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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
2024-08-12 07:00:08
수사영의 회견, 만주진군가, 로영가(ロ營歌), 부인종군가, 대륙행진곡, 토비행(討匪行), 뭐 이런 노래가 수록돼 있네요
1) 격파당해 도주하는 것은 나라의 수치, 나아가서 죽는 것이 자신의 명예, 무가치하게 남기보다 옥쇄하라, 다다미 위에서 죽는 일은 무사의 도리가 아닐진저
2) 화통소리 멀어져간 자리에 벌레도 울지않네, 불어오는 바람 냄새 비리고 붉게 물드는 풀 색
3) 끓어넘쳐 무서운 적과 우리편, 모자는 날아가 찢어지고 소매도 너덜너덜, 쓰러진 자의 안색은 들판의 풀잎과 이토록 비슷하구나
뭐 가사들이 다 이따위인데요, 대부분 명치말기~소화초기 1800년대 후반 ~ 1930년대의 제국주의 노래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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