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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익명
2023-10-10 06:48:32
아… 안타깝네요. 너무 안타깝지만 선동자료같아 정정 코멘트 남깁니다. 질병청은 혈액관리법에 따라 원칙대로 한거에요.
헌혈된 혈액을 관리하고 적합한 혈액인지 확인하는데에도 역시나 많은 사회적비용이 들어갑니다. 헌혈자의 숭고한 나눔도 감사한 일이지만 헌혈을 하는 과정, 운반 보관, 검사 및 폐기 과정에도 아주 많은 비용이 들고요.
헌혈된 혈액을 HIV 감염확인 후 당사자에게 통보하지 않는것이 원칙인 이유는 감염확인은 수혈의 안전을 위한것이고,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헌혈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HIV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요, 이때는 절차에따라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요. 요것도 이름은 모르고 연락처만 아는 상태라 역학조사시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감염 의심자가 감염 확인하기 위해 보건소가 아니라 헌혈의 집에서 현혈후 영화티켓도 받고 초코파이도 받고 검사결과도 함께 받는다면 아무도 보건소에서 검사하지 않겠죠. 혈액원은 헌혈에대한 감사비용, 콜드체인 유지비용, 운반 검사 보관비용, 폐기비용까지 들거고요. 안타깝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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