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NASA에서 발사한 화성탐사선 퍼시비어린스(인내)가 약 12~13시간 후 화성에 착륙한다.
굉장히 오랜만에 화성에 가는 탐사선인데, 이놈이 어떻게 화성에 착륙하고
무슨 임무를 가지고 가는지 한번 알아보자.
사실 탐사선이 갈때마다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성공률이 채 5할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결국 화성에 진입할때의 감속문제인데, 이 최신형 탐사선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먼저 화성에 대기진입부터 터치다운까지 골든타임은 6분 50초다.
이 6분50초에 탐사선 착륙의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화성의 대기에 진입할때,
열차폐막이 마찰에 의한 열을 보호하면서 하강속도를 줄인다.
약 4분동안 자유낙하를 하다가 고도 11Km에서 낙하산으로 하강하는데...
'아니 최신 탐사선이라는데 결국 낙하산이면, 예전에 발사한 탐사선 착륙과 별 다른게 없는데?'라고 할 수있다.
사실 여기서부터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신기술은 '레인지 트리거'라는 기술로, 속도에 따라서 펼쳐지는 기존의 낙하산과 다르게
이 기술은 목표 착륙 지점보다 멀리 착륙할거 같으면 낙하산을 일찍 펴 제동을 걸고
반대로 목표 착륙 지점보다 가깝게 착륙할거 같으면 낙하산을 늦게 펴 탐사선을 더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고도 8km에서 열차폐막이 분리되고
또 신기술인 지형 비교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탐사선이 정확하게 목적지로 도달할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이 특히 이번 탐사선에 가장 필요한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번 탐사선이 착륙할 위치의 지형이 가파른 사구, 절벽이 많은 험준한 '예제로 크레이터'라는 곳이기 때문이다.
'아니 평평한 곳에 착륙 편하게 하면 되지? 왜 저렇게 사서 고생을함?' 이라고 물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이 부근 지형의 생성원인에 있다.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위 사진처럼 '예제로 크레이터'에는 수백만년 동안 물이 흘러야 생성되는 '삼각주'가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서 물은 뭐다? 생명이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 이번 퍼시비어런스의 최우선 임무이기도 하다.
이번 퍼시비어런스의 최우선 임무는 바로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 행운이 따르면 살아있는 유기체까지 찾는것!
그리고 이를 위해 퍼시비어런스에 탑재된 도구들을 보자면...
특히 이때 땅을 파서 분필만한 크기의 샘플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캡슐에 넣어 화성에 뿌리고 다니게 되는데
이 캡슐들은 이후 NASA의 또다른 탐사선으로 지구로 직접 회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외롭지 않게 드론쟝도 같이간다.
2월 19일 새벽 4시15분 NASA 생중계 링크: https://youtu.be/gm0b_ijaYMQ
출처:
https://youtu.be/5k1gR5HtGpU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9-09 04:2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