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40528n35061?mid=n0402
도곡역 방화범 할배가 불지르려고 전동차로 가져온 도구들인데요...
알면 알수록 이 사람 진짜 테러범같네요...
시간 순으로 따져보면
2000년-광주광역시 동구에서 2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중 71세 조모씨는 지난 2000년 업소 안으로 정화조가 역류해 손해를 입었고, 건물주를 상대로 10여년간 소송을 벌임
2014년-3월 광주고등법원에서 승소했지만 기대했던 금액(4억∼5억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천만원대의 배상금만 받게되어 불만을 품음
그래서 조씨는 "억울한 사항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최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고를 보고 지하철에서 불을 내면 언론에 잘 알려지겠다"고 생각해 분신자살을 계획
5월 22일-그 후 광주광역시 동구에 사는 조씨는 버스를 타고 상경해 3호선 삼송역을 사전답사
5월 26일- 시너 등 범행도구를 실은 그랜저XG를 몰고 다시 올라와 삼송역 인근 모텔에 자리를 잡음
5월 28일 - 오전 3호선 온당역에서 열차에 올라탔고, 오전 10시 52분 즈음에 열차가 매봉역을 지나자 방화를 시도
시너가 담긴 통 11개 중 5개의 뚜껑을 열었고 가방을 발로 넘어뜨려 객차 바닥에 쏟은뒤 라이터를 킴
때마침 해당 객차에 타고 있던 서울메트로 매봉역 역무원 권순중(46)씨 등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하자 몸을 잡아당기며 진화를 방해...
그 후 조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마지막 시도가 실패하자 현장에서 도주
도곡역 4번 출구로 나온 조씨는 환자인 척 구급차에 올라탔고,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며 취재진을 불러달라고 요구하다
달아난지 30여분만에 검거.
조씨는 환자복을 입은 채 경찰에게 붙들려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들어 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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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배 완전 또라이네요... 그리고 분신자살 기도했다는데 그것도 뻥인거같아요... 화상 입은것도 구라라던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2 07:5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