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별명:비열)
극 후반부인 4차 닌자대전부터 캐릭터성이 나타나는데, 세계관 사기능력인 목둔, 선술, 미수, 동술과 전혀 무관함. 대신 탁월한 술법 개발능력이 돋보이는데 대표작이 바로 자주 회자되는 비뢰신의 술(만화경 술사인 우치하 이즈나 컷)과 예토전생.
예토전생은 살아 있는 사람을 제물로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반인륜적인 인술. 특히 토비라마는 술법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예토전생을 걸어다니는 생체 폭탄으로 활용함. 작중에서도 예토전생의 비인간성은 입을 모아 비난당하고, 작품 외적으로도 4차 인계대전편의 평을 극도로 갈리게 포 하는 원인임.
그런데 토비라마는 항상 선역측에서 싸운 인물. 자신이 예토전생된 상태에서도 (아군 닌자를 제물로) 예토전생을 쓰려 하고, 부활 직후에는 사스케에게 우치하 일족은 악의 일족이라는 패드립을 갈기기도 하는 등 캐릭터성은 그대로였으니 더욱 특이함. 이 같은 결단들 모두 사욕 때문이 아니었고, 일족이나 마을을 위해서였으니 막연한 이상주의자인 초대호카게 형 하시라마를 잘 보조한, 마을 창립기에 꼭 필요한 현실주의자였다는 호평도 있음(어린 닌자의 전장 투입을 막는 닌자아카데미 제도도 토비라마가 설계)
아무튼 주인공과 연관이 가장 적고(큰 어른 3대, 환생체 초대, 친아버지 4대) 타고난 능력도 없으며 최종보스 마다라 타락에 일조했다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갖지만, 평면적인 선역이나 악역이 아니라는 건 매우 탁월한 캐릭터 조형. 후반부에 갈수록 비판받지만, 나루토 작가의 역량은 매우 뛰어나단 걸 알 수 있음
출처: ㅈㅈ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28 09:2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