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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익명
2021-09-27 16:04:53
지금은 끊었지만 한 때는 담배를 많이 피웠었는데요, 미국, 프랑스, 한국은 흡연에 대한 사고방식이 각자 다릅니다. 일단 미국인들은 흡연과 음주 자체를 엄청 안좋게 봐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동부사람들은 특히 담배를 안좋게 봤어요.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숨어서 해야할 일 정도로? 봅니다. 프랑스에서는 간접흡연에 대한 의식이 잘 없거나, 국민대다수가 신경을 쓰지않아서 어쩔수 없이 그냥 피우도록 나둬요. 테라스에서 밥먹다가 그자리에서 피우는 경우도 많아요. 눈치를 덜보는 편. 한국은 개방된 공간이면 몰래몰래 대충 피우기는 한데 담배를 피워선 안되는 지역이라는 게 있다는 인식 만큼은 갖고 있어요 (백기 앞에서 피우시는분들 생각하시면 됨. 흡연부스까지 100미터도 안되는데 귀찮아서 안가면서 그래도 어떻게든 사람 없는데서 피우려고 )
아무튼 흡연율의 차이가 아니라 흡연이라는 행위의 노출도에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겁니다. 그것 때문에 프랑스인은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클리셰가 생기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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