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128
익명
2014-08-13 03:55:20
아직도 답이 안나온거 같네요.
생각해봅시다.
실이 없다면 왼쪽은 그냥 탁구공+비커+물의 무게, 오른쪽은 그냥 쇠공+비커+물의 무게입니다.
부력이란 물체가 중력에 의해 가라앉으려는 힘에 의해 밀려 올라가는 물의 부피의 무게만큼 힘이 대응하는겁니다.
물과 물체 사이에서 작용할 뿐이지, (실이 없다면) 저울의 무게가 늘어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왼쪽을 봅시다.
이제는 실이 있습니다.
원래 실이 없다면, 탁구공은 원래 물에 떠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실로 탁구공을 묶어놨기 때문에, 물에 뜨지 않는 것 뿐입니다.
탁구공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실이 올라가려는 힘(탁구공 부피 물의 무게 - 탁구공 무게)만큼의 힘으로 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용 반작용으로 탁구공 역시 같은 힘으로 실을 당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때, 이 부력은 저울에 무게를 실어주지 않고, 계 안에서 서로 상쇄되고 있습니다.
저울에 영향을 끼치는 무게는 그냥 물과 비커와 탁구공의 무게일뿐입니다.
즉 왼쪽의 무게는 [물+비커+탁구공]의 무게입니다.
오른쪽을 봅시다.
오른쪽에 실이 없다면 쇠공은 그냥 가라앉아야합니다.
원래 바닥까지 가라앉아야하는데, 중간에 떠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이 내려가려는 힘(쇠공의 무게 - 쇠공 부피 물의 무게)만큼 실이 당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실은 비커 밖에 있는 물체에 의해 지탱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이 당기는 만큼 저울에 무게가 덜 측정됩니다.
즉 저울에 측정되는 무게는 [물+비커+쇠공-쇠공+쇠공 부피의 물] = [물+비커+쇠공 부피의 물] 입니다.
33플을 좀더 자세히 설명해보았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