안하죠 ㄷㄷ :

댓글 37 익명 2014-11-28 21:51:29
저때는 고대면 대기업 취업은 거의 다 했고 대기업 취업하면 5인 가족 넉넉히 사는 시대였죠. -30대 아재 ㅠㅠ :

댓글 38 익명 2014-11-28 21:59:22
결혼준비하는데 정말..힘들더라구요.
집한채 마련하기도 힘들고..
같이 일하는데도 집 마련하고 뭐 하면 빠듯할듯 :

댓글 39 익명 2014-11-29 19:53:02
옛날엔 대신 토요일도 일함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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