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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1-09-17 09:39:18 | 글번호 : 30050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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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서 엄마가 의사면 듣는 얘기




첨부 이미지 : 4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8-02 08:44:17:


댓글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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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1-09-17 09:48:46
대치 자체가 학군으로 유명한데 의대가 최종목표 중에 하나 아닌가요? 의사가 쪽팔리고 회계법인 파트너가 쭈구리라니.. msg를 넘어서 걍 소설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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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1-09-17 09:46:31
20년쯤 도곡대치개포 살았지만 정말 무슨 특수 개 소수 얘기하나...
무슨 시크릿소사이어티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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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1-09-17 10:08:20
음!! 제가 저런 어머님들 아이들 상대로 팀과외 3년 간 꾸려 봤는데, 생각보다 의사 관두신 어머님들 많습니다ㅎㅎ 그런 경우엔 사업하는 아버님이 계신 경우이고 부부의사인 경우는 쉽게 그만두지는 않으시는 분위기였어요. 아버님 변호사-어머님 승무원출신 전업주부인 케이스도 있었는데 그 경우가 제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고.. 저기 나온 말마따나 타팰 거주하시는 어머님들은 친정 쪽이 유복하셔서 전업하시는 분들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교사(고등학교)를 하시거나 혹은 스스로 교습소나 학원을 운영하시거나 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았어요!

대치는 사실 전문직이었던 부모들이 아이에게 직업과 학벌을 자산으로 물려주려는 동네라서 찐부자들은 많이 못봤고, 진짜 찐부자들은 공부 많이 안 시켜요ㅋㅋ 한남더힐, 유엔에서도 과외해봤는데 거기는 공부 무조건 많이 시키는 것보다도 아이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쪽에서는 암기숙제를 안 내주고 계속 500자, 800자, 1200자 글쓰기/토론/첨삭으로 현대문학을 돌리는 수업을 해줬는데 어머님이 흡족해하셨던 거 같습니다.

사람사는 게 비슷비슷해서 특이하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커뮤니티센터에서 과외할 땐 외부인이라서 출입이 불편하니까 그게 좀 싫었던 적은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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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21-09-17 10:01:44
압구정 청담 한남도 아니고 대치에서 무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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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21-09-17 09:43:08
찐부자들이 테남에 왜 삽니까
픽업도 있는 집은 기사 시키는데.
망상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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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21-09-17 09:41:06
부럽다 :

댓글 2 익명 2021-09-17 09:43:08
찐부자들이 테남에 왜 삽니까
픽업도 있는 집은 기사 시키는데.
망상글인듯 :

댓글 3 익명 2021-09-17 09:46:30
2/그정도있진않구 건물몇채있는거죠ㅎㅎ일하면 안쓰럽게봄ㅋㅋ그리고 그 안에서는 실제로 안쓰러운거 맞음 :

댓글 4 BEST 익명 2021-09-17 09:46:31
20년쯤 도곡대치개포 살았지만 정말 무슨 특수 개 소수 얘기하나...
무슨 시크릿소사이어티임? ㅋㅋㅋ :

댓글 5 익명 2021-09-17 09:46:47
ㅈㄴ피곤하게 사네요 ㅋㅋㅋㅋㅋ
남 눈치 보면서 살려고 공부한건가 ㅋㅋㅋ :

댓글 6 BEST 익명 2021-09-17 09:48:46
대치 자체가 학군으로 유명한데 의대가 최종목표 중에 하나 아닌가요? 의사가 쪽팔리고 회계법인 파트너가 쭈구리라니.. msg를 넘어서 걍 소설인거 같은데 :

댓글 7 익명 2021-09-17 09:49:08
사실상 저런 소리하는 아줌마들은 가질려고 해도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없을 텐데 :

댓글 8 익명 2021-09-17 09:50:09
아무리 돈 많은 백수가 좋다지만 일해본 경험조차 없는게 그렇게 좋은 건지는 잘… :

댓글 9 익명 2021-09-17 10:00:36
남눈치 ㅈㄴ보네진짜ㅋㅋㅋㅋㅋㅋ :

댓글 10 BEST 익명 2021-09-17 10:01:44
압구정 청담 한남도 아니고 대치에서 무슨ㅋㅋㅋ :

댓글 11 익명 2021-09-17 10:02:01
하고싶은 말: 어차피 돈 많은 사람한테 안되니 전문직 구리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

댓글 12 BEST 익명 2021-09-17 10:08:20
음!! 제가 저런 어머님들 아이들 상대로 팀과외 3년 간 꾸려 봤는데, 생각보다 의사 관두신 어머님들 많습니다ㅎㅎ 그런 경우엔 사업하는 아버님이 계신 경우이고 부부의사인 경우는 쉽게 그만두지는 않으시는 분위기였어요. 아버님 변호사-어머님 승무원출신 전업주부인 케이스도 있었는데 그 경우가 제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고.. 저기 나온 말마따나 타팰 거주하시는 어머님들은 친정 쪽이 유복하셔서 전업하시는 분들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교사(고등학교)를 하시거나 혹은 스스로 교습소나 학원을 운영하시거나 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았어요!

대치는 사실 전문직이었던 부모들이 아이에게 직업과 학벌을 자산으로 물려주려는 동네라서 찐부자들은 많이 못봤고, 진짜 찐부자들은 공부 많이 안 시켜요ㅋㅋ 한남더힐, 유엔에서도 과외해봤는데 거기는 공부 무조건 많이 시키는 것보다도 아이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그쪽에서는 암기숙제를 안 내주고 계속 500자, 800자, 1200자 글쓰기/토론/첨삭으로 현대문학을 돌리는 수업을 해줬는데 어머님이 흡족해하셨던 거 같습니다.

사람사는 게 비슷비슷해서 특이하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커뮤니티센터에서 과외할 땐 외부인이라서 출입이 불편하니까 그게 좀 싫었던 적은 있었어요ㅋㅋ :

댓글 13 익명 2021-09-17 10:12:15
동네가 대치동이란데서 썰의 신뢰성 급하락 ㅋㅋ
그렇게 의사 우습게 아는 분들이 의사 만드는게 목표로 모인 동네에서 살 이유가 없죠 :

댓글 14 익명 2021-09-17 10:12:45
대치가 부자동네긴 하지만 그냥 아파트 촌에서 사는건데 무슨 재벌들 얘기처럼 써놨네요. 래미안대치팰리스 같은 아파트도 가구당 평균 소득 2억원 정도 밖에 안돼요. 타팰도 3억원 될까 말까구요. 한남더힐 같은 곳은 가구당 평균 소득이 6억원 이상이라 위에 내용이 맞을 수도 있지만 대치동 메인 아파트들도 의사 소득을 무시할 만큼 벌이가 좋지 않아요. 아래는 2018년 기사지만 신고된 가구소득 자체가 그리 어마어마하지 않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163730 :

댓글 15 익명 2021-09-17 10:14:59
제 주변 친구들 어머님들이 대부분 전업주부시긴했는데요. 보통 저희 어머님세대는 다른지역도 전업주부가 많지 않나요? 그리고 어머니가 페이닥터라고 무시당하는건 ㄹㅇ 소설. 대치동이라고 해서 부모님 의사 쌍끌이보다 소득 많은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

댓글 16 익명 2021-09-17 10:19:05
과외돌이네 부모님둘다 의사신데 어머니는 거의 전업주부로 일하시더라구요. 교수라서 비대면으로 강의하는걸수도 있긴한데 :

댓글 17 익명 2021-09-17 10:23:01
근데 벌이 수준이랑 관계 없이 별로 못사는 동네도 전업주부 맘들이 맞벌이 하는 엄마들을 약간 시기질투하면서 굳이 왜 고생하냐고 깎아 내리는 경우가 꽤 있어서.. 대치동이라고 다를게 있나 싶긴 하네요. 의사 벌이가 별게 아니라 무시하는게 아니라 다른 의미로 그러는게 더 클수도 있죠. :

댓글 18 익명 2021-09-17 10:25:51
저도 의사 관둔 어머님을 몇 분 뵙긴 했어요
다 관두는 건 아니고 소수..
의사인 거 자체를 불쌍하게 여기기보다는 의사인 건 대단하지만 일을 계속하느라 자식한테 올인 못하는 상황에서 난 일 안해도 되는데 하는 우월의식(인지 비틀린 열등감인지)이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도 자식은 의대보내고 싶어하셔서 의대가 시집/장가 잘 가기위한 수단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묻지는 못했지만요. :

댓글 19 익명 2021-09-17 10:26:22
대치에 안 살아봤지만
우리주변에 대치출신 많잖아요. 아내가 교육쪽이라 좀 들었는데
윗 댓처럼 테남테북 분위기 차이가 있는데 테남의 대표적인 대치에서 의사☞전업주부 사례는 드리 많지 않을 거 같고
요즘엔 아이 학업관리해주는 이모님들이 많아서 그냥 월급주고 채용합니다. 그럼 애들 학원 보내고 학사관리 전형관리 다 해준다고 합니다.

요즘엔 집값이 많이 올라서 자녀 중고생 기준으로 애초에 부자 아니면 전문직해야 강남에 전세라도 입성이 가능하고 따라서 엄마가 전업이 불가능할 겁니다. 보통 학원비만 300/월 든다고 알고 있고 대출없이 강남에 전세든 자가든 있어도 월 1천 가까이 생활비 쓴다고 하더라고요 :

댓글 20 익명 2021-09-17 10:28:22
17/저도 회사워킹맘분들 얘기들으면 깎아내리기 이 의도가 맞는거같아요ㅋㅋ강남아니고 그냥 서울에서 영유만보내도 대부분 엄마들이 전업이라 저런반응이라네요 :

댓글 21 익명 2021-09-17 10:28:39
MSG가 좀 많이 들어가긴했는데 과외하면서 들은거랑 대충 일치하는거같아요
워낙 다들 돈이 많아서그런지 애 볼때 기준으론 부모의 능력 보단 여유시간이 많냐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걍 금수저, 땅부자, 재택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로펌변호사등이 하루종일 바쁜 병원의사보단 줌마 세계에서 더 쳐주는거같아요
능력있다고 애기 픽업 아무때나 다니고, 학교 치맛바람 날리면서 돌아다니는건 아니니까요 :

댓글 22 익명 2021-09-17 10:29:16
18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도 넘나 의아했어요!! 근데 실제로 애기한테 물어봤더니(근데 엄마가 왜 의대가라고 하시는지 물어본적있어? 왜그렇대??) 어머님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품이 안되고 자기 목소리 내는 직업이 의사말고 흔치않다"고 하셨다며. 중딩 입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니 숙연해졌더랬습니다.ㅋㅋㅋㅋ 그치만 그 중딩남자애기는 순수 그 자체였죵ㅋㅋ 결국 치대가긴 하더라구요ㅋㅋ 귀여운 것 :

댓글 23 익명 2021-09-17 10:32:14
19 그런 이모님들이 계시긴한데, 그게 초등고학년~중1 1학기 까지구요! 중학 때부터 어머님들이 본격적으로 직접 다니기 시작하세요! ㅠ.ㅠ 학원 셀렉은 결국 엄마가 직접 안하면 안되더라구요 :

댓글 24 익명 2021-09-17 10:40:15
하지만 애들 가르치면서 진짜 비범하다, 느꼈던 아이는 사업하는 엄마를 둔 친구였어요. 옷장사로 자수성가한 엄마를 보며 자라서 그런지 아이가 엄청 성숙하고 철도 빨리 들었고 중학생 남자애인데도 차분하고, 질문도 수준 높았고 노트필기며 파일관리가 정말 정갈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적인 호기심도 뛰어나고 한편으로는 매너도 정말 좋았고. 어머님을 뵈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누가봐도 성공할법한 애티튜드를 지닌 가족이었습니다. 겸손한데 실력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알겠더라구요. 그친구는 역설적으로 자기 스스로 학원을 알아보고 어머님 카드 가지고다니면서 등록하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자기 것을 자기가 알아서 챙기는 연습을 아이때부터 얼마나 많이 해보느냐가 사회에 나와서 실전에 맞부딪혔을때 그 성공의 수준을 결정하는구나 하는 걸 많이 느꼈구요.

대치동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화인데, 연대의대가서 모 병원에서 레지던트하던 남자아이가 오피스텔에 물이 안나온다고 엄마한테 전화했다더라는 일화가 있어요. 요즘은 고3애들이 대형단과 수업을 들으러가는데도 엄마손잡고 가더라구요. 그렇게 애들 바보만들지 않으려면 엄마가 다 붙어서 해주는건 진짜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대치동 어머님들 합리적이고 좋으신분들 많아요ㅋㅋ!!! 전 대치가 제일 일하기 편했던듯요. 수업만 좋으면 가격이 얼마든 상관안하시는것, 상담 별로요구하지 않으시는것 등등..! :

댓글 25 익명 2021-09-17 10:43:31
백퍼 주작ㅋㅋㅋㅋㅋㅋ :

댓글 26 익명 2021-09-17 11:09:41
24/ 저도 대치동 졸업한지 거의 10년다되가서 지금은 좀 달라졌을진 몰라도
제 주변의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알아서 정보 얻어서 여기 학원또는 여기 선생님학원 가겠다 다 그랬어요...
충분히 고등학생정도면 자기가 스스로 해야합니다.. :

댓글 27 익명 2021-09-17 11:14:09
지들 얘기는 없고,
친구, 언니, 사촌언니 ㅋㅋㅋ :

댓글 28 익명 2021-09-17 11:14:21
근데 키워서 의사시킬려고하면서 :

댓글 29 익명 2021-09-17 11:18:53
22/ 그냥 자식 의대 가는 게 엄마 성적표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역시 결혼까지가 목적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의사는 선망하지만 의사의 근로소득을 못 버리는 그들 기준? 가난한 처지가 안쓰러운 건지 재밌었습니다ㅋㅋ


그 어머님 대답은 저도 숙연해지네요ㅠㅠ 전 애에게 의사가 되기보단 니가 니 돈을 다루는 법을 배우라고 가르칠 생각인데 현명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어요ㅋㅋ :

댓글 30 익명 2021-09-17 11:20:07
반포나 압구정도 아니고 대치면 무슨ㅋㅋ 상상속에서 사는 애들ㅋㅋ :

댓글 31 익명 2021-09-17 11:23:25
29 완전 현명한 생각이세요ㅎㅎ!! 요즘 유행하는 게 금융교육(?)인데 (제가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이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금융문법을 가르쳐주고 주식 계좌도 개설해보고 이런 거 꼭 경험하게 해주는 것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본주의 사회인데 아이들한테 돈공부 너무 안시키는 게 도리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제가 맡은 애기들은(전 대치가 아니라 타지에서 있어요ㅋㅋ) 금융/경제관련 비문학 지문 분석하고 그 지식 토대로 실제 금융상품 하나 사보기 이런거 하고있거든요!!ㅋㅋ 어머님들이 좋아하시기도하고 저도 공부가 많이 되어서 요즘 열심히 해보고있는 부분이에요!! :

댓글 32 익명 2021-09-17 11:56:05
대치 20년 거주 경험으로 헛소리입니다.
애초에 이 동네 가장 흔한 부모들 중 하나가 전문직들이라 딱히 전문적인 쭈구리가 될 일이 없죠. 의사 하다 그냥 전업하는 케이스들도 있겠지만, 남눈치랑 상관없는 선택인데 제3자가 이상한 썰 붙인 것 같네요. :

댓글 33 익명 2021-09-17 12:50:52
뭐 있을 순 있겠지만 대치는 아닐듯 ㅋㅋㅋ 대치는 그냥 학원가가 발달한거지, 저렇지는 않은데 ㅋㅋㅋ 이상한 리플리 소설들 쓰면 기분이 좋아지나 저런 구라를 왜 치는거죠 :

댓글 34 익명 2021-09-17 12:51:50
과장이 있긴 한데 또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도 전문직인데, 주변 워킹맘들이 확실히 스트레스가 있어요. 특히 애기 초1때 그 스트레스가 극대화되는 것 같구요.

맞벌이를 무시한다기보다는, 맞벌이에게 묘하게 배타적인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에요. 특히 사는 곳이 학군지일수록 그런 분위기가 더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애기가 공부잘하거나 애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인싸 성격이면 오히려 더 친해지려하는 분위기인 것 같긴 했습니다)

초등 고학년만해도 좀 덜한데, 저학년때는 아직 챙겨줄게 많다보니 일하는 엄마 입장에서 미안할 일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반포에서 살고 있는 전문직인 제 친구도, 어느날 초딩 딸이 왜 다른 집은 안 그러는데, 엄마만 이렇게 바쁜거냐고 조용히 물어봐서 마음이 참 안 좋았다더라구요. :

댓글 35 익명 2021-09-17 12:55:14
애초에 의사맘은 바빠서 저런 커뮤니티 끼기도 힘듬 :

댓글 36 익명 2021-09-17 13:34:48
찐부자들은 대치동으로 안가고
집으로 교사들 부르던데.... :

댓글 37 익명 2021-09-17 13:45:24
35/ 사실 오히려 그런부분이 커요
당연히 전문직을 ‘무시’하지야 않죠. 대단한분들인데 (엄청난 경외심을 갖지 않을뿐)
근데 엄마가 일하면 엄마들 모임에 출석률이 낮을 뿐 아니라 학교/학원 케어 라이드 봉사 등등에 상대적으로 일을 하기가 힘드니까 왠만하면 안껴줄려 하는 경향성이 있는거같아요

그러다보면 학원정보 학교생활 등등에 아이가 손해보는거같으니까 남편 벌이가 상당하다는 전제하에(주로 사업) 전문직을 관두시는거죠 :

댓글 38 익명 2021-09-17 13:47:08
본문에 댓글단 사람들이 본인 경험담이 아니라 시선이 약간 왜곡된 부분이 있는거지 완전 소설들 적어놓은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39 익명 2021-09-17 13:50:17
38/ 문제는 팩트에 msg를 친게 아니라 소설에 팩트를 조금 첨가한 수준 아닌가요ㅋㅋ :

댓글 40 익명 2021-09-17 13:59:53
39/ 글쎄요ㅠ 워킹맘이 쭈구리인게 '전문직종도 무시받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
워킹맘이 아이를 다른 친구들과 같이 학원에 보내기 위해선 (고등학교 때처럼 대단위 수업말고 초중등때 그룹으로 뭉쳐다닐 시기에) 다른 어머니들께 쭈구리처럼 굴어야 한다는 팩트 자체는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일반화시키기엔 개인적인 경험이긴하지만) 저 학창시절에는 맞벌이 가정 아이가 학급임원하면 뒷얘기 나올정도였는데요 :

댓글 41 익명 2021-09-17 14:04:18
40/ 아 그건 대치랑은 상관없는 보편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당연한 이야기를 국소적인 사례에 덮어씌우는 느낌이랄까요. 전업으로 케어하는게 아이 학급 관련해서는 당연히 좋은게 맞긴 하죠 :

댓글 42 익명 2021-09-17 16:15:19
제가 예전에 성북구에서 과외할때 어머님이 혜화 설대병원 교수님이셨는데 일 안그만두고, 열심히 의사 하시던데… ㅋㅋㅋ 대치동은 뭔가요 :

댓글 43 익명 2021-09-17 17:08:46
ㅋㅋㅋㅋㅋㅋ :

댓글 44 익명 2021-09-17 18:28:26
대구 수성구 가장 비싸다고 하는? 놀이학교에 아이보내고 있는 전문직 워킹맘입니다.
저말고 저희반 다른애 엄마들 전원 전업+ 부자입니다.
저만 일합니다 ㅋㅋ :

댓글 45 익명 2021-09-18 04:22:40
의사인걸 무시하는게 아니라 맞벌이하는걸 무시하는거죠 자기들은 남편이 많이 번다는 뜻 :

댓글 46 익명 2021-11-28 21:38:01
대치동 30년 살았는데 소설임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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