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앞으로 겪게 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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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4-08-07 09:47:55 | 글번호 : 4016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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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앞으로 겪게 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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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10 06:55:34:

댓글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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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4-08-07 09:52:28

다른건 대체가 어떻게든 가능하다고 쳐도
유료앱 필수는 좀 정상화 마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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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4-08-07 09:53:22

똑닥은 뭐임... 처음 듣고 써 본 적도 없음... 저게 왜 유료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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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4-08-07 09:50:25

저도 어제 인기식당 갔는데 노부부가 예약 안하고 오셔서 키오스크 앞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시는지 서성이고만 있으시더라고요. 이미 캐치테이블 대기번호는 12번을 넘어가고 있는데.. 그래서 직원 불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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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24-08-07 09:56:00

여기 고파스에서 글 본거같은데
기차표 예매를 못해서 어르신들이 못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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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24-08-07 09:59:34

아이를 키우다보면 특히 소아과는 유료예약어플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실이 있을 수 있지만 신생아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몇시간씩 기다리는 참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예약시간이나 대기순번을 집에서 알 수 있는게 좋습니다.

재밌는건 어플이용으로 인한 수수료를 환자들이 내야한다는건데(월간 연간 이용료의 형태로 보통 연간 만원)

배달어플은 가게에서 내는것과 비교하면 정반대입니다.

진료예약어플은 병원 입장에선 환자 총 수가 바뀌지 않으니 사용시 이득볼건 없고
환자들만 이득을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납득을 하실지 어떨지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소아과 한정 유료라 하더라도 낼만한 돈이고, 매우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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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24-08-07 09:50:25

저도 어제 인기식당 갔는데 노부부가 예약 안하고 오셔서 키오스크 앞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시는지 서성이고만 있으시더라고요. 이미 캐치테이블 대기번호는 12번을 넘어가고 있는데.. 그래서 직원 불러드렸어요. :

댓글 2 BEST 익명 2024-08-07 09:52:28

다른건 대체가 어떻게든 가능하다고 쳐도
유료앱 필수는 좀 정상화 마렵네 :

댓글 3 BEST 익명 2024-08-07 09:53:22

똑닥은 뭐임... 처음 듣고 써 본 적도 없음... 저게 왜 유료인 것임... :

댓글 4 BEST 익명 2024-08-07 09:56:00

여기 고파스에서 글 본거같은데
기차표 예매를 못해서 어르신들이 못탄다고... :

댓글 5 익명 2024-08-07 09:59:34

댓글 6 익명 2024-08-07 10:01:09

명절 KTX 예약도 그런 의미에서 현장예약분 남겨놔야하는데 코로나때 사라진뒤로 영영 자취를 감춤... :

댓글 7 익명 2024-08-07 10:07:20

5플에 이어서, 예약으로 꽉차버리면 현장 환자들은, 또는 기술적으로 소외된 분들은 어떻게하느냐라는 부분에 대한것 같은데
예전에 어플이 없을때는 소아과 기준 모두가 2시간씩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어플이 없거나 미사용하는 사람만 그정도 기다려서 진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

댓글 8 익명 2024-08-07 10:07:50

똑닥 사용자로 경험 공유하면

동네 소아과 중 원래 사람 많은 곳과
원래 한가한 곳이 있어요.

똑닥이 없더라면
원래 사람 많은 곳은 오픈런해서 문열기도 전에 줄서서 번호표 받아서 대기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모두 병원에서(혹은 근처에서) 대기하던걸
똑닥 도입한거구요.

9시 오픈이다 하면
9시 부터 9시 반까지는 현장 접수만 하더라구요
급한 사람부터 받게요.

그리고 9시 반 이후에 똑닥 예약 오픈하는데
그때 대기 번호 보고 적당히 대기 10명 이하일때 집에서 출발합니다.
본문에서 할머니는 똑닥이 있던 없던 기다려야 했던 분이구요. 똑닥이 가족 공유 기능이 있어서
부모가 회사에서 대신 예약해줄수도 있어요.

원래 사람 없는 병원을 기준으로 보면
현장접수나 똑닥이나 큰 차이 없구
대신 사용자 입장에선 병원 대기가 몇명이나 있는지 집에서 확인하고 출발 할 수 있죠.
병원입장에선 포스 시스템을 공짜로 도입할수 있구요 :

댓글 9 익명 2024-08-07 10:10:02

3/ 소아과 위주로 쓰는듯 해요.

유료라고 해봤자 한달에 천원밖에 안하고
무료라고 하더라도 어플 예약 기능 빼고는 다 쓸수있어요 :

댓글 10 익명 2024-08-07 10:17:51

3/ 애키우면 알게됨 :

댓글 11 익명 2024-08-07 10:36:00

요즘 미용실은 일년도 안 되서 교체되는 직원들이 뭔 실장 이니 디자이너니 염병하면서 예약받는게 넘모 웃김ㅋㅋㅋ :

댓글 12 익명 2024-08-07 10:43:00

코로롱 때만 하더라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되게 혁신적이라고 생각했었죠.

사실 '가격인상 유발 + 내수원툴'의 국내 유통업계와 별 다를 게 없더라고요. :

댓글 13 익명 2024-08-07 10:48:19

저도 이비인후과 급하게 갈 일 있었는데 거기도 소아과 겸하는 곳이라 앱으로 예약 받는 곳이었어요
한가한 시간에 가서 다행이었지 까딱 잘못했으면 2시간 기다릴 뻔 :

댓글 14 익명 2024-08-07 10:54:10

결국 중간에 껴서 유통마진 남기는 되팔이와 다를 바가 없음
똑닥도 육아에 고통받는 애엄마들한테 시간을 인질로 안쓸거냐는 협박에 불과하고요 :

댓글 15 익명 2024-08-07 10:57:44

웃긴건 똑닥해서 재시각에 가도 현장에서 다시 재접수 해야하고, 그마저도 40분 대기해야함
왜냐 모두가 똑닥을 하니까 ㅋ
애키우면 알게된다니 뭐니는 말도 안되는 쌉소리. 저도 애가 둘이거든요
소아과 진료 대란을 빌미로 운좋게 터뜨리고는 아이부모들 돈만 신나게 뜯어가는 셈 :

댓글 16 익명 2024-08-07 11:07:26

안그래도 미어터지는 노인 인구 살아남으시려면 좀 배우든가
미래 생활이 젊은이들한테 맞춰지는건 당연한건데 어디서 어렵다 징징대누 :

댓글 17 익명 2024-08-07 11:09:14

15/ 전산은 전산일 뿐이고 그건 병원운영을 데스크에서 개같이하는건데.. :

댓글 18 익명 2024-08-07 11:10:04

그리고 현장접수 한번더하는거야 의료보험법때문에 그런거고 :

댓글 19 익명 2024-08-07 11:10:55

당연히 다 편리하게 만든다든가 하는 문제 해결 의식에서 출발한 제품인 건 맞죠.

그렇다고 기술소외가 문제가 아닌 게 되는 건 아닙니다. 사회 인프라에서 기술소외로 인해 약자에게 접근불가능해지는 비중이 너무 커지고 있어요. :

댓글 20 익명 2024-08-07 11:14:55

똑닥 원래 무료 베타 기간 있었고 운영 문제 때문에 작년 9월부터 소액의 이용료(연간 10000원)를 받기 시작한 거예요. 은행 카드 사용 내역도 월 800원 정도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월 833원 내고 예약 서비스 이용해서 병원 내 대기 시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게 그렇게 아까운 일인가요? 잘 모르고 있었다면 그걸 병원들이 알려주고 있는 거고, 솔직히 병원 입장에서나 대기해야하는 환자들 입장에서나 그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시간도 아끼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변화에 적응하는 건 단순 나이 문제가 아니예요. 저희 부모님 세대 다 5060은 되실텐데 변화하는 시스템에 2030보다 더 잘 적응하는 분들 많아요. 그걸 거부하냐 받아들이냐는 개인의 선택이고 사회의 변화는 어차피 일어나게 마련이에요. 똑닥 사용해본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편한지 다 알아요. 애기 데리고 병원에서 1~2시간씩 기다리면 애기들이 그걸 가만히 기다려줄까요? 어른들도 심심해서 내내 핸드폰 만지고 틀어진 TV 보면서 심심함을 달래는데. 집에서 똑닥 예약해놓고 준비하다가 5명 남았을 때 병원 도착하면 10분 내외로만 기다리면 진료받을 수 있는데 그 편한 걸 왜 굳이 안 쓰고 불편하다고 하는 건지... 몰라서 못 쓰는 거고 몰라서 편리함을 모르는 거지 실제 사용해보면 편리하고 월 833원 아깝지 않아요. 요즘 어르신들 스마트폰 엄청 잘 쓰셔요. 곧 90대 되시는 저희 외할머니도 스마트폰 쓰셔요. 안 쓰시고 안 하시는 건 본인 선택입니다. 처음에는 몰랐으니까 불편함을 겪을 순 있어요. 근데 그걸 겪은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길 거부하는 건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거예요.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사람들 때문에 변화를 불러오지 않는다면 사회가 어떻게 발전을 할까요? :

댓글 21 익명 2024-08-07 11:19:23

20/ 왤케 화가 나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술소외를 해결하는 길은 퇴보가 아니라 또다른 진보입니다. 약자를 위한 대안적 정책을 만들며 사회 시스템이 발전하고, 약자를 위한 대안적 기술을 민들며 기술이 진보하며, 이런 발전적 담론을 통해 구성원의 의식이 성장해야 합니다.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도태되는 것처럼 멸시하며 기술 발전의 장애물로 칭하고 기술소외를 노력이나 능력 없는 자들의 문제로 치부하게 되면 우리는 얻는 것이 없습니다. :

댓글 22 익명 2024-08-07 11:28:25

21/ 딱히 화난 건 아니구요 그냥 답답해서요 ㅋㅋ 기술 소외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건 동의해요. 다만 이걸 가지고 이제 아무 것도 못 함 아무 데도 못 감 우리도 겪을 일임 이러면서 그 자체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건 진보를 막는 장애물인 것 같아서요. 실제 앱 사용자로서 편리해서 한 얘기였어요.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멸시하는 게 아니라 굳이 변화를 거부하고 부정적으로 몰아가는 이들이 답답할 뿐입니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 개개인도 어느 정도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AI나 코딩 같이 지식이나 공부가 필요한 분야의 변화에 대한 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 방법만 알려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병원이나 식당 같은 서비스 제공자 측의 안내 이외에도 개인의 관심과 노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댓글 23 익명 2024-08-07 11:30:22

22/ 네, 저도 동의합니다ㅎㅎ :

댓글 24 익명 2024-08-07 11:33:18

21/ 팩트는 그런 분들 임영웅 영상은 기가 막히게 찾아보심 ㅇㅇ
물론 중간에 끼는 플랫폼들 수수료 받아먹는 장사하는거 역겹긴 한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업(버스안내양 등)이 없어지고 도태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함.
정말로 스마트폰 없이 쪽방촌에서 힘들게 지내는 분들이라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니 공무원 아니면 복지나 봉사 등등을 통해 케어하는 것이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

댓글 25 익명 2024-08-07 11:35:31

고파스는 항상 본인도 언젠가 늙는다는 사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발언이 난무함ㅋㅋ :

댓글 26 익명 2024-08-07 11:36:18

24/ 네, 님 말씀이 맞습니다! :

댓글 27 익명 2024-08-07 11:48:15

25/ 음.. 늙으면 모두 퇴보와 기술 소외를 맞이한다는 전제 조건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현재 70대 이상 노인 세대들 중에서도 기술 진보에 발맞춰서 잘 적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0~60대의 연령대에서도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분명 사회적인 문제로서 해결은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개인의 노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만이 유일한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

댓글 28 익명 2024-08-07 12:10:33

ㄹㅇ 머리 바로 깎아주는데는 이발소 뿐이냐고.... :

댓글 29 익명 2024-08-07 12:17:03

똑닥 이용자인데
그냥 전부 미리 가예약을 해놔서
개쓰레기임 ㅋㅋ
정작 애 아플땐 업고 쳐들어감 :

댓글 30 익명 2024-08-07 12:18:36

그래서 영유아 검진 할때만 잠시 깔고 겨우겨우 예약잡아서 진행하고 바로 다시 해지함.
애 어디 안 좋으면 소아과는 그냥 엄두 못 내고 이비인후과부터 가요 :

댓글 31 익명 2024-08-07 13:06:38

저도 아이가 둘이 있고, IT업에 꽤 오랜 시간 종사를 했고 똑닥을 종종 사용하지만
사용자로써의 똑닥의 효용성과는 별개로 수익모델은 이게 과연 정당한 모델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똑닥은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시간도 줄여주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니 편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캐치테이블이나 배달 어플들은 필수 서비스가 아니지만,
근데 똑닥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필수 서비스인 의료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서비스인 대중교통을 예를 들면 경기도권과 서울을 이어주는 광역버스는 항시 대기가 많은데요.
이런 광역버스에 똑타가 등장해서 비용을 받고 본인 플랫폼을 이용한 사람들만 미리 예약이 가능하게 해준다면
사용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효용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과연 정당한 플랫폼의 형태인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공공적인 성격이나 사회 필수적인 서비스들은
수익을 추구해야하는 플랫폼이 중간에 끼어서 제어권을 행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의견은 저의 견해일 뿐이며, 다른 의견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기술적 접근성에 대한 문제는 제 견해와는 맞지 않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댓글 32 익명 2024-08-07 14:12:05

택시기사분께도 들었는데 저런 앱들 수수료도 받지 않나요? 배달앱 못지 않은 가격 인상 원인일 것 같네요 :

댓글 33 익명 2024-08-07 14:17:11

인과응보라고 생각함 젊은세대한테는 요즘 잘 쓰지도 않는 일본식한자어 모르면 상식논란, 배우려는 자세가 부족하다고 난리치는데 본인들도 이제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거죠 :

댓글 34 익명 2024-08-07 14:50:07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마다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는 다르니까
잘 못따라오는 사람도 있으니 좀 배려하자는 취지로 쓴 게시물 같은데
왜 이게 싸움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댓글 36 익명 2024-08-07 17:56:41

34/ 일 평생 자랑거리가 늦게 태어나서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한 것 밖에 없는 분들이 좀 있기 때문입니다. :

댓글 37 익명 2024-08-07 22:35:09

제가 다니던 병원은 원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똑딱으로 서비스를 옮기길래 아무 생각없이 저도 똑딱으로 갈아탔죠
그런데 한참 뒤 유료화가 되어버리니 결국 이미 원래 있던 서비스에 비용만 발생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똑딱을 매우 싫어합니다 :

댓글 38 익명 2024-08-09 02:47:12

웬일로 댓글 토론이 건설적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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