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20
익명
2021-02-14 17:12:42
11/ 사이비종교는 설립 목적 자체가 범죄에 기반해 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질타를 받는 것입니다. 종교는 사람을 세뇌시켜서 조종하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범죄수단이고, 안상홍이나 이만희같이 이를 영악하게 활용한 사람들이 범죄를 종교로 포장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개신교는 타 종교보다 훨씬 범죄에 이용되기 쉽습니다. 성경이라는 교리의 틀이 갖춰져 있고, 여기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하나씩 꼬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을 포교함으로써 기존 개신교와는 다른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에 집단의 존속 유지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교리의 다름은, 신실한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이상 구별하기 힘듭니다. 사이비종교가 자신들이 타 개신교 종파들과 다르지 않음을 어필하기 좋을 정도로, 정말 티가 나지 않습니다.
신천지같은 경우에는 요한묵시록을 비틀어 해석해, 신천지라는 집단의 정당성, 이만희의 초월성 등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사이비종교 집단들은, 개신교의 십일조와 같은 금전적 측면을 극대화합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일을 만들어 헌금 명목으로 신자들의 돈을 수시로 갈취하고, 겉으로는 선심 쓰듯 교회 건물 하나 으리으리하게 지어주고 뒤에서는 다 빼돌리는 겁니다.
또한 돈에 집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경에서 등장하는 숫자를 강조하며 일정한 목표를 주입시키거나(얼마를 내야 천국을 간다, 몇 명이 모여야 천국 갈 수 있다) 공포심(13, 666 등 뻔한 레퍼토리입니다만)을 세뇌시킵니다.
결국 사이비종교의 문제는 교리를 믿는 다수와 소수의 입장에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입니다. 범죄와 비범죄의 영역인 것입니다.
물론 개중에 몇몇 사람들은 일부 목사의 횡령, 일부 신부의 성범죄, 일부 스님의 일탈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도덕성과 집단의 반사회적 목적을 동일한 가치로 바라보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의 일탈만에 초점을 맞추어 종교 집단과 사이비 집단을 동일시하는 것 또한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교리를 통해 일탈을 엄벌하고 파면을 시킴으로써 자정을 행하는 집단과, 일말의 양심적 가책 없이 범죄를 일삼고 가정을 풍비백산으로 만들고 그들로부터 뺏은 돈을 사이좋게 나눌 궁리나 하는 집단을, 교리의 차이로 받는 차별을 제외한다면 완벽히 동일한 집단이라고 하는 것을 용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