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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6
익명
2014-08-07 23:42:42
111/ 감사원이 MB정권당시에는 전혀 문제지적을 하지 않다가 박근혜정권으로 넘어오면서 4대강에 문제가 많다는 보고를했는데 이게 정치적인 성격을 담고있기에 일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감사원 발표를 인용해서 사대강을 마구잡이로 비난하는게 옳지 못하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건설경기가 엄청 어려워서 부도나는 건설사도 많았는데 4대강 사업을 통해 건설사에 자금이 투입된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워질경우 그로인한 부정적인 파급력이 엄청나다고 보는데 당시 세계각국과 비교해봐도 그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4대강사업을 통한 자금수혈이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112/ 무작정 옹호하는게 아니라 나름 찬,반의 자료를 다 참고해보고 제 생각을 말하는 겁니다. 완공된지 2년밖에 안됐는데 객관적으로 잘못된 사업이라도 결론짓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나치게 편향적인 평가입니다.
114/ 어차피 시행했을 대규모 국책사업이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말입니다. 4대강 사업이 한강만 하는게 아니라 금강,낙동강,영산강에서도 실시하는 것이므로 충청,경상,전라도를 아우르는 사업이므로 지역균형발전의 성격이 아예 없는것은 아닙니다. 4대강 사업이후 현저하게 감소한 피해규모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이것을 부정하면 치수사업의 중요성과 효용에 대해 모르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4대강사업 덕분에 수량을 확보하여 가뭄을 극복했다는 기사를 네이버에 '4대강가뭄'만 검색해봐도 찾으 실 수있을겁니다. 이것을 부정하면 문명국가에서 치수사업의 중요성과 효용에 무지함을 드러내는 거라고 봅니다. 또 강유역에 자전거길과 산책로 공원등이 상당히 잘 정비되어 있는데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런것들도 지자체에서 시간을 두고 고민하면 충분히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대강 사업이 반대로인해 도중에 중단됐다면 아마 흐지부지한 상태에서 다음정권으로 넘어가 효과도 감소하고 비용도 더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4대강사업에 저수지,댐,보건설등도 포함되므로 유지,보수 비용이 드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컴퓨터 한대를 사도 꾸준히 유지보수를 해주는데 사회간접자본을 단순히 완공하고 이용만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물론 건설과정에서 비리, 담합등의 문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직 실패다 성공이다 속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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