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평생 3%의 뇌도 사용하지 못하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0%를 썼다는 말이 있는데, 그저 속설에 불과하다. 간단한 일 하나에도 뇌의 여러 부분이 반응하는 것이 현재 관측으로 확인되었다. 이 말은 아인슈타인 본인이 했는데, 다들 알고 있겠지만 아인슈타인은 의사가 아니라 물리학자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자. 아인슈타인 본인도 정확한 수치로 이야기하려던 것이 아니라 뇌에 대한 비밀은 알려진 게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런 말을 했다는 시각이 현 학계의 입장이다. 이 발언이 유명해진 이유는 모 광고에서 이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의 뇌는 100% 사용되고 있는 것이 맞으며, 얼핏 뇌의 일부분만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뇌스캔사진들은 특정 부위가 상대적으로 더 활성화되어 있다는 의미지 다른 부분들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다만, 인간의 뇌도 근육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발달하고 덜 사용되는 부분들은 축소되기는 한다. 실제로 연구 결과 오히려 IQ가 낮은 사람일수록 같은 자극에 대하여 더 넓은 범위의 뇌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는 뇌를 단련할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같은 정보를 처리하는데 더 적은 부위의 뇌만 사용하면 되므로 더 넓은 범위를 사용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말. 다시 말해, 인간이 뇌를 10%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100%를 사용하지만, 그 100%의 성능이 변할 수는 있다는 것. 비유하자면, 올림픽 100m 결승전에서 뛰는 육상선수나 학교 체력장에서 100m 뛰는 학생이나 둘다 자신의 신체를 100% 사용하고 있지만, 양쪽의 속도가 똑같지는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 학생도 운동을 계속하다보면 100% 상태의 속도가 올라갈 수 있고, 육상선수도 운동을 멈춘다면 100% 상태의 속도가 내려갈 수는 있다는 이야기다.

아인슈타인의 사후는 상당히 쇼킹하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을 화장하길 원했고 화장되었다. 가족들도 화장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사체 부검을 맡았던 프린스턴 병원의 병리학자 토머스 스톨츠 하비 박사는 부검시, 아인슈타인이 죽기 전에 미리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인슈타인의 뇌를 빼내어 240조각으로 잘라내어 보관해 두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뇌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머리크기와 지능지수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반론의 산 증거가 되고 말았다.(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시되었다 - 서울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 다만 사고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일반인보다 15~30%가량 컸다. 그가 언어등 다른 분야에서 다른사람에 비해 덜떨어진 사실을 고려하면 머리크기는 몰라도 뇌크기는 비례할지도 모른다.

인간은 일평생 자신의 뇌의 10% 밖에는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뇌를 온전히 썼다.
"이러한 생각은 심리학이라는 이름의 정원에 돋아나는 잡초들 중 가장 질긴 것이다." ㅡ D.맥버니

http://mirror.enha.kr/wiki/%EB%87%8C#s-1.7

http://kr.wsj.com/posts/2012/11/22/%EC%9A%B0%EB%A6%AC%EB%8A%94-%EC%A0%95%EB%A7%90-%EB%87%8C%EC%9D%98-10%EB%A7%8C-%EC%82%AC%EC%9A%A9%ED%95%A0%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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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미트리스에서도 활용되었던 소재로
인간이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속설을 이용해
100%를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황을 가정해 만든 영화 LUCY
영화 트레센더스와 겹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모건 프리먼이 두 영화 모두에 과학자로 출연합니다.

아이맥스로 봤는데 그래픽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는 몇몇 장면은 볼 만했습니다.
최민식씨는 명량에서 왜놈들 밸붕으로 초토화시키더니
여기선 역관광 당하네요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22: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