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물리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에너지 재생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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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7-29 18:28:17 | 글번호 : 4953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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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풍력발전

혹시 이 아이디어의 문제 눈치 채신분? 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7:19:53:

댓글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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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40 익명 2014-07-30 00:03:28

게임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군요 ㄷㄷ :

댓글 641 익명 2014-07-30 00:04:38

공모전은 이과가 냈는데 욕은 문과가 먹음 사실상 부모님 어깨 안마해주던 배재대생급 :

댓글 642 익명 2014-07-30 00:20:51

개인적으론 몇몇 안 좋은 댓글 제외하곤 재밌는 토론이었어요ㅋㅋ :

댓글 643 익명 2014-07-30 01:02:49

효율 문제는 리플들 너무 많아서.. 그와중에 있겠지 싶어 읽지도 쓰지도 않았는데
정말 간단히 생각해서
밖에 실외기 옆에 종이 바람개비 하나 둔다고 실외기의 효율 떨어지지는 않을거고.
바람개비 하나 분량의 에너지 공짜로 얻는건데
무조건 손해라는건 개소리 아닌가요
간단히 생각해도; :

댓글 644 익명 2014-07-30 01:22:56

열역학이 왜나옴??;; 비가역성 이랑 노상관
애초에 실외기가 비효율적으로 생겼나보죠.. 그걸 개선하는게 더 낫겠지만 이미 그런 실외기가 전국에 보급되어 있으니
저런 제품을 만든다면 도움이 되겠죠.
저기 피피티도 보면 장착시와 아닐시 에어콘 온도 비교도 있잖아요... ㅉ버.. :

댓글 645 익명 2014-07-30 01:23:49

643 뭐 이론적으로야 떨어지겠지만(당연히)
우리가 중요한건 실내 에어콘 온도니까요 :

댓글 646 익명 2014-07-30 01:24:25

644 노상관이란 그런의미에서 붙인말입니다 오랜만에 불판이네요 ㅋㅋ :

댓글 647 익명 2014-07-30 01:27:06

토사고펑님 자세히좀 써주세요 제가 읽을게요 ㅋㅋ :

댓글 648 익명 2014-07-30 01:32:41

480/ '한다만'은 반말이죠 :

댓글 649 익명 2014-07-30 01:36:08

그래서 결론이 뭐임

그리고 실외기 바람이 왜 세야 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실내 실외 공기만 옮겨주면 되고, 그 바람이 멀리 나갈 필욘 없잖아요. 특히, 실외로 공기 내보내는 부분은.
그러니까 그 남는 바람(실외기에서 한 3~50cm 떨어져서 설치하겠지) 쓰자는 건데 그게 왜 문제지;; :

댓글 650 익명 2014-07-30 01:37:48

644님 말대로 지적한 거 다 ppt에 들어있네요.

설마 실내실외온도 다 재놓고, 재긴 했지만 효율은 생각 안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 :

댓글 651 익명 2014-07-30 01:40:09

결말어떻게났나보러왔는데 훈훈하네요ㅋㅋㅋ전 윈도우님댓글에 전적으로동의함 :

댓글 652 익명 2014-07-30 01:41:46

그냥... 지원금 타먹을려고 하는 뻘짓이에요.
저 팀이 주장하는 효율이 맞다고 쳐도(솔직히 이 효율도 최적상황에서 뽑은 거 아닌가 의심됨...) 저 장비를 설치하는 비용대비 효율은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국가에서 저런 곳에 눈먼 돈 퍼주는 상황자체가 웃긴거죠. 저 팀의 학생들, 교수도 이 장비가 실제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

댓글 653 익명 2014-07-30 01:44:15

http://mirror.enha.kr/wiki/%EC%95%84%ED%95%98%EC%97%90%EB%84%88%EC%A7%80

참고로 읽어보시고요,

다시 불 붙이기는 싫고 계속 같은 이야기 반복인데 남는 바람 아니고 잉여에너지 아니고 실외기 부하 증가량이 발전량 보다 큽니다. :

댓글 654 익명 2014-07-30 01:48:11

바람이 잉여에너지고 그걸 이용해도 실외기의 능력에 지장없다면,
풍력 발전을 할게 아니고 잉여한 만큼 실외기 출력을 낮추는게 더 효울적입니다.

이것도 위에 나온 이야기 반복입니다. 이걸로 정리됐으면 좋겠네요.

러블리님이나 다른분이 이야기 하신 실외기가 엄청 전력을 낭비하고 있을때 효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 다른 논점입니다. 그럴때도 할만한 가치는 없겠지만 극소량의 에너지는 회수할 수 있겠죠. :

댓글 655 익명 2014-07-30 01:56:54

얌얌냠냠님이 위에서 설명해주신 것이 기술적 분석일 것이고... 그렇다면 왜 저 제주대 교수님(적어도 여기 댓글다는 학석박사 학생들보다 10년은 더 공부하셨을 분)은 저러느냐? 에 대한 분석은... 학생들 상이라도 하나 타게 해주려는 마음이 첫째요. 교수님에게는 별거 아니다보니... 관련 분야 서칭도 안하는 귀찮음이 둘째라고 하겠습니다.
뭐... 653플에도 나왔듯이 물리학법칙 및 공학은 엿싸드시는 공무원식 행정처리가 근본적인 원인제공자일테고요. :

댓글 657 익명 2014-07-30 03:58:27

그리고 정말 답답한게 교수님 말씀을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생각하시는 점.. 그런식으로 하면 홍감독님이 퐈이야를 기용하든 누구를 기용하든 우리보다 축구 훨씬 잘아니까 딴지걸면 안되겠죠. :

댓글 658 익명 2014-07-30 09:36:53

바람의 흐름에 유의미한 방해를 하지 않는 풍력발전기라면 당연히 발전량도 유의미한 값을 만들어낼수 없는것 아닌가요..;
바람개비 하나 놓는다고 바람이 극적으로 막히지는 않겠지만 그 얘기는 발전량도 딱 고만큼이라는 얘기입니다.

배출되는 바람에서 그만큼의 에너지를 뽑아도 냉각성능에 영향을 주지않을만큼 잉여에너지가 있냐는 논쟁거리가 될수있지만, 유의미한 정도로 바람을 막지않고 유의미한 풍력발전을 할수있다는 얘기는 좀 아닌거같네요 :

댓글 659 익명 2014-07-30 10:48:34

자전거 바퀴에 발전기 달아서 전조등 켤거냐
그렇게 불 켜면 페달 굴릴때 힘 더 드니까 발전기 빼 버리고 배터리 넣고 전조등 켤거냐

발전기와 배터리 기술 수준의 차이에 따라 어느쪽을 선택할 지는 항상 바뀌겠죠.
지금이야 물론 배터리 끼우고 전조등 켜는게 무게나 효율이나 훨씬 낫겠지만 모르죠 또 언젠가는 소형발전기가 훨씬 가벼운 무게와 적은 저항으로 불 켤 만한 전기를 만들게 되면 너도나도 자전거에 발전기 달 지도..

역사상 얼마나 많은 눈 먼 돈이 과학자, 공학자들한테 들어가서 사라졌는지는 몰라도 그 중에 제대로 들어간 눈 먼 돈이 만든 이익이 다른 눈먼 돈들 합친 거보다는 클 겁니다. ㅋ

결국은 저게 입상했다는거 같은데.. 표절 얘기가 있긴 합니다만 실외기에 달지 않더라도 나중에 뭔가 다른데 달 수도 있고..
10년 지나서 여기저기에 풍력 발전기 찔끔찔끔 들어가 있는거 생각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 듯 싶네요.

어차피 다들 해 본적도 없고 결국 긁어온 자료로 된다 안된다 말하고 있는데.. 내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실패도 성공도 그들의 몫인데 연구하는 것도 고깝게 볼 필요가 있나 하는게 어제부터의 제 생각입니다.

실외기가 딱 맞게 돌아서 최고 효율을 내도록 만드는 것도 맞겠지만, "딱 맞게" 의 한계가 있다면 그 틈을 뭔가 다른걸로 메워서 더 효율을 올릴 수 있나 없나 연구해 보는 것도 틀린 건 아니죠. :

댓글 660 익명 2014-07-30 10:50:57

그리고 지금 여기서 나오는 비효율, 비경제성의 근거들은 이미 공모전 발표 할 때 심사위원들이 같은 근거의 질의로 엄청 깠을 겁니다. :

댓글 661 익명 2014-07-30 11:24:20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
1. 리모콘으로 온도 1도 올리는것 > 실외기에 장치달아서 생기는 효율
2. 실외기 장치로 인한 손실 > 실외기 장치로 인한 효율
인데 이게 장작거리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1,2번에 등호만 성립해도 무한동력기관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불가능한것을 가지고 논의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열역학 제2법칙이 성립하지 않으면, 에너지 절약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무질서도를 증가시키는것과(석탄으로 발전) 그 반대로 가는것(잿더미를 발전에 쓰인 에너지만큼들여 석탄을 만드는것)이 같은데 에너지 낭비가 그리큰 문제겠습니까...

이런 득보다 실이 큰 기관보다는 사람에 자동으로 반응해 켜지고 꺼지는 조명 등이 오히려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그쪽은 쓸모없이 낭비되는것인데, 에어콘 쪽이 그러한 경우랑 같아보이지도 않고요... :

댓글 663 익명 2014-07-30 11:29:30

위에서 실외기의 효용성을 따지는 것에도 반박을 하자면. 저런장치 달아서 또 손해보는것보다, 실외기 위치 움직여서 더 잘돌아가게 하는게 효율적입니다... :

댓글 664 익명 2014-07-30 11:37:16

이게 효용이 있다는 논리의 전제에는 항상 실외기가 도는게 필요이상일거라는게 있네요
그런데 인버터 방식으로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식이 아니고 몇단계로 조절되는 실외기라 하더라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게 돌게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죠

실외기가 무슨 30도에서만 도는것도 아니고 40도 폭염에서도 돌고
빛을 받는 장소에서 더 뜨거워진 상태에서도 돌고 여러 변수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30도에서는 좀 필요이상으로 돌고 있는 실외기라 하더라도
돌다 보면 주변 온도가 올라가서 40도 50도 이렇게 올라가면 실외기는
필요로 하는 것 만큼 돌지 못하는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것을 앞에 설치할라고 치면 주변 상황이 실외기가 여유로운 상황일 때는
가서 저걸 앞에다가 놓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치우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파악하는게 가능해서 저 앞에 막는걸 치웠다 놓았다 할 거면 차라리 모터 회전수 줄이는게 훨씬 간단하다는거죠

"항상 실외기는 필요이상으로 돌고 있다"고 깔고가는 전제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

댓글 665 익명 2014-07-30 13:03:29

근데 이런 식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는 데도 실제로 적용하면 괜찮은 사례도 있더군요.

역삼투 담수화 공정에서 역삼투로 인해 가압된 농축수를 이용하여 유입되는 해수를 가압하는(일을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언뜻 생각하기론 '가압된 농축수가 다시 일을 해야하니 역삼투에 필요한 에너지가 더 많이 들어가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효율이 엄청나다고 해요.

실외기의 경우 저런 장치를 달면 실외기 효율이 감소하긴 하겠죠. 근데 어차피 버리는 바람이므로 세게 나갈 필요는 없을 것이고
검토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런 아이디어는 비일비재할거 같은데 겹치는 특허나 논문이 이미 있을 것 같네요. :

댓글 666 익명 2014-07-30 13:15:14

가자 :

댓글 667 익명 2014-07-30 14:05:14

다들 수준 진짜 하;;; 에어컨 실외기는 성능조금만 떨어져도 에어컨 효율 급감이에요 오히려 효율떨어집니다.

지금 전기 50으로 에어컨돌리다가 저거다는순간 효율 떨어져서 전기 60으로 에어컨돌리고 5를 다시뽑아내는겁니다 결국 55를 쓰게되는거죠

저 물리학 교수고 뭐고간에 저게 됬으면 지금 기계과 김용x 교수님이 기빨나게 연구를 왜합니까? 한국에서 제일잘나가는 냉동관련교수님인데

물리학교수라고 공학쪽 다 이해하는것도 아니고 기관이라는 개념을 조금 모를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냥 제주대 학생들이니 열심히하니 기특해서 밀어주는거겠죠 :

댓글 668 익명 2014-07-30 14:08:29

665 이거같은경우는 님이 말하신 예와 다른겁니다 기술의 한계와 비슷한예고
이건 정말로 열역학을 위배하는 아이디어에요... 이게 성공하면 아이슈타인이상급 대우인데;; :

댓글 669 익명 2014-07-30 14:16:26

게다가 가정을무슨 개판으로 함? 실외기 속도 변동이 얼마나 자유로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진짴
저거 연구할빠에 실외기 제어연구하지 왜저거합니까?
하여간 존나 이미 답나온걸 아니라고 우길려고 가정자체를 말도안되게 하는건 뭡니까? :

댓글 670 익명 2014-07-30 14:18:57

그리고 실제로 냉동기관은 작동이 적당히 잘됬을시(시제품)
자기 스스로 최고효율을 맞춰도록 냉매나 유체가 움직입니다. 용어가 기억이 나질않지만 :

댓글 671 익명 2014-07-30 16:49:45

댓글 672 익명 2014-07-30 17:19:49

댓글 673 익명 2014-07-30 18:04:49

천플가나요 :

댓글 674 익명 2014-07-30 20:37:34

이게 단순히 열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유체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은거 같은데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면 대화가 안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당.. :

댓글 675 익명 2014-07-30 22:05:19

왜 이 글이 6백플을 넘겼나요?

댓글 676 익명 2014-07-30 22:14:50

허어/// :

댓글 677 익명 2014-07-31 02:29:01

교수 네임밸류 너무 높게 쳐주시는거 같은데 ㅋ 저널 리뷰하다보면 월드급 석박들도 실수하시는거 왕왕 나옵니다 :

댓글 678 익명 2014-07-31 10:19:56

무슨 열역학이나오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이 글 들어왔는데 삔또를 못잡는 사람이 많네요 ㅋㅋ :

댓글 679 익명 2014-07-31 12:39:52

댓글 680 익명 2014-08-02 09:57:29

아 이렇게 재밌는 글이 있었다니 :

댓글 681 익명 2014-08-02 22:31:06

700플이 보이는군요..... :

댓글 682 익명 2014-08-03 05:31:06

와 이걸 단순하게 열역학 제2법칙 위배네요 ㅉㅉ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존나 신기하다.
글을 못 읽는건지 진지하게 몰라서 그런건지.. :

댓글 683 익명 2014-08-03 20:08:18

댓글 684 익명 2014-08-03 22:04:55

나름 제주대 학생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브레이크에서 제동 에너지를 얻듯 한번 손실되는 에너지를 재생해보자! 라고 생각한것 같지만
애초에 실외기 자체가 전기에너지로 돌아가는것이라 윗글 말대로 실외기 효율 조절하는것보다 실용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죠 ㅋㅋㅋ
나름 실외기가 차량 엔진처럼 열손실이 많은 구동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나름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수 있겠으나 현실은... ㅋㅋㅋㅋㅋㅋ :

댓글 685 익명 2014-08-03 22:36:36

고대 공대 학부생 분들은 참 高지식 하시네요~ :

댓글 686 익명 2014-08-05 13:13:21

이거 보면 확실히 고파스인구는 이공계가 많네요. :

댓글 687 익명 2014-08-05 14:31:40

ㄷㄷ이거 뭐야 :

댓글 688 익명 2014-08-05 14:38:06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의 힘(풍력)을 재활용하자 이건데
이거 선풍기 앞에 풍력 발전기 다는거랑 똑같은데요

당연히 발전기에서 얻는 전력이 선풍기의 소모전력보다 많을 순 없죠

그런데 소모전력의 일부를 회수하자 라는 측면에선 글쎄요?
물론 회수율을 높이려면 더 크고 많은 팬을 설치해야 하는데 실외기의 성능에 지장을 주면 개손해죠 :

댓글 689 익명 2014-08-25 16:25:33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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