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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익명
2020-12-21 12:19:27
손병희 후손들이 ①태화관은 룸살롱, 주옥경은 태화관의 마담이 아니고 ②민족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낮술을 먹지 않았으며 ③3·1 운동 이후 친일로 돌아서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고소하였으나
검찰은 ①룸살롱이나 마담은 당시 용어의 현대적인 표현으로 볼 수 있고, ② 술은 먹었고 차를 불러 자수도 했으니 행패라고 표현한 부분은 다소의 과장은 있으나 이를 처벌까지 할 정도는 아니며 ③친일파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본을 선호하는 경향이라고 볼 수도 있고, 실제 일부 인사들은 친일파가 되거나 일제 옹호 발언을 한 적도 있어 역시 허위의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다만 민사재판에서는 룸살롱, 낮술같은 표현이 상당히 모욕적이고 불법행위에 해당하며, 특히 33인 중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론난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해당 발언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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