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김경호가 50%정도 아쉬운 이유.avi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4-08-18 23:02:38 | 글번호 : 5163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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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임
저 미친 고음을 숨쉴 틈도 없이 계속 내지르는 앞부분에서 뛰어다니고 헤드뱅잉까지 하면서 원키로 원창 ㄷㄷㄷ
두번째 영상 보면 뛰어다니는데도 음정이 안흔들림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김경호 나가수 나왔을때도 실망이었어요
혹시나 예전의 포스를 다시 보여줄까 하는 기대가 너무 컸었던지라...
저때 김경호 콘서트를 못가본게 인생에 제일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13 02:10:14:

댓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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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08-18 23:06:00

목관리의중요성 :

댓글 2 익명 2014-08-18 23:06:17

그런 면에서 스티븐 타일러가 짱짱맨 :

댓글 3 익명 2014-08-18 23:09:52

히든싱어에서도 비정 고음부분은 원킬이 다 부르는 거 보고
김경호는 이제 진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없구나 싶어서 슬펐는데.. ㅠ :

댓글 4 익명 2014-08-18 23:10:47

목수술했지않나요?? 김경호노래지금들어도좋은데아쉽.. :

댓글 5 익명 2014-08-18 23:13:36

원래 저런 파워보컬들 늙으면 어쩔수없음
나가수 김경호는 하현우가 그냥 씹어먹었는데
그냥 경호 이름만 듣고 오오미 하는 어린 허세종자들이 역시 김경호 하는거보면 전성기때부터 테이프사들은 리스너입장서 웃김 ㅋㅋ :

댓글 6 익명 2014-08-18 23:19:55

1/ http://www.youtube.com/watch?v=rHIEG2jNEug
노래를 저렇게 매일같이 불러대니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맛이 안가는게 이상한 지경...

5/ 개인적으로 김경호 나가수 무대중에 가장 좋았던 게 김연우하고 같이 부른 사랑과 우정사이였죠
예전같은 깨끗한 목소리로 찢어발기는 듯한 고음이 아니라서
바이브레이션 너무 굵게 안하고 절제하면서 부르는 게 오히려 감정전달도 잘되고 좋았는데
역시 20년동안 했던 건 어쩔 수 없나봐요 :

댓글 7 익명 2014-08-18 23:21:34

5/위에 언급한 aerosmith의 스티븐 타일러는 70가까이 되도 엄청난 파워보컬 :

댓글 8 익명 2014-08-18 23:24:30

7/ 예외적인 케이스죠
그리고 에어로스미스자체가 다른유명메탈밴드대비 보컬난이도가 조금낮은감도.. :

댓글 9 익명 2014-08-18 23:25:16

7/ 그러고 보면 전인권도 진짜 미스테리한게 마약 그렇게 하고 관리 개차반으로 하고
나이까지 먹었는데 오히려 새파랗게 젊었을때보다 성량하고 음색 더 좋아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케이스;; :

댓글 10 익명 2014-08-18 23:28:58

역시 될놈될 잘놈잘...? :

댓글 11 익명 2014-08-18 23:30:36

9/ 김경호하고는 다르게 강제적으로 오래 쉬어서 성대보존이 잘 돼서 그런건가... :

댓글 12 익명 2014-08-18 23:42:01

전인권도 한창 쩔어있을때 완전 개판이었어요
에어로 스미스도 dream on 같은 곡은 긁는게 심하구요 :

댓글 13 익명 2014-08-18 23:43:33

저는 그 김경호가 부른 사랑했지만 진짜 좋아했는데 ㅋㅋㅋ
만~하면서 끝에 꿀렁꿀렁 바이브레이션 넣을때 너무 좋았음 ㅠㅠ :

댓글 14 익명 2014-08-18 23:44:37

늙으면 성대탄력이 떨어지고
수술까지 받은마당에 전성기와 비교하는게 무리ㅠ :

댓글 15 익명 2014-08-18 23:46:46

박완규 Lonley night도 데뷔때 보면 참시원시원하면서도 편하게 불렀는데 말이죠
몸도 여리여리해서 @.@ :

댓글 16 익명 2014-08-18 23:52:16

박완규만 봐도....
부활 21C 불경기 들어보시면 첨부터 끝까지 고음이죠 :

댓글 17 익명 2014-08-18 23:54:04

박완규,,, 마술사 론니나잇... 떨어져 나오고나서 부른노래들도 다 고음노래;; :

댓글 18 익명 2014-08-18 23:54:25

12/ 전인권도 2000년대 초반에 솔로로 나왔을때 이 사람도 이제
예전포스 보여주기 다 틀려먹었다 생각했었는데 말도 안되게 부활 ㄷㄷ

13/ 그 때가 김경호 전성기에서 떨어지기 직전이었던 거로 기억하네요

15/ 아마 엠넷 라이브 영상 말하시는 거 같은데 그 노래를 원키로
웃으면서 부른다는 게 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 :

댓글 19 익명 2014-08-18 23:58:59

17/ 마술사가 레알이죠
영상보면 최전성기때도 마술사는 원키로 완창을 못하더라구요 ㅋㅋ
론리나잇은 서는 무대마다 웃으면서 원키로 완창하시던 분이 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미친노래는 김경호 마지막 기도인듯
저는 이 노래 도입부부터 삑사리 나욬ㅋㅋㅋㅋ :

댓글 20 익명 2014-08-19 00:08:20

며칠전에 한 히든싱어3에서 김경호, 이선희한테 기냥 잡아먹히는거 보니 안쓰럽더라구요. :

댓글 21 익명 2014-08-19 00:08:22

임재범도.....http://youtu.be/ER-3iDyR5D8 :

댓글 22 익명 2014-08-19 00:40:26

개인적으론 샤우트도 좋지만
김경호 최고의 곡은 자유인이 아닐까 싶네요
rock the night도 유명하진 않은데 숨겨진 명곡
혹시 모르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

댓글 23 익명 2014-08-19 00:59:35

젊을 때 150키로 뿌리는 어깨 믿고 두세시즌 버닝하다 아작나서 은퇴한 투수보다

20년간 꾸준히 던져준 투수를 훨씬 대단한 선수로 치듯이

가수라면 자기 목관리도 자기 실력이죠. :

댓글 24 익명 2014-08-19 01:01:02

19 /

모든게 거↗짓이라고↗~~~ 아 안되겠다 취소. 다음곡. :

댓글 25 익명 2014-08-19 01:02:15

물론 저도 김경호 팬이었고, 지금도 팬이지만

전성기 시절 곡들은 완창은 커녕 한두키 낮추고 불러도 싸비에서 아예 엄두조차 못 내는 걸 보고 있으면 진짜 세월무상이더라고요. :

댓글 26 익명 2014-08-19 01:03:19

임재범도 아시아나 외인부대때는 개쩔었는데 :

댓글 27 익명 2014-08-19 01:35:04

21, 26/ 유투브 들어보니까 지리네요 ㄷㄷ
저런 앨범이 국내에서 나왔다는 게 신기방기

22/ 전 개인적으로 2집 1번트랙 드라큘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오늘같이 비오는 밤에 들으면 비장미 쩔죠

23/ 물론 맞는 얘기지만 그 고음이 김경호의 아이덴티티였으니 어쩔 수 없었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저런 시절을 영상으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죠 ㅎㅎ :

댓글 28 익명 2014-08-19 01:39:21

23 그래도 임팩트란 것도 가치 있는 거 아닌가요? 뭐 기간은 짧을지 몰라도 그 나름대로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할 수 있을 텐데-
송진우가 선동열, 최동원보다 더 대단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처럼.
(물론 두 선수가 단기간만 활약한 건 아니지만요) :

댓글 29 익명 2014-08-19 02:16:20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으나
운동선수와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을것같아요

뮤지션의 경우 인생 대표곡 하나만 있어도
그곡하나로 평생우려먹을수있고
후속앨범에서 후광효과를 노릴수있구요

돈과 순위로 평가받는 프로스포츠아 예전에 잘나갔어도 지금 무대에세 말아먹으면 세월타령에 욕먹게되는데

히트곡 있는 가수는 전성기 모습이 아니더라도
당시를 추억하면서 듣게되고 콘서트 직관의 감동이 그런 결점을 커버해주니까요 :

댓글 30 익명 2014-08-19 02:51:03

자유인만한게 없죠.
시작과 끝에서 죽음의 공포 ㄷㄷㄷ :

댓글 31 익명 2014-08-19 02:53:17

곡은 그 자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 앨범을 남겨준 김경호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고음병이라 욕해도 안내는것과 못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고음 자체를 폄하할 수도 없고.. 거기 닿아본 사람에게 경외감이 들수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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