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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2024-08-15 09:36:10
근데 분명 모르는걸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공자가 그랬는데
왤케 모르는걸 가지고 쪽주는데 다들 열심인지 모르겠네요
몰랐던걸 알려줘도 내가 맞다고 박박우기면 모를까
이건 그냥 모르는사람들이 많이 문의가 온다 〉 이 상황 뿐인데요
그리고 문해력 어쩌고 그러는데 왜 다들 이리 일찍 틀딱들이 되신겁니까
고파스에 한자 시험 없애달라고 난리였던 세대들 많을텐데...
1. 애초에 한자어 사용이 줄고, 교육자체가 줄면서, 많이 쓰이는 한자어 조차도
어린세대가 많이 쓸 일이 없는 한자어는 모르는 채로 사회에 나오는 경우가 많음
* 본문의 '혼숙'도 본인이 숙박예약을 할 일이 없는 어린 세대 때 학교든 일상생활이든 배울 일이 없고
성인 되면 누가 아무도 안알려줌.
즉, 모르는게 그렇게 부끄러울 일도 아니고, 걍 부딪친 이후에 알게되면 배우면 그만인 문제
2. 기존에도 이런식으로 무식한 사람들 많았는데 드러나지 않고 그들끼리 살아서
모르는 사람은 '야 그걸 누가 알아?' 아는 사람들은 '야 그걸 누가 몰라?' 하고 안섞이고 살던 것 뿐...
근데 소셜미디어가 생기고, 저런식으로 숙박예약조차 유선전화나 플랫폼조차도 아닌 DM으로 받는 시대가 되고
각 업체 주인장들이 만인을 상대로 소통가능한 채널이 생기니 저런 해프닝이 드러나는것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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