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내 안의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24-07-10 22:27:17 | 글번호 : 399721 | 0
643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첨부 이미지 : 2개

홍페르시 ㄷ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28 07:12:45:

댓글수 15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베스트 댓글 1 익명 2024-07-10 22:38:36

개인적 도전이랑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린다는게 뭔 상관이지? 애초에 케이리그 안에서도 본인보다 뛰어난 감독들이 있는데

52 1

베스트 댓글 2 익명 2024-07-11 00:31:04

뭐 홍감독에 대해 안 좋은 여론 이해합니다만
사실 수혜자라기보단 피해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말 안 되는 일을 축협에서 벌였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거부했는데
단 하루만에 본인이 우스워질 상황임에도
등떠밀려 할 수밖에 없는 ... 그런 상황이었을 거로 봅니다.

다만 너무 아쉬운 건,
선임과정이 이러면 선수들이 어케 따라서 원팀을 만듭니까
애초에 전술적인 면보다는 관리에 장점이 있는 감독인데
이렇게 사람 우습게 만들면 선수들이 어케 따르나요...

이거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 만드는 건 사실상 이미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51 7

댓글 1 익명 2024-07-10 22:34:52

어유 추해 :

댓글 2 BEST 익명 2024-07-10 22:38:36

개인적 도전이랑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자기 자신을 버린다는게 뭔 상관이지? 애초에 케이리그 안에서도 본인보다 뛰어난 감독들이 있는데 :

댓글 3 익명 2024-07-10 22:49:03

댓글 4 익명 2024-07-10 22:51:40

"니가 하면 배신 내가 하면 애국" :

댓글 5 익명 2024-07-10 23:06:59

아니 금마는 좀 일찍 나오거나 늦게 나오거나 하지. 왜 안한다 불쾌하다 으름장 다 놓은 며칠 뒤에 튀어나와 가지구선 모양새를 이상하게 반드네. :

댓글 6 익명 2024-07-10 23:40:01

홍염룡 ㄷㄷ :

댓글 7 익명 2024-07-11 00:06:00

자의이던 등떠밀려서던 이미 감독직 수락한 마당에 뭘 어떻게 다른 해명을 하겠네요. 홍명보도 결국 축구계 인맥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물인데. 저는 개인 차원에서 과거에 욕먹었던 기억에 대한 두려움과 국대를 성공시켜 커리어 아이를 찍어보겠단 도전의식이 공존했다는 말에 공감갑니다. 화살은 그래도 끝까지 거절하는 모양새를 취했던, 게다가 한번 실패했던 홍명보를 기어이 감독에 늦장으로 선임한 현 축협의 무능이 문제 아닐까요? :

댓글 8 BEST 익명 2024-07-11 00:31:04

댓글 9 익명 2024-07-11 02:48:03

7,8/ 축구계 인맥때문에 피해자에 가깝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적어도 홍명보가 그런 소리 들으려면 새벽에 이임생이 찾아왔을때 담날 바로 수락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자기가 만들었던 시스템에 맞게 바그너처럼 ppt 50 페이지까아니더라도 생색내기용 자료 준비해서 전강위 위원 소집하고 설명해서 절차라도 시스템에 맞게 한뒤에 부임했어야죠.
그리고 인터뷰내에서도 모순되게 자신을 버려서 한국축구를 위해 희생한다고 이야기 해놓곤 이전 실패했던거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뭔 자기가 한말 자기가 말하면서 1분만에 뒤집고 있는데 헛소리로 변명하는것에 불과하죠.
계속 자신은 그저 희생하는걸 강조하던데 국대감독 자리가는게 어떻게 희생입니까? 희생이라고 이야기할꺼면 무보수로 간뒤 지도자 생활 은퇴할 예정이다 정도는 해야 희생이지 기존 감독직보다 연봉높고 결과 좋으면 기록으로 명예까지 얻을수있는 자리가면서 희생이요? 참 기가 차네요.
그와중에 박주호 이야기하면서 커넥션 단어쓴건 박문성이나 다른 축구인들은 설마 그냥 단어 선택 잘못한거지 그럴 의도는 아닐거다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홍명보 지금 하는 행동으로봐서는 박주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 가지고 있던거 어떻게든 포장하려는 스탠스로 말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온거라고 봅니다. :

댓글 10 익명 2024-07-11 03:00:28

이임생도 그렇고 홍명보도 그렇고 마치 자신들이 이걸 하지 않으면 한국축구에 미래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순교자 프레임 만드는데 전혀요. 오히려 두사람다 원래 하던 일이나 마저 마무리 잘하고 조용히 물러나 주는게 한국축구를 위한 길이었죠.
윗분은 이렇게 엉망진창 선임되었으니 결과도 안좋고 홍명보도 결국 실패할거기 때문에 피해자에 가깝다 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글쎼요 지금 한국 대표팀 스쿼드만 보면 이영표가 인터뷰에서도 이야기 하고 여러군데에서도 이야기 나오듯이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좋은 황금세대 스쿼드입니다. 거기에 축구선수로서는 어떻게든 모티베이션이 최고로 올라올수밖에 없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생각해봤을때 감독 인선이 파탄났다고 해서 본선진출실패같은 최악의 결과나 본선 무승 탈락이라는 실패에 가까운 일이 벌어질 확률은 객관적으로 보면 적다고 봅니다. 홍명보가 감독직 수락한것도 이런 정말 욕받이에 엉망진창인 상황이라도 실패할 확률 보다는 성공 확률이 높다는 계산이 무조건 들어갔을 거구요.
그리고 보통 이런 도박수 행동을 누군가가 했을때 우린 그걸 희생이라고 부르지 않고 기회주의자라고 부르죠. :

댓글 11 익명 2024-07-11 04:05:29

저도 축구 상당히 오래 봐온 사람인뎨, 홍명보는 90년대부터 일관성있게 거짓말하고 뒤통수 많이 치고 자기가 세운 원칙 깨고 나중에는 지 혼자만의 비장미 드러내며 자기합리화하는 인생을 살아온 전형적인 그런 사람입니다. 후광에 다 가려서 그렇지 워낙 사건이 많아요. :

댓글 12 익명 2024-07-11 07:25:00

준비 안된 상태에서 억지 땜빵으로 시작해서
정말 개같이 까이며 끝난 브라질 월드컵 ..

결국 모든 시작이 그 10년전 땜빵으로 시작했다고 봅니다

그 전까지 홍명보 인생은 나름 성공적이었고
선수로서 2002년에 화룡점정을 찍고

감독으로서도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제법 좋은 커리어 이어나가던 와중에 아주 치욕적인 과거가 월드컵이었는데

그걸 다시해 볼 기회가 와 버린거 ..

울산 감독하며 나름 성공적으로 재기했지만
그것도 결국 경험 다시 쌓아 언젠가는 국대감독 다시 해보겠다하는 그 과정 아니었을까 싶고 ..

이번에 계속된 콜 거부하면 다음은 진짜 없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그냥 본인 욕심에 따라 이번기회 잡은듯

클린스만 해임 이후 돌아가는 판 자체도
그냥 아무나 감독직 주워먹으면 장땡인 수준으로 굴러가버리니 .. :

댓글 13 익명 2024-07-11 08:10:46

누가 됐든 자기 영향력, 권력 유지에 도움되는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고 싶은 축협 윗대가리와

본인 과거의 치명적 오점을 바로 잡고 싶다는 집착에 빠진 고집쟁이 감독의 콜라보레이션.. :

댓글 14 익명 2024-07-11 08:34:06

평생을 일관성있게 거짓말하고 남들 뒤통수 치면서 살아왔는데, 자기 잘하는 거 라커룸 가서 눈깔에 힘주고 의자 걷어차면서 지랄 염병을 쳐 떨어봐야 선수들한테 씨알이나 먹힐지 모르겠네요 이미 선수들도 세계적인 선수들이라 머리가 굵었는데 :

댓글 15 익명 2024-07-11 16:50:54

다 떠나서 외국인 감독 선임하겠다고 해놓고
그냥 짜잔~ 결과는 그냥 한국인 감독입니다 받아들이세요 하는거라 빡침 ㅋㅋ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